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등급은 낮아도 뛰어난 능력을 갖춘 영웅들! R~SR등급 추천 영웅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의 영웅들은 태초 R~SSR등급으로 구분된다. 태초 등급이 높을수록 최종 육성 시 능력치가 높으므로 게임 진행의 중심은 SSR등급 영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기본 능력치는 낮더라도 스킬 구성이 뛰어나서 1인분 이상을 해내는 R~SR등급 영웅도 있기 마련이다. 오히려 특정 상황에서는 SSR등급 영웅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여 등급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다가 R~SR등급 영웅들은 획득 난이도가 낮고, 진화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쉬워 육성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진화를 여러 번 해야 하는 만큼 골드가 많이 필요하지만, SSR등급 영웅과 비교하면 진화하기 수월하다. 따라서 무리하게 SSR등급 영웅을 뽑아서 육성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R~SR등급 영웅을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 SSR등급이 아니더라도 제 역할을 해내는 R~SR등급 영웅도 존재한다



근력 속성



 § 【이동 주점】 호크&엘리자베스 [바로가기]

- 역할 : 딜러

SR등급 이하의 영웅 중에서도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딜러다. 모든 스킬의 대미지가 계수가 높은 편이며, 1번 스킬 '롤링 햄 어택'은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돌진 속성의 공격이라 실제 대미지는 더 높다. 필살기 '파이널 포크 스텀핑'의 대미지 계수도 700~1,050%로 필살기 강화 효율이 높은 영웅 중 하나다.

'피해를 받지 않으면, 다음 턴 시작 시 기본 능력치가 10% 증가'하는 개성을 보유하고 있어 효과가 발동되면 대미지가 더 높아진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 스테이지에서 딜러로 활용하기 좋고, 체력 속성의 솔가레스 요새에서 맹활약한다.




 § [돼지의 모자] 주점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 [바로가기]

- 역할 : 힐러 / 공격 스킬 차단

SR 등급 영웅 중 가장 뛰어난 힐러다. 회복 스킬 '너스 콜'은 공격력에 비례해 모든 아군을 회복시키고, 2~3랭크에는 모든 아군의 필살기 게이지를 1~2칸 충전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필살기 '미라클 웨이브'는 모든 아군을 회복시키고, 3턴 동안 '치유' 버프를 부여해 지속 회복까지 가능하다.

엘리자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아군 영웅이 피해를 받으면 다음 턴 시작 시 최대 생명력의 10% 회복'시키는 개성 효과다. 이 개성 효과는 엘리자베스가 서브에 있어도 발동한다. 그래서 팀 구성 시 엘리자베스를 서브에 편성해두면 아군의 생존력이 높아지므로 일반 스테이지와 PVP를 가리지 않고 높은 효율을 보인다.




 § 【언데드】 죄수 반 [바로가기]

- 역할 : 필살기 게이지 제거 / 딜러

메인 스토리에서 맹활약하는 영웅이다. 1번 스킬 '엘리미네이트 스피릿'은 적의 필살기 게이지를 1~3칸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적의 필살기 차단에 효과적이다. 특히, 챕터6에서 여러 번 만나게 되는 '헨드릭슨'과의 전투에서 필살기를 계속 차단해 승리하는 전략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필살기 '파워 헌트 이펙트'는 무려 700~1,050%의 대미지 계수를 자랑하는 단일 공격 스킬이다. 여기에 방어력을 무시하는 돌진 속성이 추가되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한다. 또한, 챕터5 후반부에서 죄수 반을 UR등급 60레벨까지 육성하는 미션도 있으니 미리 육성해두길 추천한다.




 § [어스름의 포효] 단장 슬레이더 [바로가기]

- 역할 : 스킬 차단 디버퍼

모든 종류의 스킬을 차단할 수 있는 디버퍼다. 2번 스킬 '오버파워'는 2~3턴 동안 공격 스킬을 제외한 모든 스킬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필살기 '버티컬 쏘우'는 2턴 동안 공격 스킬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두 스킬을 한 번에 사용하면 적은 2턴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샌드백 신세가 된다.

2~3턴 동안 적의 공격 스킬을 차단할 수 있는 '【쿵푸 마스터】 격투가 다이앤'과 궁합이 좋다. 특히, 섬멸전 보스인 '붉은 마신'을 상대로 다이앤과 슬레이더 조합을 활용해 보스가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보스가 혼자 등장하는 메인 스토리 미션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 【바이젤 싸움축제】 챔피언 타이주 [바로가기]

- 역할 : PVP 딜러

스킬 구성이 PVP에 특화된 딜러다. 관통 속성이 붙은 단일 공격 스킬, 방어력이 증가하고 받은 피해의 일부를 반사하는 버프 스킬, 대미지 계수가 700~1,050%에 달하는 돌진 속성 필살기 등 스킬 구성이 좋은 편이다. 게다가 'PVP에서 아군이 받는 피해량을 20% 감소'시키는 개성까지 보유하고 있어 PVP에 사용하기 좋다.

다만, 타이주는 태초 R등급 영웅이므로 기본 능력치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타이주를 팀에 편성하면 전체 투급이 낮아져 후턴으로 시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타이주를 채용하고 싶다면 초진화와 각성을 통해 투급을 높일 필요가 있다.



속력 속성



 § [돼지의 모자] 주점 마스터 멜리오다스 [바로가기]

- 역할 : 딜러

초반부터 자주 사용하게 되는 딜러 중 하나다. 1번 스킬 '트리플 어택'은 대미지가 계수가 낮지만, 디버프가 부여된 적에게 3배 피해를 주는 약점 속성이 있어 실제로는 상당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반격 스킬 '풀 카운터'는 랭크와 관계없이 1턴만 발동하지만, 공격 횟수 제한이 없어 한 턴에 2~3번씩 반격하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 마땅히 사용할 딜러가 없을 때, 빈 자리를 채우는 딜러로 사용하기 좋다. 또한, 죄수 반과 마찬가지로 챕터5에서 UR등급 60레벨까지 육성하는 미션이 있으니 미리 육성해두길 추천한다.




 § [불길한 송곳니] 성기사 프리지어 [바로가기]

- 역할 : 지속 피해 디버퍼

모든 스킬이 디버프로 구성된 영웅이다.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고 중독 디버프 부여, 모든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 부여, 모든 적에게 턴마다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주는 부식 디버프 부여 등 스킬 구성만 봐도 디버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매 턴마다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주는 필살기는 의외로 메인 스토리와 보스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많은 생명력을 지닌 적들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는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의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적에게 디버프 해제 및 면역 개성이 있다면 힘을 발휘할 수 없으니 프리지어를 활용하려면 적의 개성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레이피어】 성기사 길라 [바로가기]

- 역할 : 힐러 / 점화 디버퍼

아군은 회복시키고, 적에겐 점화를 부여하는 영웅이다. 1번 스킬 '플레임 포커스'와 필살기 '브릴리언트 데토네이션'은 모든 적을 공격하고 '점화' 디버프를 부여한다. 점화는 적이 받는 피해량을 10% 증가시키고, 중첩도 가능한 디버프인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피해를 받지 않으면 다음 턴 시작 시 필살기 게이지가 1칸 증가'하는 개성 역시 점화를 빠르게 쌓도록 도와준다.

2번 스킬 '리저버네이션'은 기본적으로 모든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2~3랭크에는 감소의 생명력 30~50% 회복시키는 효과가 추가된다. 힐러와 디버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보스전, 장비 파밍 등 스테이지를 반복할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하다.



체력 속성



 § 【기사도】 성기사 길선더 [바로가기]

- 역할 : 공격력 버퍼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버퍼다. 2번 스킬 '뇌력 충전'은 2~3턴 동안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30~60% 증가시킬 수 있다. 그래서 체력 속성임에도 불구하고 근력 속성 섬멸전 보스 '붉은 마신'과의 전투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낸다.

최근에 추가된 속력 속성 섬멸전 보스 '회색 마신'에서는 속성 상성마저 좋다. SSR등급 영웅 '【숲의 수호자】요정 헬브람'도 아군의 공격 관련 능력을 증가시키는 버퍼인 만큼 '회색 마신'에서 자주 쓰이는데, 만약 헬브람이 없다면 길선더를 육성하는 것도 고려해보길 추천한다.




 § 【리오네스의 귀족】 레인저 하우저 [바로가기]

- 역할 : 딜러

높은 대미지 계수와 반격 스킬을 지닌 딜러다. 1번 스킬 '월 쇼크'는 대미지 계수가 220~500%인 단일 공격 스킬이고, 2번 스킬 '윈드 슛'은 1턴 동안 아군 중 누가 공격당하더라도 반격하는 스킬이다. 필살기 역시 540~810%로 준수한 대미지 계수를 보이며, 2턴 동안 회복 스킬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태초 SR등급이라서 기본 능력치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필살기 게이지 1칸당 치명 확률이 10%씩 증가하고, 가득 차면 50% 추가로 증가'하는 개성 효과가 있어 낮은 능력치를 보완한다. 필살기가 충전된 상태라면 대부분의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하므로 치명 피해를 증가시키는 장비 '회심 세트'를 사용하면 효율이 높아진다.




 § 【타오르는 불꽃】 다나폴의 기사 케인 [바로가기]

- 역할 : 딜러 / 점화 디버퍼

1~2번 스킬 모두 단일 대상에게 점화를 부여하는 디버프 스킬이다. 공격하면 할수록 적에게 점화가 계속 쌓이므로 약점 공격이 가능한 영웅과 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특히, 속력 속성 솔가레스 요새에서 약점 공격이 가능한 '수호자 제리코'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모든 적에게 210~315% 약점 피해를 주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그래서 광역 디버프를 부여하는 모험가 반, 성기사 고서 등과 조합하면 630~945%에 달하는 강력한 광역 필살기가 완성된다. 아군의 공격 관련 능력을 10% 증가시키는 개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붉은 마신'에서는 속성의 문제로, '회색 마신'에서는 보스의 디버프 면역 문제 때문에 섬멸전에서 활용하긴 애매하다.




 § 【얼음의 기사】 성기사 구스타프 [바로가기]

- 역할 : 군중 제어 디버퍼

석화와 효과가 같은 '빙결'을 사용하는 영웅이다. 2번 스킬 '프리징 필드'는 1랭크로 사용해도 1턴 동안 적을 빙결시킬 수 있어 군중 제어 효과만 따지면 매우 유용하다. 게다가 1번 스킬 '블리저드 엑셀'은 2랭크부터 적의 회복 스킬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적 주요 영웅 빙결 - 적 힐러 회복 차단'의 연계도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태초 SR등급이라서 기본 능력치가 낮고, 필살기를 제외한 스킬 구성이 같은 상위 호환 영웅 '【콜렉터】 대마술사 멀린'이 존재해 실제로 활용하긴 애매하다. 만약 '붉은 마신' 섬멸전에 참가하고 싶은데 아직 다양한 영웅을 육성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요정왕 킹 + 성기사 구스타프' 조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살쾡이 수염] 기사단 단원 알리오니 [바로가기]

- 역할 : 탱커

스킬 구성만 보면 완벽한 '회색 마신'의 카운터 영웅이다. 1번 스킬 '돌격! 앞으로'는 회색 마신에게 유리한 파쇄 속성을 지닌 단일 공격 스킬이고, 2번 스킬 '으앗! 긴급상황'은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도발 스킬이다. 게다가 필살기는 대미지 계수가 700~1,050%인 단일 공격 스킬이며, 개성마저 체력 속성 아군의 공격력을 10% 증가시킨다.

알리오니는 여러모로 따져봐도 완벽하게 '회색 마신'에 특화된 영웅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태초 R등급이라서 기본 능력치가 낮다는 단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만약 '회색 마신'에서 사용할 영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 육성하기 쉬운 알리오니를 채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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