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인당 호감도 600?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호감도, 올릴만 할까?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새로운 호감도 NPC '에스타바니아의 친구들'은 기존 호감도 NPC들과는 격이 다른 호감도 레벨을 자랑한다. 시작부터 농장 NPC의 최대 레벨급인 50의 호감도 수치를 요구하고, 3단계 이상은 150의 수치가 필요하다. 반면 호감도 상승량은 최대가 3이니 가장 효율이 높은 선호 선물을 줘도 1인당 200회(2주)가 필요하다.

이렇다 보니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호감도를 올리는 것을 포기하는 모험가들도 있다. 일부 NPC들은 마법서 페이지 등의 고급 재료를 요구하기도 하고, 주간 160회나 주어진 선물 횟수를 모두 채우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직접 NPC 하나를 5단계까지 올리며 직접 효율을 점검해보았다.




▲ 아무도 안 해서 직접 올려봤습니다



▲ 1명의 NPC MAX를 위해서는 600의 호감도가 필요



■ NPC 한 명당 600의 호감도가 필요! 선물의 종류를 잘 보고 선물하자!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NPC들은 새로운 호감도 NPC지만, 기존 농장 친구들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 호감도 NPC다. 최고 등급을 달성해도 농장으로 영입이 가능하다거나, 특별한 보상을 주지는 않고, 뽑기권이나 6성 장난감 상자 등 무난한 보상을 준다.

에스타바니아 친구들의 주요 보상은 수집품으로 증가하는 전투력이라고 봐야 한다. 1명당 600내외의 전투력을 올릴 수 있고, 5명 모두의 호감도를 MAX로 만들면 추가 수집품으로 500을 더 올릴 수 있다. 이렇게 총 3,925의 전투력이 올라간다.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NPC의 호감도를 최고 등급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600점이 필요하다. 에스타바니아 친구들은 선호 선물마다 증가하는 호감도가 조금씩 다른데, 최고 티어(선호 선물)이 3점, 중간 단계 선물이 2점이 증가하며, 비선호 선물(요리)는 1점이 오른다. 주간 선물 횟수는 최대 160회로 3점 선물을 모두 주더라도 480점이 한계다.

NPC들이 요구하는 선호 선물은 '3성 마법서/페이지', '스푼', '4성 연마제' 등 최고급 재료들이 많다. 매주 480점의 호감도를 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장비/이마젠 강화가 완료되지 않았거나 아직 스킬북 작업 중이라면 해당 재화로 강화를 하는 것이 전투력 상승 폭이 높다. 꼭 남는 재료로 호감도를 올려야 하는 이유다.




▲ 각 단계별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호감도 요구 수치


그렇다면, 잉여 재료+싫어하는 요리로 호감도를 올리는 방법은 어떨까? NPC별로 싫어하는 요리가 1종씩 5개 있으며 요리는 10개당 호감도가 1 증가한다. 1명의 호감도를 MAX로 만드는 데 6,000개의 요리가 필요한 셈이다. 주간 최대 160개의 선물을 줄 수 있으니 4주의 시간도 필요하다.

일반 필드 사냥을 통해 요리 재료를 모으고, 천천히 호감도를 올리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한 번에 요리 선물을 주려고 하면 요리 재료가 금방 동나게 된다. 요리로만 호감도를 단기간에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잉여 재료 파밍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선물마다 증가하는 호감도 점수가 다르며, 1~3까지 증가한다



▲ 싫어하는 요리를 줘도 1점이 증가한다



■ 천천히 남는 재료로 호감도를 올리자! '에스타바니아 호감도' 추천 진행 방법

그래서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호감도를 올리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당장은 필요가 없다. 에스타바니아 친구들은 한 번에 보상을 얻는 콘텐츠보다는, 잉여 아이템을 처리하는 '마지르의 행운 냄비'와 성격이 비슷하다. 필요 없이 남는 재료는 NPC에 기부하고, 요리를 만들어 조금씩 호감도를 올리고 보상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한 명당 얻을 수 있는 최대 전투력은 600~700 내외이며 특히, 한 명의 NPC 호감도를 MAX로 만들더라도 수집품을 최대로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다. MAX를 찍더라도 주기적으로 선물을 주고 수집품 보상을 얻어야 최대 전투력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모든 전투력을 얻더라도 4,000 내외 전투력이니 효율이 높다고는 보기 힘들다.

단, 천천히 잉여 재료로 호감도를 올릴 경우, 남는 재료를 처리하면서 전투력도 소소하게 올릴 수 있겠다. 특히, 스푼이나 마법서를 요구하는 NPC의 경우, 선호 선물을 주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비선호 요리를 통해 호감도를 올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마음이야 받아둬' 칭호도 얻을 수 있다. 해당 칭호는 호감도 NPC에 '싫어하는 선물 19회를 선물해 받을 수 있다. 전투력은 500 증가하며 체력과 회피를 얻을 수 있다.

■ 에스타바니아 친구들 호감도, 꼭 올려야 할까?

- 모든 NPC의 호감도를 올려도 얻는 전투력은 3,925
- 1명의 호감도를 최고 레벨까지 올려도 특산품 마스터 불가(초과분 필요)
- 요리 제작을 통해 호감도를 올릴 경우, 1인당 6,000개의 요리 필요
- 천천히 잉여 재료만 소모하면서 올리는 것이 유리하다





▲ 모든 스킬 10레벨이 아니라면 선호 선물을 주기 어렵다



▲ 싫어하는 요리를 주고 '마음이야 받아둬' 칭호도 딸 수 있다



▲ 잉여 재료를 처리하는 정도로만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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