빛을 흡수하는 풍요의 나무! 헤라 베오크 강림 기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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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공략] 빛을 흡수하는 풍요의 나무! 헤라 베오크 강림 기본 가이드

게임뉴스 | 기자: 김진엽 기자 | 댓글: 12개 | 04-03

■ 헤라 베오크 강림, 왜 가야할까요?

헤라의 나무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헤라 베오크가 4월 4일 국내에 처음으로 강림합니다.

이 강림 던전을 공략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헤라 베오크는 기본적으로 신/악마 타입의 균형잡힌 스탯, 나무/어둠의 듀얼 속성, 그리고 모든 드롭을 나무로 변환하는 액티브 스킬(제우스 디오스와 동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헤라의 상징이자 게임 내 1순위 스킬인 '그라비티'의 미장착, 범용성이 떨어지는 리더 스킬의 보유 등을 이유로 '리더로도 서브로도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실패작'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나무 속성의 그라비티 요원을 기대했던 많은 유저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분명 최근 경향을 반영할 때 헤라 베오크가 좋은 몬스터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환산치 870 이상의 우월한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빛 속성 던전에서의 격감 리더나 나무 단속 파티의 서브 멤버로 점차 자리 매김을 해나가는 모습을 고려할 때, 헤라 베오크의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또한, 헤라 베오크가 보유하고 있는 액티브 스킬은 제우스 디오스와 동일한 스킬로 해당 스킬의 레벨업을 목적으로 던전 방문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레어에그나 이벤트 던전에서만 나오는 씨 서펜트를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멍멍곰 유저의 곤 x 곤 나무 단속 파티

- 영상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6v5SQVhj2ek

★ 함께 보면 좋은 유저 공략글

☞모르고스 유저의 헤라 베오크 강림 초지옥 공략

■ 헤라 베오크 강림 던전 정보

헤라 베오크 강림은 초지옥급과 지옥급의 2가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초지옥급의 경우 일본판 유저들 사이에서는 제우스 디오스 강림과 맞먹는 극악의 난이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던전 각 층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모두 다른 강림 던전의 보스급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다섯 번의 보스전을 연달아 치르는 것과 같은 형국입니다.

☞헤라 베오크 강림 던전정보 보러 가기

■ 헤라 베오크 강림! 초지옥급 공략 포인트는?

헤라 베오크 강림 던전은 초지옥급이라는 난이도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실제 다른 초지옥급 난이도의 던전보다 한층 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헤라 베오크를 획득하기 위한 다섯 관문, 그 층별 클리어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층. 신속히 제압하라! 질풍의 켄타우로스 듀오

던전 입장과 동시에 켄타우로스 2기의 선제 공격 피해(4372x2 대미지)를 받습니다. 이어 매턴마다 공격해오는 이들의 질풍 같은 공격은 일반적인 파티로는 버텨내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적이 혼자 남았을 때 사용하는 공격력 3배 버프로 인해 스킬 턴을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1~2턴 안에 최대한 드롭 콤보를 발동시켜 적을 제압하고, 미련 없이 다음 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층. 시간을 끌면 손해! 나무의 정령 아르라우네

아르라우네는 선제사용 스킬로 아군의 HP를 100% 회복시키며, 1턴의 공격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2층은 스킬 턴을 벌기 좋은 스테이지로 보이나, 평타 대신 반복 사용하는 드롭변환(회복->나무) 스킬로 인해 사실상 아군 파티에 방어태세 요원이 없다면 회복 수급이 힘듭니다.

또한, 아르라우네는 HP 50% 이하 시 아군의 모든 서브 몬스터에게 바인드, HP 30% 이하 시 약 1만5천 피해의 공격을 하므로 2층 역시 신속한 공략이 요구됩니다.

3층. 전멸까지 카운트 6! 죽음의 신 아크하데스

3층은 HP 444만의 아크하데스가 지키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플레이어에게는 총 6턴의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만약 턴 내에 적을 제압하지 못한다면 이후 죽음의 낫이 시전하는 17만의 피해에 의해 아군이 전멸하게 됩니다.

공격력 16배수 이상의 파티 구성이라면 주어진 턴 내에 하데스를 제압하기 충분해보이며, 3층 이외에는 스킬 턴을 모을 기회가 거의 없으므로 최대한 턴을 많이 소모한 후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하데스가 선제로 사용하는 드롭 조작시간 감소 스킬은 1초라도 체감이 크므로, 작은 콤보 실수로 인해 허무한 전멸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4층. 10턴의 스킬 봉인! 물의 은하 레비아탄

레비아탄은 선제로 아군의 스킬을 10턴간 봉인하는 스킬을 사용하며, 이후 정해진 패턴에 따른 공격을 시도합니다.

1턴
- 2549 대미지

2턴
- 5097 대미지

3턴
- 10194 대미지

4턴
- 20388 대미지

5턴
- 101940 대미지 (이후 이 스킬 반복 사용)

일반적인 파티 구성으로 버틸 수 있는 대미지의 양은 대략 4턴 정도까지므로 가능한 3~4턴 내에 레비아탄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레비아탄이 아군에게 거는 스킬 봉인은 4층을 클리어하더라도 풀리지 않습니다. 즉 스킬 봉인(10턴)이 끝나기 전에 4층을 클리어하게 되면, 이 효과가 5층에서 지속돼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파티 구성 시 '스킬봉인내성' 각성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를 배치하는 것이 이에 대한 최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5층. 빛 속성 피해 흡수! 최종보스 헤라 베오크

이 던전의 최종보스인 헤라 베오크는 다른 일반 강림 보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5층에 입장하면 선제로 사용하는 '광합성' 스킬은 빛 속성의 피해를 자신의 HP로 흡수하는 버프로, 이 스킬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오버 피해를 받았음에도 죽지 않는 헤라 베오크?

다음은 600만 이상의 일격필살 대미지를 가했음에도, 약간의 빛 속성 대미지로 인해 베오크가 살아남는 장면입니다.

퍼즐앤드래곤에서 전투 시 공격 순서는 주속성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되고, 다시 부속성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공격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위 상황에서 베오크가 살아남은 이유는 바로 가장 마지막에 요미가 가한 빛 속성 공격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어째서 어둠 대미지 공격에 이미 죽은 베오크가 다시 살아난 것일까요? 그것은 흡수 스킬이 이전의 오버 피해를 무시하고 발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베오크의 HP가 0이 된 시점에서 추가로 가한 오버 피해는 전부 무효. 그리고 이후 흡수 스킬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즉, 위의 파티 구성이라면 아무리 큰 대미지를 가하더라도 소량의 빛 속성 공격이 있다면 결코 헤라 베오크를 죽일 수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추가로 헤라 베오크는 HP가 50% 이하가 될 경우 속성이 어둠으로 변경되는데 이 상태로 빛 대미지를 흡수할 경우 2배가 적용된다는 점도 숙지해둬야 합니다.

◆ 광합성 스킬은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빛 속성 대미지를 흡수하는 헤라 베오크의 광합성 스킬을 상대하는 유형은 크게 내 파티의 주력이 빛 속성인가 아닌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빛 속성 위주의 파티인 경우 회복드롭을 관리 + 턴 밀기 등의 스킬을 활용해서 10턴을 버틴 후 공격한다.

2. 빛 속성의 비중이 적은 파티의 경우 브레스 등의 피해 스킬로 마무리하거나, 드롭 변환을 통해 빛 드롭을 전부 제거하고 공격하는 등 방법도 가능하다.

3. 파티 구성 시 빛 속성의 몬스터는 모두 왼쪽에 배치한다.

4. 빛 속성 몬스터를 아에 배제하는 구성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참고글] ☞ rauzaruku님의 흡수공격에 대한 짧은 고찰글

헤라 베오크는 상태이상 방어스킬이 없으므로, 가능한 빛 속성 공격을 최대한 배제하고 위협 등의 스킬로 턴을 민다음, 주어진 턴 내에 공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공략방법입니다.

■ 헤라 베오크 강림 공략 추천 파티

헤라 베오크 강림은 전 구역이 보스급의 몬스터로만 배치되어 있는 최고 난이도의 던전으로, 몬스터 육성이나 퍼즐력 어느 한 쪽이라도 소홀한 경우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에 제시하는 파티 구성은 기본적으로 만랩 수준의 몬스터 육성과 준수한 퍼즐력을 갖췄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실제로 공략할 수 있는 파티 유형은 다양합니다. 아래에서 추천하는 파티 구성은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입니다. 준비해야 하는 HP 수치, 전반적인 공략 진행 방식, 층별 플레이 포인트, 스킬을 사용하는 시점, 몬스터 처치 우선순위 등을 참고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 오오쿠니누시의 콤보 조건부 16배 어둠 단속 파티

오오쿠니누시는 대표적인 콤보 조건부 배수 리더로 콤보 수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리더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서브 몬스터를 선정하는데 있어 제한이 적으며, 속성 드롭운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오쿠니누시를 중심으로 어둠 속성계열의 파티를 구성한다면 헤라 베오크의 광합성 효과를 배제할 수 있으며, 스킬봉인내성 각성도 갖추고 있어 4층의 스킬 봉인을 무효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오쿠니누시가 가지고 있는 턴 밀기 스킬은 던전을 공략하는데 있어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아래 구성의 예로 제시한 파티 이외에도 구시나다히메 등의 콤보 조건부 리더 역시 '노 컨티뉴'가 가능한 파티 목록에 올라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층별 공략시 유의점

1층~2층

- 리더스킬을 발동시켜 신속히 처리

3~4층

- 콤보 공격을 통해 주어진 턴 안에 처치. 위험한 경우 턴 밀기 스킬을 사용

5층

- 턴 밀기 사용 후, 드롭변환 -> CTW 콤보 2회로 마무리

- 후속 드롭으로 빛 속성이 터질 경우 팀이 전멸할 우려가 있다

- 영상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5S1bcbsUXa0

▣ 기린의 조건부 25배 빛 단속 파티

기린은 조건부 배수 파티의 대표적인 리더로 퍼즐력과 드롭운만 따라준다면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공략이 가능한 파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에 적이 1~2방으로 아군을 전멸시킬 수 있으므로, 단 1번의 퍼즐 실수가 컨티뉴의 유/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해당 속성 드롭이 없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최소 1기 이상의 드롭변환 요원을 포함한 파티 구성을 추천합니다.

빛 속성이 주력인 기린 파티에게는 빛 대미지를 흡수하는 헤라 베오크가 가장 큰 난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광합성 스킬이 지속되는 10턴을 버텨내야 하므로 상당히 높은 회복력이 요구되며, 방어태세나 리더 체인지 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아래 구성의 예로 제시한 파티 이외에도 호루스 등의 조건부 리더 역시 '노 컨티뉴'가 가능한 파티 목록에 올라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층별 공략시 유의점

1층

- 리더스킬을 발동시켜 신속히 처리(드롭 속성에 따른 운적 요소가 작용)

2층

- 리더스킬을 발동시켜 신속히 처리(드롭 속성에 따른 운적 요소가 작용)

- 리더스킬을 1~2번 발동시키면 잡을 수 있다.

3층

- 콤보 공격을 통해 6턴 안에 처치. 위험한 경우 턴 밀기 스킬을 사용

4층

- 사신난무 등을 사용해 3~4턴 안에 처치.

5층

- 회복드롭 관리와 방어태세, 리더 체인지 등을 사용해 10턴간 버틴다.

- 10턴이 지나 광합성 효과가 끝나면 턴밀기와 사신난무 등을 사용해 처치

- 영상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tOMoqgObXCY

▣ 이외의 참고할 만한 공략 파티 영상

위에서 언급한 파티만이 헤라 베오크 강림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던전 공략에 성공한 다음의 영상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파티 구성이 더 좋을지, 자신만의 파티구성을 고민해보도록 하세요.

■ 호루스 조건부 배수 파티 - 초지옥급 (광합성의 위력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