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귀멸의 칼날부터 진여신전생5까지, 플레이엑스포 '세가' 쇼케이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2개 |
16일 세가가 플레이엑스포TV 루리콘을 통해 설립 60주년을 맞아 올 하반기 선보이는 9개 게임의 영상과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은 모두 한국어화를 지원, 플레이어들은 출시일에 맞춰 언어 걱정 없이 세가의 신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 버추어 파이터5 얼티밋 쇼다운 - PS4 / 판매중


가장 먼저 소개된 게임은 현재 서비스 중인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최신작, '버추어 파이터5 얼티밋 쇼다운'이다. 게임은 세가의 설립 6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드래곤 엔진이 적용, 버추어 파이터5의 그래픽을 일신하고 다양한 대전 모드가 수록된 작품이다. 특히 e스포츠 프로젝트와 함께 최대 16인이 참가할 수 있는 토너먼트와 리그전이 탑재됐고 관전 모드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버추어 파이터5 얼티밋 쇼다운'은 현재 PS4로 서비스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회원은 오는 8월 2일까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 보이드테라리움 void tRrLM();// - PS4, NSW / 7월 29일 출시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는 던전 RPG. 이날 영상에서는 오염된 세계에서 깨어난 로봇이 몸에 가시가 돋아난 듯한 소녀를 만나는 장면을 담았다. 텅 빈 세상에 홀로 남겨진 토리코는 이 오염된 세상에 남겨진 인물로 플레이어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테라리움이라는 안전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아무도 없는 황폐한 세계에 남겨진 토리코의 모습은 굉장히 외롭고 슬프게 그려졌다.

플레이어는 테라리움을 꾸밀 아이템을 얻거나 토리코를 위해 만들 약의 재료, 음식 등을 찾으러 다녀야 하며 이 부분은 로그라이트 방식으로 구현된다.


◼︎ 룬 팩토리5 - NSW / 9월 2일 출시


시리즈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룬 팩토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리그버스 마을에서 경비조직 Seed에 합류에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작물을 키우거나 요리와 낚시, 쇼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매력적인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데이트를 반복하고 연애 및 결혼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아이를 가질 수도 있다.

Seed에는 매일 다양한 의뢰가 들어오는데 플레이어는 여러 무기와 룬 어빌리티를 사용해 적의 종류와 약점을 맞춰 다채롭고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마을 주민을 데려가 동료로 함께 싸우고 다양한 연계기를 펼칠 수도 있다.


◼︎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 스팀, PS4, PS5, XBO, XSX|S / 10월 14일 출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야야기를 기준으로 사이버 커넥트2가 개발하는 대전 액션. 시나리오 모드는 귀살대 일원이 된 탄지로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셀셰이딩 기술을 통해 원작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능력이나 화려한 오의 연출도 특징이다.

이날 세가는 유저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한 개발진의 답변을 공개했고 개발팀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개발팀은 귀멸의 칼날이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작품인 만큼 세계관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 제작 중 다양한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저 기대에 어울리는 작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행사 중 나온 질의응답 내용이다.

Q. 개발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A. 3D CG에서 캐릭터의 시각적 표현에 특히 신경 썼다. 또한, 간단한 조직으로 멋진 기술을 쓸 수 있도록 조작감의 밸런스 조정도 의식해 제작했다.


Q.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사람도 플레이할 수 있나.

A. 솔로 플레이 모드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스토리를 무한열차 편까지 체험할 수 있다.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도 처음부터 즐길 수 있다.


Q. 탄지로 이외의 캐릭터도 플레이할 수 있나.

A. 솔로 플레이 모드 일부에서는 탄지로 이외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버서스 모드에서는 캐릭터를 개방해나가면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늘어난다.


Q. 탄지로는 물의 호흡, 히노카미 카구라 외에도 플레이가 가능한가.

A. 버서스 모드에서는 물의 호흡, 히노카미 카구라 외에도 귀멸 학원의 카마도 탄지로를 버전별로 수록했다.





Q. 물의 호흡 캐릭터가 많은데 어떤 차이가 있나.

A.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구성이 다르거나 동일한 기술도 게임에서의 성능이 다르기도 하다. 또한, 각 캐릭터가 빠른 움직임이나 높은 공격력 등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고 물의 호흡에 속하지 않는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다.


Q. 캐릭터의 코스튬 변경은 가능한가.

A. 일부 캐릭터의 경우 가능하다.


Q. 게임 내 캐릭터 모션을 제작과 기술의 액션신은 어떻게 제작됐고 어려움은 없었나.

A. 어느 캐릭터도 모션 구현이 쉽지 않았다. 탄지로의 경우 게임 전체의 액션, 연출 방법, 템포감 등의 지침이 되기에 몇 번이고 모션을 업데이트했다. 모션 캡처는 굳이 사용하지 않고 전투 장면은 키프레임 모션으로 되어 있다. 원작 및 애니메이션의 움직임과 캐릭터다운 부분은 키프레임 쪽이 더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버서스 모드의 온라인 대전은 전 세계 대응인가. 또 기종마다 통신 대전은 어떻게 사용되나.

A. 전 세계 유저와 대전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단, PS4와 PS5. Xbox One과 Xbox Series X|S. 스팀 버전 등 각각의 기종끼리만 대전이 가능하다.


Q. 액션 초심자를 위한 힌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A. 심플한 조작 방법은 본 작품의 특장점으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기술을 펼칠 수 있다. 익숙해지기 전에는 먼저 버튼을 눌러 각 캐릭터로 싸우는 재미를 느끼고 이후에는 방향키를 입력하며 버튼을 조작하고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 등 플레이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 튜토리얼 등을 통해 플레이 방법의 기본을 배우고 NPC와의 대전으로 연습할 수도 있다.


Q. 파고들기 요소가 있나.

A. 게임 내 오리지널 귀멸 포인트를 모으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나 의상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트로피와 같은 요소도 있다.


◼︎ 나쁜 왕과 훌륭한 용사 - PS4, NSW / 9월 30일 출시


디자이너가 손으로 직접 그려 넣은 이미지가 사용된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림 동화책을 보듯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게임 이벤트 등도 동화책을 낭독하듯 펼쳐지며 게임의 이야기를 전한다.

다만 게임의 스토리만큼은 깜짝 놀랄 반전이 담겼다. 주인공인 인간 소녀 유우는 왕드래곤과 함께 살고 있다. 유우는 매일 밤 왕드래곤에게서 마왕을 쓰러트린 아버지 용사의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용사가 되길 꿈꾼다. 그리고 조금씩 수련을 해나가는 유우. 하지만 자신에게 따듯한 잠자리를 주던 왕드래곤이 아버지와 싸운 마왕이었다.

게임의 핵심 리드인 '이것은 언젠가 네가 날 쓰러트릴 이야기'도 바로 이런 스토리에서 나온다. 실제 왕드래곤과 유우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퍼펙트! 슈퍼 몽키 볼 1&2 리메이크 - 스팀, PS4, PS5, NSW / 10월 7일 출시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시리즈의 최고 인기 작품인 슈퍼 몽키 볼, 슈퍼 몽키 볼 2, 슈퍼 몽키 볼 디럭스를 리메이크해 한 작품으로 묶은 게임. 플레이어는 스틱만을 조작해 볼 안의 원숭이를 이동시키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여러 작품이 한데 묶인 만큼 스토리 모드 100개 이상, 도전 모드 20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자랑하며 썩은 바나나를 피하거나 스테이지를 역주행하는 특별 모드도 수록됐다. 또한, 레이스, 테니스 당구 등 12종의 파티 게임과 원숭이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담겨있다.


◼︎ 소닉 컬러즈 얼티밋 - 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NSW / 9월 9일 출시


Wii로 출시됐던 '소닉 컬러즈'의 리메이크작으로 고해상도 그래픽 지원과 함께 게임 내 BGM은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수록됐다. 소닉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과 함께 넓은 맵을 타채롭게 체험하며 닥터 에그맨을 물리쳐야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드릴로 지면을 파고들거나 고속으로 벽을 이동하는 능력 외에 벽을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액션이 추가됐다. 더불어 낙하 시 테일즈가 구출해주거나 챌린지 횟수를 폐지해 몇 번이든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등 액션에 서툰 게이머들을 위한 요소도 게임에 포함됐다.

이날 게임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소닉 시리즈 프로듀서 이이즈카 타카시는 소닉 30주년과 함께 100개가 넘는 게임, 코믹스, TV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영화까지 수많은 작품이 나온 데는 한결같은 팬들의 응원 덕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신작 소닉 컬러즈 얼티밋의 상세 소개와 함께 2022년 공개되는 영화 속편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소닉팀 신작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세가는 소닉 컬러즈 얼티밋 출시에 앞서 숏 애니메이션 '소닉 컬러즈: 라이즈 오브 위스프'를 공식채널에서 무료 전달할 예정이다.


◼︎ 진 여신전생5 - NSW / 11월 11일 출시


아틀러스의 대표작이자 여신전생 시리즈의 최신작. '진 여신전생5'의 정보가 이날 세가 행사에서 전해졌다. 이번 작품은 도쿄 대신 황폐해진 다아트를 배경으로 수수께끼의 남자와 융합해 금단의 나호비노가 된 주인공의 모습을 그렸다.

'진 여신전생5'는 시리즈 특유의 속성에 따른 약점 시스템과 한층 미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악마들의 모습을 구현한다. 또한, 게임은 픽시나 잭프로스트 등 시리즈의 상징적인 악마의 등장과 함께 금단의 존재가 된 주인공이 신과 악마의 싸움에 몸을 던지는 어두운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한편, 한국어판 초회 한정판의 판매도 결정됐다. 초회 한정판 금단의 나호비노 BOX에는 나호비노의 모습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긴 티셔츠와 116페이지로 이루어진 악마 진감, 사운드트랙, 특제 케이스 등이 포함된다.


◼︎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 PS4, PS5, XBO, XSX|S / 9월 24일 출시


키무라 타쿠야가 캐릭터 모델은 물론 연기까지 함께하며 화제가 된 용과 같이 스튜디오 '저지 아이즈'의 후속작.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이 이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간 여러 차례 게임의 상세 정보가 소개된 만큼 플레이엑스포 루리콘에서는 총감독 나고시 토시히로와 호소카와 카즈키 치프 프로듀서가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 응답이 핵심 콘텐츠로 전달됐다.

아래는 개발진의 질의 응답 내용이다.

Q. 실력파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캐스팅하는데 어려웠던 배역은 무엇이었나.

나고시= 시나리오가 우선이고 그 설정과 시나리오에 맞는 분께 부탁한다는 건 변함없지만, 어떤 배역이든 최고를 선택하고 싶었기 때문에 모든 배역이 어려웠다. 배역에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뜻 보기엔 착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든가 아니면 그 반대처럼 보이거나 하는, 좋은 의미에서의 배신감이 드는 연출도 있다. 모든 걸 놓고 어떤 배역이 좋을지 전부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호소카와= 나고시 총감독과 후루타 작가가 오랫동안 공들인 대본을 쭉 읽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캐릭터 이미지가 있었다. 그에 맞춰 캐스팅한 배우가 실제로 목소리를 입히고 모델로서 연기도 하며 점점 업데이트됐다. 그 과정에서 머릿속에 처음 그렸던 장면이 이렇게 완성된다는 게 '목표로 했던 부분이 이 골인 지점이구나, 제대로 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Q. 용과 같이7에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번 작품에도 등장하나.

나고시= 나오는 건 맞다. 하지만 지금 자세히 이야기하려면 아무래도 스토리를 더 이야기해야 하니 어떤 캐릭터일지는 직접 게임 속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Q. 전작과 달리 차세대기로 개발했는데 기술이나 연출 면에서 더 발전된 부분이 있나.

호소카와= 이번 작품은 차세대 콘솔은 물론 현세대 콘솔로도 나온다. 차세대 전용이 아니라 멀티 플랫폼인데 최신 기종으로 플레이하시는 분들께 실망 대신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그래픽이나 매끄러운 게임 진행을 신경 써서 제작하고 있다. 특히 해상도도 그렇지만, 액션 게임을 최신기기로 플레이할 때 장점이 프레임 레이트가 향상된 것이다.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으로 매끄러운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나고시= 게임 자체가 크게 바뀐 것은 없다. 하지만 호소카와 프로듀서의 말처럼 플레이가 매끄럽고 쾌적한 환경이 됐다는 것은 게임 플레이와 드라마를 즐길 때 몰입감과 관계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혜택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전작의 미행이나 드론 조작 같은 것들은 개선되었나.

호소카와= 전작 발매 후 많은 분이 의견을 주셨는데 미행과 드론 조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피드백을 주셨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한다.


Q. 배틀 스타일의 추가로 난이도는 어떻게 달라졌나.

호소카와= 배틀 스타일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나면서 난이도보다도 즐거움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배틀 스타일인 류는 일섬, 원무와 달리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상대 공격을 받아넘기는 등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느 정도 스킬이 필요하지만, 능숙하게 사용하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보람이 있는 배틀 스타일이 추가됐으니 난이도는 조금 올라갔다고 해야겠다. 그래도 그걸 극복할 수 있다면 게임에 대해 더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류 스타일의 추가는 언제 결정됐나.

호소카와= 기획 초기에 어떤 기능을 강화할까 많이 고민했다. 배틀 스타일을 2개에서 3개로 늘리자는 건 처음부터 생각했던 것 같다.

나고시= 껄렁한 고등학생이 등장하거나 할 때 야가미는 어른이니까 정면에서 싸우기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넘기면서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도 좋을 것 같다는 초기 아이디어가 기억난다. 이왕 넣을 거면 잠깐 쓰기보다는 게임의 새로운 스타일로 확립하는 게 어떻게 생각해 추가하게 됐다.


Q. '저지 아이즈' 시리즌 계속되는가.

나고시=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한 작품 한 작품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본 후 결정한다. 작품을 하나 만들고 그다음 작품은 '이런 전개로 가보자'라고 하는 식이다. 그렇게 '용과 같이'도 시대극이나 SF물과 같은 것으로 만들었고 '용과 같이'가 있었기에 '저지 아이즈'가 탄생하기도 했다.

에를 들어 '저지 아이즈3'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용과 같이', '저지 아이즈'를 만들다가도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다. 우리는 당연히 그 시점에서 제일 재밌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지 아이즈 시리즈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쌓고 나중에 생각하겠다고 답변드리도록 하겠다.


Q. 이번 작의 스토리는 어떻게 전개되고 게임에 대한 포부도 궁금하다.

나고시= 모든 것을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용과 같이'는 실제 세상의 시간축을 바탕으로 게임을 설정하고 구축해 현실감을 주었다. '저지 아이즈'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이나 토픽을 모티브와 테마로 두어 공감하기 쉽고, 흥미로운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자신이 경험했다거나 뉴스에서 보고 신경 쓰였던 내용들을 게임을 통해 즐기게 된다면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도 여러분이 공감할 만한 모티브를 선택하려 했으니 기대 바란다.

호소카와= 개발을 하는 중에는 '발매되고 어떤 반응이 나올까, 재밌다고 해주실까'하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 않나. 그래서 제작자는 불안과 싸워야 한다. 이번에 개발하는 작품에 대해서도 물론 불안한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걸 극복해서 꼭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개발하는 중이다.

전작에서 호평받은 스토리도 더욱 발전했고 액션 게임이라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깊이감과 다양성 같은 부분을 충실히 만들고 있다. 전작에 만족하셨던 분들의 기대를 또 한 번 뛰어넘어 '게임 재밌었다'라는 평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힘내서 팀 모두가 함께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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