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토),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스플래툰3 공식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스플래툰3은 4 vs 4 슈팅 장르 게임으로 상대를 직접 처치하는 것보다는, 잉크를 많이 칠하는 팀이 승리하는 독특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성적인 무기와 다양한 기어, 귀여운 캐릭터 등 매력적인 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가진 시리즈입니다.
첫 공식 이벤트는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28명의 유저가 참여했습니다. 8강까지는 단판승, 4강전은 2선승제, 결승전은 3선승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스플래툰3 오징어 쿠션을 상품으로 증정했습니다.
참여자를 제외한 인원의 현장 방문 및 참관은 제한되어 있었지만,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경기를 볼 수 있어 아쉬운 분을 위해, 현장의 뜨거움을 담아왔습니다.
짧은 촉수의 역습 : 팀을 2주 전에 급하게 짠 데다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준우승까지 달성해서 너무 좋았다.
이나마츠리 : 매일 새벽마다 1~2시간 플레이하며 실력을 쌓아왔었는데, 그것에 대한 결실을 본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처음에는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한 덕에 팀원분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