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픽업 대상이 무려 4명, 이번 프라이즈 뽑기에서 노릴 만한 캐릭터는?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이번 프라이즈 뽑기는 '어지럽다'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캐릭터 4명이 동시에 픽업 대상으로 선택된 적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까지 공개된 해외 서버 일정을 기준으로 이후에도 없을 일이다. 초기부터 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이라면 현재 프라이즈 뽑기 대상인 캐릭터들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겠지만, 당시 쥬얼이 부족하거나 픽업 기간이 지난 뒤 게임을 시작하는 등의 이유로 그렇지 못한 유저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프라이즈 뽑기 대상 캐릭터는 대부분 클랜전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가 많다. 특히, 치카(크리스마스)는 캬루(새해) 파티 택틱에 대부분 편성되는 핵심 서포터 중 하나다. 그러나 수동 조작을 배제하고 풀오토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이번 프라이즈 뽑기는 넘기고, 모아둔 쥬얼로 월말부터 이어지는 한정 픽업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숨이 턱 막히는 4중 프라이즈, 어떤 캐릭터를 뽑아야 할까


전무후무한 4중 프라이즈, 노려야 할 캐릭터는?

1순위 : 치카(크리스마스)

프라이즈 뽑기에 쥬얼을 쓸 생각이고, 자신이 클랜전을 진득하게 즐기는 유저라면 가장 먼저 노려야 할 캐릭터. 캐릭터 자체는 물리 파티 서포터로 설계됐지만, HP 회복과 물리 방어력 버프, TP 회복 등을 활용해 사실상 캬루(새해) 파티 전용 서포터로 쓰이는 추세다. 캬루(새해) 파티는 단계를 가리지 않고 높은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치카(크리스마스)의 편성 빈도도 높다. 고단계 보스를 상대할 때는 풀오토 조작이 어려워 버튼 연타를 자주 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한정 캐릭터지만 치카(크리스마스)를 3성, 전용장비 1레벨로 사용하는 택틱이 많아 메모리 피스 50개를 얻으면 1차 육성은 끝난다. 이 정도는 추가 보상 운이 좋다면 여신의 보석 소모 없이 획득할 수 있는 정도다. 클랜전 전용 캐릭터로 사용할 경우 장비 육성은 11랭크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단, 다른 캐릭터와 달리 레벨을 160~170 사이에서 멈춰야 사용 가능한 택틱 범위가 넓어진다.



▲ 한정 캐릭터지만 3성, 전용 장비 1레벨이면 편성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2순위 : 크리스티나(크리스마스)

크리스티나(크리스마스)는 아군의 물리 공격력과 TP 상승 능력치를 올려주고, UB 발동 시 코인 보유 여부에 따라 캐릭터 화력이 크게 차이 나는 서포터 겸 단일 딜러다. 대부분의 딜러가 그렇듯 제대로 활용하려면 재능 개화를 5성까지 진행하고, 이번 달 추가될 전용 장비를 최대 레벨까지 올려야 한다. 단, 크리스티나(크리스마스)는 클랜전 1~3단계까지만 활약하고, 4단계에서는 다른 우수한 딜러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고단계에서 활용하기 힘든 한정 캐릭터이므로, 여신의 보석을 사용한 육성은 소속된 클랜의 분위기와 개인 판단으로 결정해야 한다.

그래도 크리스마스(크리스티나)는 보유하는 것 자체로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인연 스토리로 얻는 능력치 TP 상승 +3이 본체인 크리스티나의 UB 순환 속도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얼핏 들으면 별것 아닌 능력치로 느껴지겠지만, 클랜전에서 미세한 차이로 UB가 발동하지 않는 것을 경험한 유저는 의외로 많을 것이다. 현재 크리스티나는 여전히 클랜전 물리 파티에서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므로, 이것에 한이 맺혀 있다면 크리스티나(크리스마스) 획득을 노려보자.



▲ 크리스티나(크리스마스)의 진짜 가치는 인연 스토리 능력치


3순위 : 이리야(크리스마스)

탱커를 배치하지 않으면 가장 앞에 배치될 확률이 높은 캐릭터로, UB를 발동할 때마다 전투가 끝날 때까지 공격력이 중첩되는 중후반 지향형 마법 딜러다. 전용 장비 추가 후에는 1스킬에도 공격력 버프가 추가되어 마법 딜러 중에서는 꽤 우수한 화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일 마법 딜러 대부분은 현재 캬루(새해)에 밀려 편성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리야(크리스마스)는 이번 프라이즈 뽑기 대상 중 유일한 통상 캐릭터로, 하드 지역에 스태미나를 꾸준히 투자한다면 언젠가 육성을 마칠 수 있다. 즉시전력감이 아닌 캐릭터에 프라이즈 뽑기에 쥬얼을 사용하는 것은 사치이므로, 이리야(크리스마스) 획득을 노릴 바에는 사렌(크리스마스) 이후 이어질 한정 연타에 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하드 파밍이 가능한 이리야(크리스마스), 1군 딜러가 아니므로 천천히 획득해도 좋다


4순위 : 아야네(크리스마스)

한때 물리 파티 1군 자리를 차지했던 단일 딜러. 현재는 어떤 콘텐츠에서도 쓰기 애매한 캐릭터가 돼버렸다. 대미지가 높은 대신 자신도 피해를 받는 UB가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제는 자해 대미지 없이도 아야네(크리스마스)보다 좋은 캐릭터가 다수 등장했기 때문이다.

5성 및 전용 장비 최대 레벨 강화까지 마쳐도 길드 하우스와 메인 화면을 장식하는 데 그칠 캐릭터다. 모든 한정 캐릭터 수집이 목표가 아니라면 아야네(크리스마스) 뽑기에 쥬얼을 사용하는 것은 참아야 한다.



▲ 한정 수집가가 아니라면 아야네(크리스마스)를 뽑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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