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4성 희귀 장비들, 지금은 얼마나 쓸만할까? 제2의 나라 배경 세팅 추천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제2의 나라 오픈 초기만 하더라도 4성 희귀(이하 배경) 장비들을 쉽게 구하기 어려웠다. 운 좋게 장비 제작이나 소환을 통해 획득하더라도 각성 단계가 낮아 효율이 떨어지거나, 원하지 않는 부위의 배경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 장비 소환에 다이아를 투자한 모험가라면 모를까, 대다수의 모험가들에게는 애매한 장비로 선호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출시 후 많은 시간이 지난 현재는 출석 보상으로 배경 장비 선택 상자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비 소환 등으로 배경 장비를 하나둘 얻는 모험가들이 많아졌다. 초기에 3성 위주의 장비를 올리던 모험가들도 현재는 대부분 4성 위주의 세팅이 가능해졌다. 4성을 베이스로 세팅할 때 각성 단계가 낮은 배경 장비는 얼마나 쓸모가 있을까?




▲ 운이 좋다면 배경 장비 1~2각성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 무기는 훌륭한 서브 웨폰, 방어구는 PVP에 특화

오픈 초기와 달리 현재는 4성 무기/장비가 대부분의 모험가들의 메인 장비가 됐다. 4성 배경 장비를 7 각성 이상 할 때에는 배경 장비를 쓰면 간단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4성이나 3성 위주로 장비 세팅을 해야 한다. 단, 3성은 10각성을 하더라도 전투력이 8,706으로 4성보다 전투력이 낮다. 이렇다 보니 많은 모험가가 주력 4성 장비를 중심으로 덱 세팅을 하게 된다.

만약 4성 배경 장비를 추가한다면 어떤 장비가 좋을까? 무기를 기준으로 보면 어둠 배경 장비를 제외하면 어떤 장비를 세팅해도 대체로 쓸만하다. 불, 물, 나무 3개 속성의 배경 장비는 약점 속성의 마물에게 피해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0 각성 장비를 선택하더라도 대체로 3성 이상의 유용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빛 속성 배경 무기인 '크로노스'는 유용한 패시브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무기 중 하나다. 만약 배경 장비 선택 상자가 아직 있다면 , 빛배경 무기를 선택하면 대체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만약 4성 무기중에 7 각성 이상인 무기가 있다면 세팅이 간단해진다. 해당 무기로 기본 전투력을 높이고, 빛 배경 무기를 한 개 더 세팅하고 남은 한 자리에 약점 속성 무기를 세팅한다. 약점 속성 4성, 3성, 배경 3종을 다 갖추는 것보단 약하지만, 무기 육성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력도 챙길 수 있는 범용적인 세팅이다.




▲ 무기 장비의 기본 패시브 효과 정리



▲ 배경 무기중 가장 범용성이 높은 빛 배경 무기 '크로노스'


배경 방어구는 어떨까? 0각성 상태로 덱에 넣어도 1인분 이상을 하는 배경 무기와 달리, 배경 방어구는 용도가 조금 더 한정적이다. 배경 방어구는 기본 2세트가 있으며, 1개는 플레이어를 상대로할 때 유용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메인 장비로 사용하기보다는, PVP를 해야 하는 특정 상황에서 프리셋으로 교체하는 장비에 가깝다.

물론, PVP 방어구라도 각성 단계가 충분히 높다면(7각성 이상) 4성 장비를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방어구는 일반 4성 고각성 위주 세팅이 조금 더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배경 방어구중 유용한 장비는 최대 HP가 증가하는 세레스티얼 아머,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는 마스터 글러브, 다이너스티 글러브 등이 있다. 선택권이 있다면 장갑이나 갑옷을 고르면 좋다.





▲ 배경 방어구 장비들의 기본 패시브 효과 정리



▲ 서브 웨폰으로 유용한 배경 장비들



▲ 기본 전투력은 메인 일반 4성 고각성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


● 배경 장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 배경 무기는 일반 4성을 메인, 배경을 서브 웨폰으로 대부분 활용 가능
- 빛 배경 무기(크로노스)는 메인 웨폰 급으로 육성해도 좋다
- 배경 방어구는 PVP 프리셋 용도로 따로 육성하는 것을 추천
- 장갑, 갑옷 부위 배경 장비는 메인 급으로 육성해도 쓸만하다



■ 매주 최소 1개의 장신구 뽑기가 가능! 배경 장신구는 유용할까?

한편, 필드 보스 장신구 획득 방식이 개편되면서, 이제 매주 최소 1개씩의 장신구 상자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쉽게 구경하기 어려웠던 배경 장신구 또한 어느 정도는 획득이 가능해진 셈이다. 다만, 각성으로 효율이 증가하는 것은 장신구도 동일하기 때문에 3~4성이라도 각성이 높은 장신구가 있다면 그 장신구를 세팅하는 것이 좋다. 프리셋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지만, 2~3종의 장신구를 모두 육성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배경 장신구는 부위별로 2종씩이 존재하며, 모두 공격/피격 시 특수한 효과를 사용한다. 약 1~3분 주기로 발동하는 특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적과 근접해 전투하며, 상태 이상 효과가 중요한 PVP에서는 배경 장신구의 효과가 위력적이다. 단, 사냥 한정으로는 저각성 배경 장신구의 효율이 썩 높은 편은 아니다. 화상 효과에 걸린 대상에게 피해량 증가 등 항시 효율이 증가하는 4성 일반 장신구에 비해 활용처가 한정적이다.

배경 장신구 중 좋은 평가를 받는 부위는 스텔리아의 '나이트 이터'와 메카라곤의 '헤븐즈 저지먼트'다. 헤븐즈 저지먼트는 비슷한 효과 장신구들의 상위 호환격 효과를 가지고 있어 유용하고, 나이트 이터는 적의 방어력을 감소 시켜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 배경 장신구들의 패시브 효과 정리



▲ 이제 매주 배경 장신구 뽑기를 노려볼 수 있다



▲ 고유 효과지만 쿨다운이 길어 평가는 미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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