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입니다. 먹을 것이 풍성하고 살이 오르기 쉬운 이맘때쯤에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풍성하죠. 게임이나 축구를 좋아하는 저에겐 더 그렇고요.
축구를 예로 들자면 며칠 전 열렸던 국대 친선전처럼 단전에서부터 애국심이 차오르는 매치도 있겠지만, 축구 찐팬들의 성지라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 챔피언스리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대회나 경기는 역시 각 정상급 클럽들의 팬들이 모여 함께 시청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게임도 예외는 없습니다. 매년 10월마다 열려 국내외로 높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대회가 있죠. 리그오브레전드와 월드컵을 합쳐 이른바 '롤드컵'이라고도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입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매년 각 프로팀의 팬들은 경기장 혹은 각자 집 등 본인들의 방식대로 응원하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고요.
이뿐만 아닙니다. 지방, 수도권을 막론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보고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더 뜨거운 열기와 함께 의기투합하는 팬들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올해 초 시디즈와 젠지 e스포츠가 주관한 2023 LCK 서머 뷰잉파티서도 4~5시간 걸리는 거리를 찾아온 팬들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젠지e스포츠가 주관하는 2023 롤드컵 뷰잉 파티, '2023 젠지 록 더 컵 파티'가 경기 시간에 맞춰 19~20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그 내부에는 경기 외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현대 자동차부터 스포츠 브랜드 퓨마 그리고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캣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후원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팬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2023 젠지 락 더 컵 파티' 현장,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