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K 게이밍 모니터 시대가 머지 않았다

게임뉴스 | 이형민 기자 | 댓글: 3개 |



넷플릭스, 유튜브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4K 화질은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4K 모니터가 상용화된지도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에 가까워졌고요. 물론 구형 그래픽카드에 FHD 모니터로도 만족하는 기자에게 4K란 그저 머나먼 이야기입니다.

이번 소식은 어쩌면 고해상도 모니터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8K 게이밍 모니터의 정보가 4일(현지시간) AMD의 차세대 라데온 그래픽카드 발표회에서 등장했기 때문이죠.

이날 진행된 발표회의 주 내용은 AMD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GPU, AMD RX 7900XTX와 라데온 RX 7900XT 2종과 영상 출력의 새로운 규격인 DP 2.1를 지원하는 7000 시리즈였습니다.

그래픽 사업 유닛 발표를 맡은 스콧 헤켈먼(Scott Herkelman) AMD 그래픽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2023년 초, 전 세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들이 놀라울 정도의 차세대 화질을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하며, 게이머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화면에는 델, 삼성, 에이수스, LG, 에이서 등 주요 업체들이 포함됐으며, 2023년 초라면 매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CES에 발표될 가능성을 높게 점쳐볼 수 있겠죠.




여러 제품들의 제원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스콧 헤켈먼은 DP 2.1과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 와이드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Odyssey Neo G9)에 대해 언급하며, "2023 CES에서 정식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8K가 시기 상조가 아니냐"라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차세대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에 힘입어 이후에 출시할 8K 모니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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