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4차 직업군 일부 스킬 상향안에 대한 만족도는?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6개 |
지난 개발자 노트에는 3분기 업데이트 예정인 다양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편의성 개선, 신규 던전부터 4차 직업군의 일부 스킬 사양 조정 등이 예고되었는데요. 짧게나마 언급된 차상위 확장직업군의 4차 전직을 제외하면, 직업 밸런스에 관련된 패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차 직업군 스킬 사양 조정의 큰 틀은 일부 4차 직업군의 스킬 상향과 이에 연계된 기존 스킬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4차 직업 스킬의 일부 상향이 예고되었으며, 연계된 주력 스킬과의 시너지를 증가시키는 형태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드래곤 나이트'는 4차 직업 스킬인 '서번트 웨폰', '스톰 슬래쉬', '핵 앤드 슬래셔', '매드니스 크러셔', '비고르'가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여기에 '드래고닉 오라' 스킬 습득 시, '드래곤 트레이닝'의 '드래곤 브레스' 대미지 보정치에 P.ATK 와 POW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며, '헌드레드 스피어'의 대미지 증가 효과 역시 상향될 예정입니다.

'드래곤 브래스'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일명 '브레스 룬나'의 경우, 4차 특성 스텟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게된 만큼 확실한 상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류로 올라오지 못했던 '헌드레드 스피어' 역시 '드래고닉 오라'에 대미지 증가 효과를 받게 될 예정이기에 다양한 세팅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드래곤 브레스를 주로 이용하는 계열의 상향 체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임페리얼 가드'는 '쉴드 슈팅', '쉴드 체인, '쉴드 프레스', '어스 드라이브'가 상향되며, '크로스 레인', '레이 오브 제네시스', '배니싱 포인트', '캐논 스피어', '오버 슬래쉬', '오버 브랜드', '헤스페루스'의 기본 성능 상향 조정이 예고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주력기가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 자세한 수치가 공개된 것이 아니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어택 스탠스'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존 ATK 증가 효과가 제거되고 P.ATK 및 S.MATK 증가 효과로 대체됩니다. 특성 스탯에 영향을 받도록 변경되기에 보너스 수치가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가디언 쉴드'에 AP 회복 기능 추가 및 더 강한 방어막을 갖을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입니다. 각종 주력기의 상향과 '어택 스탠스'의 상향으로 공격 능력이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




▲ 주력 스킬의 상향과 어택 스탠스의 상향으로 공격적인 부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터는 '액스 스톰프'와 '액스 토네이도'의 성능 상향 및 '부스터 너클', '발칸 암', '암즈 캐논'의 위력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명 액토 미케닉과 암즈 미케닉 두 종류의 상향이 예고된 만큼, 기본적인 성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두 세팅 모두 주로 사용되는 세팅인 만큼, 상향에 대한 체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러쉬 퀘이크'에 '러쉬/퀘이크' 효과를 추가로 부여해 유틸성을 가지게 할 예정이라 전했는데요. 해당 효과가 어떤 유틸을 제공할지는 알 수 없지만, 유틸성을 부여할 수 있는 효과 추가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액스 토네이도와 암즈 캐논, 두 개의 주력기 상향이 예고된 마이스터


바이올로는 '바이오닉스 마스터리'레벨에 따른 소환수의 HP, ATK 증가량 상향 및 '크리에이팅 우든 워리어', '우든 페어리', '크리퍼'의 소환 캐스팅의 감소가 있을 예정입니다. '크리에이팅 헬 트리'는 소모 AP 감소 및 지옥나무의 가루 효과에 원거리 물리 대미지 증가 효과가 추가되고, 에시디파이드 존(수/풍/지/화) 스킬의 상향도 예고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환수의 상향과 '크리에이팅 헬 트리'의 상향이 강조된 모습인데요. 기존에 소환수의 HP가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만큼, 환영할만한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제 소환수가 몬스터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을까?


쉐도우 크로스는 '세비지 임팩트'의 사용 시 클로킹 상태 조건이 완화되며, '클로킹 익시드' 상태에서 사용 시 더 강한 대미지를 주도록 변경될 예정입니다. 대미지 표기 방식에도 변화가 예고되었는데요. 기존 8번에서 3회로 감소, '클로킹 익시드' 상태에선 5번의 대미지를 주도록 변경됩니다.

이외에도 '이터널 슬래쉬'의 쿨타임 변경 등의 내용이 있었는데요. 기본적인 성능이 부족하지 않은 직업군이다 보니, 다른 직업에 비해 상향 등의 내용이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다소 아쉬운 성능을 가졌던 '세비지 임팩트'의 상향 소식이 전해져 온 만큼, 해당 스킬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쉐도우 크로스는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상향에 대한 내용이 적은 편이다


다소 조정 내용이 적었던 쉐도우 크로스에 비해 어비스 체이서는 다양한 스킬의 상향 조정이 예고되었습니다. 먼저, '체인 리액션 샷', '프렌지 샷'의 기본 성능이 상향되며, 이중 '프렌지 샷'의 경우 단일 대상에 연사형 딜링 스킬로 새롭게 개편될 예정입니다.

'언럭키 러쉬'의 캐스팅 제거, '어비스 대거'의 효과 상향이 진행되며, '페이탈 메나스'는 기본 사거리 증가와 '어비스 대거' 효과에 따른 대미지 증가 방식의 변경이 있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어비스 슬레이어'의 AP 소모량 감소 및 지속 시간 증가 및 '프롬 디 어비스', '어비스 스퀘어' 상향 조정으로 일명 마검 쉐체의 상향도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프롬 디 어비스' 사용 시 AP를 회복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마검 쉐체의 AP 수급도 원활해질 예정입니다.




▲ 활부터 마검, 페이탈 메나스까지 모든 종류의 스킬 상향이 예고된 어비스 체이서


아크 메이지는 '크림즌 애로우', '록 다운', '프로즌 슬래쉬', '스톰 캐논'의 사용 빈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되고, '클라이막스' 상태에서 부가 효과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개발자 노트에 공개된 '프로즌 슬래쉬'를 사용하는 이미지에선 내부 쿨타임 없이 빠른 연사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투핸드 스태프 마스터리'의 효과는 기존 MATK% 증가에서 S.MATK로 변경되어 기존보다 더 높은 효율을 제공하도록 변경되고, 마스터리 일루전 역시, AP를 수급할 수 있도록 변경되며 대미지도 상향될 예정입니다. 전반적으로 AP 수급 난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여, '클라이막스' 등 AP를 소모하는 스킬의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AP 수급 난도 완화로 AP 소모 스킬의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엘레멘탈 마스터는 '다이아몬드 스톰', '테라 드라이브', '컨프래그레이션', '라이트닝 랜드', '베놈 스웜프'의 성능 상향이 있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인크리징 액티비티'의 쿨타임 감소 및 AP 회복량 증가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기본적인 성능의 강화보다는 기존에 강점이었던 '인크리징 액티비티'의 상향으로 강점을 더욱 부각하는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공격 스킬 등의 상향이 적은 만큼, 다소 아쉬워하는 반응이 엿보입니다.




▲ 강점을 더욱 부각시킨 엘레멘탈 마스터!


복사 계열의 '카디날'은 물리 계열의 변화가 예고되었습니다. '페티티오'에 크리티컬 확률에 따른 크리티컬 대미지 적용이 진행됩니다. 여기에 '플라멘'은 사용 빈도를 높이고, '아르비트리움'은 대미지를 상향하여 마법 전투 능력도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주로 이용되지 않는 물리 계열의 변화와 일부 마법 스킬의 변경으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물리 계열의 프리스트도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인퀴지터는 '성유세례'와 '폭화신탄'의 성능 상향이 예고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염화멸마신탄'에는 크리티컬 대미지가 적용되며, 제 3격 : 단죄/정화/멸화격에는 크리티컬 대미지 적용이나 MHP에 따른 대미지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변경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인퀴지터 주 세팅이 '호포'로 몰려 있는데, '폭기산탄'에서 이어지는 플레이가 강화되는 만큼 기존과 다른 세팅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호포 대신 폭기산탄의 상향 예고! 폭화신탄 인퀴지터의 데뷔 가능할까


윈드호크의 경우, 다른 직업과 달리 조정에 관한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호크 러쉬'와 '가일 스톰' 스킬의 상향이 예정되었으며, AP 소모 스킬인 '호크 부메랑'은 AP 소모량 조정으로 사용 빈도를 늘릴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언리밋'과 '캘러미티 가일'로 준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직업군인 만큼, 상대적으로 상향 폭이 적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 쉐도우 체이서와 마찬가지로 큰 상향 내용이 없는 윈드호크


마지막으로 트루바두르와 트루베르는 '메탈릭 퓨리'와 '사운드 블렌드', '로제 블라썸'의 성능 개선이 예고되었습니다. 대미지 적용 방식 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격적인 부분에 위력을 높일 것이라 예고된 만큼, 스킬 대미지 상향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류로 자리 잡지 못한 '메탈릭 퓨리' 등 일부 스킬의 상향이 예고되었다


이처럼 4차 직업의 모든 직업이 밸런스 패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일부 직업군에겐 와닿을 수 있는 변경 사항이 있는 반면, 다소 부족한 변경 사항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물론 해당 내용이 확정 사항은 아니며, 언제 적용될 지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기에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지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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