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리야의 극 하드 카운터가 왔다. 할로윈 시노부 정보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5개 |
할로윈 시즌의 첫 번째 캐릭터, 할로윈 시노부가 등장했다. 각 커뮤니티에서는 할로윈 시노부의 성능과 유통기한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할로윈 시노부는 높은 공격력과 화끈한 광역딜로 아레나를 정복하러 온 캐릭터다. 광역 스킬의 범위가 넓어 UB에 의존하지 않아도 높은 딜량을 자랑한다. UB는 화룡정점. 적당히 피가 닳은 캐릭터에 꽂아 마무리하는 용도다.

하지만 아레나 특화 캐릭터기에 주요 콘텐츠인 클랜전에서 쓰기 어렵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다. 그나마 아레나에서도 유통기한이 명확하다. 해외 서버의 경험에서 미루어볼때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간다. 쥬얼과 여신의 보석을 투자해 키워놨는데 쓸데가 없다면 슬픈 일이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지금 얻어두면 최소 6개월은 재미를 볼 수 있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고.

할로윈 시노부의 장점과 단점은?

■ 장점
- 체력이 가장 낮은 적을 우선 공격하는 UB
- UB로 적 처치 시 강력한 추가효과
- 높은 수치의 자기 버프

■ 단점
- 도발 캐릭터가 있으면 급락하는 UB 효율
- 클랜전 등 보스전에서의 애매한 효율
- 높은 재능 개화 난이도






할로윈 시노부 스킬 파헤치기
범위 공격, 체력이 낮은 적을 우선 공격


§ 할로윈 테러 (유니온버스트)
- HP 비율이 가장 낮은 적 하나에 25548 물리 피해, 이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적 전체에 5051 물리 피해

할로윈 시노부의 주요 스킬.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적을 우선 공격한다.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사렌과 조합해 빠른 UB로 적을 처리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스킬 자체 피해량도 높은데다가 탱커가 아닌 이상 이 스킬을 맞고 살아있는 딜러는 거의 없다.

체력 비율이라 해도 이리야처럼 자해하는 캐릭터가 없다면 최전방 탱커에 기술이 들어간다. 타마키나 하츠네처럼 특정 적을 우선 공격하는 캐릭터와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타이밍 맞추기가 힘든 편이다.



▲ 3성 기준 5성 쿠우카에게 이정도 딜량이 박힌다



§ 레이스 웨폰 (1스킬)
- 자신의 물리 공격력 2160 증가 (12초)

자기 버프. 공격력 상승폭이 꽤 높다. 범위 공격을 하는 2스킬과도 궁합이 좋다. UB에도 영향을 많이 주는 편.


§ 할로우 사이드 (2스킬)
- 전방 범위 내 적 전체에 7664 물리 피해

광역 공격 중에서는 상당한 딜량을 자랑한다. 미츠키의 방어력 감소 스킬과 조합하면 이리야를 5초만에 찢어발길 수 있다. 사용 빈도도 높은 편. 한방 딜량은 약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

실제 스테이지에서 사용한 결과 3성 할로윈 시노부가 4성 토모와 비슷한 수준의 딜을 했다.



▲ 이리야를 찢어발기는 현장



§ 명계의 야상곡 (패시브)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공격력 1620 증가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공격력 1845 증가 (EX+)


§ 할로윈 시노부 행동 패턴
- 전투 시작
 레이스 웨폰 → 할로우 사이드

- 전투 중
일반 공격 → 일반 공격 → 레이스 웨폰 → 할로우 사이드 → 할로우 사이드 → 일반 공격 → 레이스 웨폰 → 일반 공격 → 할로우 사이드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아레나, 프레나 생태계를 뒤흔든다. 루나 타워에서도 발군


현재 아레나 방어덱은 수영복 페코린느, 츠무기, 사렌, 이리야 등 특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틀어막는 식의 배치가 유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상위권으로 올라가면 일명 '츠숲사'라 불리는, 츠무기와 수영복 페코린느, 사렌을 사용하는 덱이 많다.

할로윈 시노부는 이리야와 수영복 페코린느의 카운터다. 아예 대놓고 저격하는 느낌까지 든다. 특히 이리야 방어덱은 할로윈 시노부의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미츠키와 조합하면 이리야를 5초만에 녹여버리는 기분좋은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현 상황에서 이리야의 힘이 완전히 빠지는건 아니지만, 확실한 카운터가 생기기에 방어덱 활용은 힘들다.

이를 바탕으로 아레나는 물론 프레나에서도 좋은 카드다. 이리야 덱을 저격하기 위해 니논이나 타마키를 쓸 때 딜 부족으로 앞라인을 정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할로윈 시노부는 앞라인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할로윈 시노부의 등장으로 아레나와 프린세스 아레나의 수싸움이 더 치열해진다.



▲ 비슷한 스펙의 수영복 페코린느보다도 높은 딜량


루나 타워에서도 충분히 쓸만하다. 가지고 있는 모든 캐릭터를 쓸 수 있으니 등반용으로 활용하면 된다. 보스나 EX보스전에서도 주변 섀도우를 처리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클랜전에서의 활용도는 아직 미지수. 와이번으로 딜 테스트를 한 결과 같은 등급 토모나 지타와 비교했을 때 딜량이 다소 아쉬웠다. 조합이나 택틱에 따라 사용 가능한 보스가 있겠지만 UB의 특수 효과를 볼 수 없다는건 확실한 단점이다.



▲ 4성 토모, 지타, 할로윈 시노부 비교. 와이번 오토 딜량이다.



어떤 캐릭터와 조합해야 할까?
미츠키, 사렌과 조합하세요. 같은 범위딜인 토모도 굿!


아레나에서는 미츠키와 찰떡궁합이다. 미츠키의 광역 방어력 감소 디버프 위에 할로윈 시노부의 광역 공격이 꽂힌다. 여기에 수영복 페코린느까지 조합하면 일명 '츠숲사' 조합도 먹어치울 수 있다. 이리야 방어덱은 그야말로 맛집이다.

사렌을 같이 기용해 UB 회전율을 빠르게 돌리는 방법도 있다. 이리야만큼의 파괴력은 없지만 확실하게 체력이 낮은 적을 노릴 수 있다. 단, 사렌을 사용하면 딜이 부족해 미야코를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광역 공격으로 후열을 노리는 토모나 니논 등을 조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레나 토모나 니논과도 좋다. 미츠키를 함께 쓰면 적 중열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니논보다 토모를 선호하는 이유는 탱커를 밀어내기에 더 좋은 캐릭터기 때문이다.



▲ 미츠키와의 궁합이 아주 좋다.



9랭? 10랭? 어느쪽인가요?
대세는 10랭. UB가 중요하다면 9랭 주차


9랭크 / 10랭크는 의견이 분분하다. 10랭크 5템을 장착하면 9랭크에 비해 TP가 천천히 채워진다. UB를 빠르게 돌리려면 9랭크가 맞는 판단이다. 하지만, 할로윈 시노부는 UB보다 2스킬인 '할로우 사이드'가 주된 딜 스킬이다. 할로우 사이드의 딜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 캐릭터 스탯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10랭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UB 딜량도 좋지만 '꾸준딜'을 많이 넣는게 좋다고 생각하면 10랭, 그래도 UB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9랭 주차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10랭 5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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