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 게임즈 산하의 호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퍼펙트월드 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SF 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에 금일(27일), 3.0 버전 '하늘 위의 구주'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신규 지역 '구주'라고 할 수 있다. 구주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새로운 탐색 지역으로, 이전에 사이버 펑크 지역인 '미러 시티'와 해저 지역 '이너스'를 통해 독특한 배경의 탐색 지역을 선보인 타워 오브 판타지의 새로운 도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구주에 속하는 '리주'는 3.0 업데이트 이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되는 지역으로, 붉게 물든 단풍잎과 안개로 뒤덮인 산, 그리고 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아포칼립스 배경의 아트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디자인 면에서도 이전의 다른 지역들과 차이를 둔 것은 물론, 지역 특유의 높은 산들과 신규 오브젝트를 통해 흥미로운 탐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3.0 버전에서는 더 흥미로운 오픈월드 탐색을 지원하는 여러 탐색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유저들은 신규 에너지 기어 '질풍의 발걸음'을 활용하여 높은 산들과 절벽 위를 마치 평지처럼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다. 신규 교통수단인 '잠자리 배' 역시 리주 지역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규 오브젝트 '주작 신상'은 주변 맵의 정보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레벨 해금에 따라 추가적인 전투 벞 효과도 함께 제공한다. '별의 비석'은 해당 지역의 탐색도를 올려주면서 동시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수께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맥 방위계'를 사용하여 숨겨진 구주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는 등, 신규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젝트와의 상호 작용 역시 즐길 거리가 되어줄 전망이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것은 역시 '메인 스토리'일 것이다. 3.0 업데이트에서는 신비한 분위기로 가득한 구주의 비밀에 다가갈 수 있는 메인 스토리, 그리고 신규 지역의 문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서브 퀘스트가 함께 추가됐다.
신규 레플리카도 만나볼 수 있다. '리주의 불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신규 레플리카 류화는 붉은 석류빛 의상을 입고 주작 신상의 힘을 빌려 적들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주의 독특한 생태계는 신비로운 생명체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는데, 여기서 신규 보스 몬스터인 '주염'도 만나볼 수 있다. 주염은 혼자서 쉽게 토벌할 수 있는 만만한 적이 아니므로, 토벌 전에 꼭 만반의 준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
한편, 타워 오브 판타지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2023'을 통해 PS 버전 출시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PS 버전 프리미엄 에디션의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고, 오는 8월 8일에 PS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퍼펙트월드 게임즈는 3.0 업데이트를 통해 '타워 오브 판타지'가 추구하는 게임성과 방향을 더 깊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인 최적화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타워 오브 판타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