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피로도 끝이 게임 끝은 아니다! 라그나로크M, 피로도 소모 후 하면 좋은 콘텐츠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8개 |
라그M은 피로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냥할 때만 감소하여 실제 플레이 타임보다 소모 속도가 느리다곤 하나, 한정된 자원이기에 끝나기 마련이지요. 피로도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도 플레이는 가능하나, 경험치-드랍율 모두에 페널티가 발생하기에 아무래도 비효율적입니다.

그럼에도 라그M 플레이를 멈출 수 없는 모험가들! 피로도가 떨어졌을 때 뭘 해야 효율적일까요? 인벤팀에서 몇 가지 소개해드립니다.



▲ 피로도가 떨어졌지만, 모험을 계속하고 싶은 분들 주목!


■ 사냥 경험치는 안줘도 보상은 준다! 밀린 퀘스트 처리하기

피로도를 모두 소모하면 사냥 시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줄어듭니다. 나중엔 거의 없는 수준까지 떨어지죠.

그러나! 피로도가 모두 소모되어도 퀘스트 보상은 아무 문제 없이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퀘스트 목표들은 사냥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따라서, 사냥으로 모든 피로도를 소모하고, 페널티가 생길때 쯤 퀘스트를 수행하면 효율적인 레벨 업이 가능합니다.

라그M의 퀘스트들은 동선이 길고, 음유시인 퀘스트같은 경우엔 잡아야 하는 몬스터도 많은 편이기에 피로도를 다 소모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엄청나게 밀린 퀘스트들! 피로도를 다 쓰고 차근차근 처리해봅시다.



■ 피로도 영향 없음! 요리 숙련도 올리기

라그M에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요리' 시스템이 있습니다. 초반 퀘스트를 잘 따라오신 모험가라면, 인벤토리에 요리책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활형 콘텐츠에 큰 관심이 없는 모험가라면, 그냥 NPC가 시킨 가장 기본적인 요리만 몇 개 만드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요리는 올리면 올릴수록 전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완성된 요리의 능력치는 막강합니다. 능력치 상승은 기본이고, 다양한 특수 능력까지 생기죠. 그야말로 장비를 하나 더 착용한 느낌까지 듭니다. 게다가, 요리로 비축할 수 있는 '열량'은 캐릭터의 생존에 큰 도움을 주죠. 높은 단계의 요리일수록 그 효과가 커지니, 요리에 시간을 투자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더욱이, 요리는 경매장 등으로 거래할 수 없어 파티원이 나눠주지 않는 한 자급자족 해야하는데요. 사실상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피로도가 없을 때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고, 먹어 등급을 올려두는 편이 좋습니다.



▲ 요리를 올려두면 전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죠



■ 모험 경험치 중요한 건 아시죠? 사진 찍기-몬스터 처치하기!

라그M에서 모험 경험치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모험 스킬이 있고 없고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에, 많은 분들이 BASE 레벨 못지않게 신경쓰는 부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피로도가 떨어졌다면, 모험 경험치를 올리기 위해 탐험 수첩을 채워보시는 게 어떨까요?

가장 많은 모험 경험치를 주는 '명소 촬영'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퀘스트를 하나하나 클리어하고, 명소를 하나하나 촬영했던 유저라도, 중간 중간 빈 사진첩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것들은 '히든 명소'인데요. 별도로 표시되진 않지만, 지정 위치에 가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명소 수첩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미드가르드 대륙 이곳저곳을 탐험하고, 모험 경험치도 올려봅시다!

※ 숨겨진 명소에 대해서는 라그나로크M 인벤 탐험 수첩→명소 탭을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황색 돋보기가 붙은 곳이 히든 명소입니다. 누르시면 자세한 위치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히든 명소 위치 보러 가기: 라그나로크M 인벤 모험 수첩



▲ 군데 군데 빈 명소 수첩을 채워봅시다!


피로도가 아까워서 채우지 못했던 항목을 하나하나 채워보는 것도 좋겠네요.

몬스터 도감에는 첫 사냥-촬영 외에도, 일정 숫자 이상의 몬스터를 잡아야 채울 수 있는 항목도 있는데요. 피로도를 소모하면서까지 포링 2천마리를 잡는 건 매우 아깝지요. 피로도가 떨어졌다면, 무한 자동 사냥으로 이러한 항목들을 채워봅시다.



▲ 포링 2천마리...피로도를 써서 잡기엔 아깝습니다. 피로도 떨어졌을 때 합시다.


■ 아시나요? PVP 보상이 꿀이라는 거! PVP에서 PVP 코인 모으자!

[메뉴]에서 입장할 수 있는 PVP 콘텐츠. 사실, PVP라는 게 일반적으로 즐기는 유저들만 즐기는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하기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까지 큰 관심을 갖고 계시진 않은 것 같습니다. 대인전이라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라그M PVP 보상의 유혹은 정말 달콤합니다. PVP 보상으로 얻은 PVP 코인으로 PVP 뿐만 아닌 사냥터에서도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요요 대난투-프론테라에 모여 PVP을 벌이고 있습니다. PVP 코인이 필요하시다면, 해당 채널로 입장해서 난투에 참가해보세요. 사망 페널티가 큰 것도 아니고, 꼭 킬을 올릴 필요없이, 도움만 기록해도 일정 숫자의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룰도 없으니, 부담없이 참가해보세요. 혹시 모르죠. 코인 모으러 간 PVP에서 게임의 새로운 재미나, 숨겨져 있던 자신의 전투 본능(?)을 발견하게 되실지도?!



▲ 마가시아의 꼬리-마가시아의 화살 같은 아이템은 사냥에서도 유용합니다


■ 더이상 할 게 없다면?! 부 캐릭터 육성에 눈을 돌려봅시다

이것도 저것도 다 하셨다면, 부 캐릭터를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라그M의 피로도는 계정 공유가 아니라 캐릭터마다 별도로 적용되기에 부 캐릭터는 얼마든지 쌩쌩한 피로도로 키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계정 내의 캐릭터들은 모험 수첩을 공유합니다. 따라서 초반부터 유용한 모험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모험 수첩이 주는 다양한 보너스 효과도 누릴 수 있죠. 육성 자체가 한결 수월합니다. 레벨 40 이상을 달성하면 창고 공유도 가능합니다. 본 캐릭터와 많은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데요. 본 캐릭터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죠.

부 캐릭터 레벨을 일정 이상 올리면, 펫 모험을 통해 빠르게 피로도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큰 신경을 안 써도 되지요. 펫 모험 보상으로 경험치와 재료는 물론, 카드나 희귀 도면도 얻을 수 있으니, 부 캐릭터로 열심히 펫 모험을 보내봅시다.



▲ 펫 모험으로 피로도를 순식간에 태우고, 레벨 업-레어 아이템까지 챙기세요


미래를 보고 캐릭터를 미리 키워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입니다. 현재, 중국 서버에는 도둑의 또 하나의 2차 전직인 '로그'와, 상인의 2차 전직 '알케미스트'가 추가된 상태인데요.

한국 서버에도 추가될 예정이기에, 이 직업군에 관심있는 모험가라면 전직 레벨, 혹은 그 이상을 키워두는 것도 좋습니다. 1차 전직 상태라 다소 화력이 약할 수는 있으나, 일일 퀘스트-펫 모험을 보내는 데엔 문제없으니 말이지요.



▲ 저도 업데이트될 알케미스트를 빨리 키우기 위해, 상인을 하나 더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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