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가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0.5주년 방송에서 예고한 새로운 전투 스타일인 '배틀 스타일 교체'는 각 클래스가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며 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변한다고 한다.
또한 신규, 복귀 유저의 진입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새내기 시스템' 그리고 과거에 진행했던 에피소드인 고대 마인의 침공과 황금 수염과 보물섬이 상시로 오픈하며 당시에 플레이를 못했던 유저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전설의 물고기를 찾아서'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낚시를 이제 매일 즐길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새로운 어종과 낚싯대 추가, 자동 낚시 기능의 추가로 더욱 풍성한 낚시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 업데이트 미리보기!
◎ 검을 쪼개버린 소드맨!? 새로운 전투 스타일 등장
새로운 전투 스타일 예고는 이전 0.5주년 기념 방송에서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번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윤곽이 드러났는데, 각 캐릭터가 무기를 바꿔 들어 '딜러' 성향을 갖게 되는 것이 핵심이다.
소드맨은 기존의 한손검 대신 양손에 검을 쥐는 듀얼 소드 스타일로 변하며, 공격에 모든 것을 건 딜러가 된다고 한다. 위치는 창이 아닌 채찍 형태의 사복검인 윕 소드를 사용하며, 로그는 활에서 크로스 보우로, 엔지니어는 라이플에서 게틀링 건으로, 디스트로이어는 해머에서 건틀릿으로 변한다.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대미지가 상승하는 패치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에피소드 던전, 월드 보스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체한 무기에 대해서 성장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배틀 스타일 교체에 따른 장비 육성 걱정도 필요 없다. 많은 유저들이 속성 별 장비 육성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6월 14일 GM 노트로 해당 부분에 대해 별 다른 육성이 필요 없다고 언급했다.
대신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성물'이 추가된다. '배치'라는 키워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성물을 배치함으로써 전투력을 얻는 것으로 보이며, '공명'이라는 키워드를 보아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물은 인게임에서 플레이 및 상점 구매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획득 할 수 있다고 한다.
◎ 신규 유저 성장을 돕는 '새내기 시스템' 등장
제2의 나라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저들이 성장하며 높은 난이도의 던전에서 사냥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초중반 구간의 차원의 경계, 에피소드 던전에 입장하는 초보자 유저가 없어 낮은 전투력의 신규 유저는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가 없었다.
신규 유저 성장을 돕기 위해 다른 고투력 유저가 파티에 참여하는 등 여러 유저가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줬지만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내기 시스템'이 추가되어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이드 스토리, 에피소드 재오픈
초기에 진행했던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1:고대 마인의 침공'과 '에피소드 2: 황금 수염과 보물섬'이 상시로 오픈된다. 또한 파티 플레이로 어느 정도 진행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개인 플레이 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전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에피소드는 전투력과 이마젠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해당 기간이 아니면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쉬웠는데, 이번 에피소드 재오픈으로 가려웠던 부분이 해결됐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 재오픈을 시작으로 다른 에피소드도 복각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제 매일 낚시가 가능!
지난 에피소드인 '전설의 물고기를 찾아서'에서만 가능했던 낚시는 많은 유저들을 사냥터가 아닌 낚시터로 불러들여 때아닌 낚시 붐을 일으켰다. 이후 낚시를 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1주년 업데이트로 낚시를 평상시에도 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어종, 낚싯대가 추가되며, 낚시 대회도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또한 기존에는 수동으로 낚시 게이지를 조종해야 했지만, 자동 낚시 기능의 추가로 편하게 낚시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미신(?)이 어느 정도 있던 낚시 스폿도 기능으로 추가되어 특정 장소에서 낚시 효율이 올라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