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뜨거운 지스타 2022. 범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린 코로나19가 약화되면서 이번 지스타가 활기를 되찾았다. 여러 게임업계들의 신작과 최상의 게임 몰입을 위한 듣도 보도 못한 제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지스타. 게임에 미치고 하드웨어에 관심 있는 나로선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가 됐지만 간만의 대형 전시회라 그런지 금새 진이 빠지더라. 망할 저질 체력. 운동 좀 해둘걸.
왜 그런 적 있지 않나.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몸을 던질 만한 침대나 소파부터 찾는 기가 제대로 빨린 상태. 지친 육체를 달래줄 휴식 공간이 절실하다. 그래도 명색이 지스타인데, 조금만 둘러보면 행사장에 비치된 의자를 여럿 찾을 수 있다. 물론 앉을 수 있는 의자지, 편하다고 한 적은 없다. 행사장 내의 정말 편한 의자란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게 칭얼 섞인 볼멘소리 이어가던 와중 발견한 부스. 시디즈 브랜드존이 되시겠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유목민의 기분이 이런 게 아닐까. 일단 안도의 한숨. 그리고 시디즈 의자에 앉고 나서 골똘히 생각. '내가 아는 그 시디즈가 맞지?'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던 지스타 관람객이 여러 명이었을 거다.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사무용 및 학생용 의자의 대표적인 고급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시디즈가 발표한 자사 최초의 게이밍 제품군인 GC 제품군이 시디즈 브랜드존에 비치되어 신기함을 자아냈다. 시디즈에서 게이밍이라니, 신선하다.
이날 기자를 포함한 시디즈 브랜드 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GC 제품군을 시연해 보며, 신제품의 기능에 대해 체험하고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제품 스펙을 알 수 있었다. 시디즈 브랜드존 현장에는 GC 제품군 30대, GC PRO 제품군 30대로 총 60대만 할인 판매를 진행하니 시연 중 마음에 들었다면 앉은 자리에서 구매까지 가능하다.
GC PRO의 'GC'는 GAMING CHAIR와 GAME CHANGER의 의미를 담아낸 영문 약자이며, 게이머들의 게임력을 높이고 최상의 게임 몰입을 지원하기 위한 의자다. 특히, GC PRO 제품군은 쿨링 시트와, 등판의 LED 조명이 추가된 버전으로 사용성과 게이밍 인테리어 감성을 높였다.
시디즈는 GC 제품군 현장 할인 판매 혜택 외에도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며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나 이벤트 보상이 매우 파격적이라고 느껴졌는데, 100만 원 상당의 GC PRO 제품을 매일 1개씩 증정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매일 9명, 지스타 2022 행사 기간 동안 총 36명의 베스트 클리커(Best Clicker)를 찾는 '시디즈 ROCCAT단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시디즈 브랜드존에서 시디즈 게이밍 의자에 앉아 마우스 클릭 속도를 측정하는 간단한 게임의 방식이다. 이벤트 추첨은 매일 1위부터 9위 기록을 가진 참관객에게 상품을 차등 지급한다. GC PRO 의자 1개, ROCCAT 패키지(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2개, Gen.G 굿즈 6개가 매일 제공되며, 시디즈 GC PRO 드롭 데이를 뜻하는 231ms 기록을 달성하면 경품 랜덤박스가 증정된다.
또한, 사진 인화 증정, 시디즈 브랜드존 방문 인증, 수험생 이벤트가 진행되며, SNS 우수 후기 1명을 추첨하여 GC PRO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의자 브랜드로 정평이 난 시디즈의 첫 게이밍 GC 제품군을 시연도 해보고, 푸짐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지스타 2022 시디즈 브랜드 존, 사진으로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