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국의 땅에서 찾아온 라면의 요정, 제멋대로 공주님 파인 모션

파인 모션은 온갖 영애들이 모여있는 트레센 학원에서도 초일류급의 혈통을 자랑하는 일국의 공주라는 설정입니다. 덕분에 다른 우마무스메와 달리 약간 상식이 모자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서민 문화에 관심이 많아 라멘이나 체험형 액티비티에 진심이기도 하죠.

인게임 성능을 살펴본다면 선행 각질에 특화된 타입으로 선행 외의 각질은 그나마 높은 것이 추입이라는 해괴한 타입입니다. 거리는 마일~중거리가 주력으로 장거리가 C이기에 장거리까지는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서포트 카드의 특성을 따라가는 듯 가을 우마무스메와 우회전 패시브를 자력으로 들고 있다는 것도 주요 포인트이며, 각성 스킬에서는 선행 1티어 스킬인 스피드스터와 특정 코스에서 접속기로 활용되는 결의의 직활강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선행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우마무스메이며, 자신의 서포트 카드를 쓸 수 없다는 페널티가 존재하지만 그만큼 스킬 구성이 뛰어나 챔피언스 미팅 등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비록 클구리라는 선행 1티어에 가려지는 감이 있으나, 도주를 잡아먹기 좋은 고유기를 지녔다는 전략적인 요소로 인해, 자신의 챔미 구성폭을 넓히는 것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성장 보정 및 기본 스탯

■ 추천 거리 : 마일, 중거리

기본 적성에 맞게 주로 마일과 중거리에서 활약하는 편입니다. 장거리의 경우 C등급이기에 개조를 조금만 하면 충분히 뛸 수 있지만, 대회에서까지 쓸 정도는 아닙니다.

파인 모션이 가장 활약하는 코스는 보유하고 있는 가속 스킬인 결의의 직활강이 접속기로 쓰이는 경우로 주로 한신 1600m와 교토 2200m입니다.


■ 추천 각질 : 도주, 선행

스피드스터와 결의의 직활강 등 선행 전용 1티어 스킬만 2개를 보유하고 있기에 선행으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선행끼리의 경쟁보다는 도주를 잡아먹기 쉬운 고유기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선행이 많은 대회에서는 오히려 활약하기 힘든 편입니다.

주로 상대의 도주를 저격하거나, 아예 도주 각질로 개조하여 카운터를 치는 방법도 연구되었던만큼 도주 파인도 유효한 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육성 난이도 : 보통

무난한 선행 각질이 주력인만큼 육성 단계에서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대신 고유 칭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아리마 기념에서 우승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적성이 C인 장거리를 개조할 필요가 있고, 스태미나 스탯도 어느 정도 챙겨줘야 하기에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물론 무난하게 마일이나 중거리 육성이 목표라면 파워와 지능 성장치 15%의 힘을 빌어 예쁜 스탯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보유 스킬

■ 고유 스킬 : Fairy tale

발동 조건 : 진행거리 비율 50% 이상 / 순위 2 이상, 순위 비율 40% 이하 (챔피언스 미팅 : 2~4위 / 팀 경기장 : 2~5위 / 풀 게이트 : 2~7위) / 옆쪽 가로막힘 2초 이상

순위 조건이 다소 좁기 때문에 선행 + 도주가 많은 대회라면 불발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순위 조건만 충족시킨다고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우마무스메와 2초 이상 붙어야 하기 때문에 스탯이 떨어진다면 고유기를 써보지도 못하고 페이스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죠. 가장 베스트 상황은 도주가 없는 대회거나, 혹은 선행과 도주의 숫자가 합쳐서 4 이하인 경우가 좋습니다.

도주가 많은 경우 상대 도주를 죽이기 위한 픽으로도 쓰입니다. 파인 고유기의 발동 조건이 중반 이후 후반에 돌입하기 전에 터지는 구조이기에 페이스킵 해제 이후 고유기의 발동으로 도주를 따라잡고, 이후 결의의 직활강과 스피드스터의 힘을 빌어 제친다는 심플한 플랜을 세울 수 있죠.

반대로 파인 본인 스스로 도주로 뛰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고유기의 순위 조건이 2~4위인데 도주로 1등으로 달리면 발동이 어려운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2위인 경우 1위 도주마를 추월하려는 과정에서 발동하고, 1위인 경우에도 뒤의 우마무스메가 추월을 위해 붙는 경우 발동하기 때문에 선행일때보다 유효로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신 자신이 소지한 스킬은 어디까지나 선행 전용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파괴력은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고, 에이스보다는 상대 조합을 카운터 친다는 느낌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유 스킬

보유 스킬만 봐도 일류 우마무스메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조합입니다. 대회 단골 패시브인 시계(우) 방향○은 물론 가을 우마무스메까지 가지고 있어, 쌍 패시브를 자력으로 쓸 수 있죠. 여기에 스피드스터와 결의의 직활강은 밸런스 패치 후에는 더욱 강해지는 스킬들입니다. 단점이라면 두 스킬 모두 코스를 많이 타기에 모든 대회에서 활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유 패시브 + 스킬이 모두 충족되는 코스라면 당당히 1티어 우마무스메로 쓰이게 되며, 패시브 조합만으로도 인자작이나 팀 레이스 등에서 충분한 활약을 예고할 수 있습니다. 각성 레벨은 고민하지말고 결의의 직활강까지 열리는 5레벨까지 달려줍시다.

육성 방법

■ 추천 스탯

성장치가 굉장히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육성의 자유도는 높은 편입니다. 물론 스태미나 관련은 0이므로 장거리쪽의 활약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피드 성장치가 0이기 때문에 너무 스피드 훈련을 안하다가는 그대로 스피드 1000도 달성하지 못하고 육성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으니, 스피드 스탯 1000까지는 속도 훈련 위주의 플랜이 필요합니다. 스피드 스탯이 1000에 도달했다면, 이후에는 지능 위주로 챙기면서 다른 부족한 스탯을 채워주는 식으로 운용합시다.


■ 서포트 카드 세팅

육성 경험상 파워 스탯이 크게 모자랐던 경우는 드뭅니다. 지능 스탯 역시 15%의 성장치 덕분에 시니어 시즌부터 돌려도 9~1000대는 달성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히려 스피드 성장치가 0이라 서포트가 잘 붙지 않으면 1000도 넘기지 못했던 상황이 많죠.

그렇기에 인자를 조금 빼서 투자하거나, 클래식 시즌까지는 스피드 위주의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포트 카드 세팅 역시 스피드 + 지능 위주로 챙기는 것이 좋으며, 딱히 장거리나 2400m급 코스를 뛸 일이 없으니 스태미나에 대한 투자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히든 이벤트 및 고유 칭호

■ 육성 중의 특이 이벤트

골드쉽이나 골드 시티처럼 트레이닝 훈련이 막히는 이벤트가 존재합니다. 덕분에 육성 목표 외 레이스를 나가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서포트 구성 시 레이스 보너스도 단단히 챙겨둡시다.


■ 추가 스킬 보상 이벤트

◆ 육성 레이스 선택 이벤트

텐노상(가을) : 10월 후반, 중거리
ㄴ획득 보상 : '템포 업'의 힌트 Lv +2

엘리자베스 여왕배 : 11월 전반, 중거리
ㄴ획득 보상 : '직활강'의 힌트 Lv +2

마일 챔피언십 : 11월 후반, 마일
ㄴ획득 보상 : '상승기류'의 힌트 Lv +2

아리마 기념 : 12월 후반, 장거리
ㄴ획득 보상 : '정면 승부', '좋은 위치 뒤따르기'의 힌트 Lv +2

육성 목표 9가 종료되고, 이벤트를 통해 마지막 육성 목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텐노상(가을) / 엘리자베스 여왕배 / 마일 챔피언십 / 아리마 기념 중 선택해야하며, 선택한 대회에 따라 추가 보상이 존재합니다.

텐노상(가을)의 경우 템포 업의 힌트 2Lv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코스 역시 각각 보상 스킬이 주어집니다. 아리마 기념의 경우 장거리 인자를 받아 거리 적성을 개조할 필요가 있지만, 보상이 스킬 2종으로 가장 좋습니다.


■ 히든 이벤트

◆ 히든 - 삿포로 기념 후 HomeStraight

획득 조건 : 시니어급의 삿포로 기념(육성 목표 9)을 추입으로 승리
ㄴ획득 보상 : 올스탯 +4~11, 스킬 Pt + 49, '후방 대기'의 힌트 Lv +1

육성 목표 중 9번째인 삿포로 기념을 추입으로 승리했을 시 추가 스탯과 스킬 Pt, 추입용 스킬인 후방 대기를 획득하는 이벤트입니다. 거리 적성에 비해 각질 적성은 스탯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무개조인 상태에서도 충분히 보상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물론 추입에서 딱히 이득이 있는 우마무스메가 아니기에 진지하게 개조할 필요는 없고, 삿포로 기념에서만 추입 각질로 내보내어 혹시나 하는 히든 보상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 고유 칭호 획득 조건

◆ 제멋대로 공주님

획득 조건 1. : 육성중 패배하지 말 것, 1번 인기 유지

획득 조건 2. : 추화상, 엘리자베스 여왕배, 아리마 기념(클래식급)에서 우승,
ㄴ이중 추화상을 3.5마신 이상의 차이로 우승

육성 중 패배하지 않거나, 1번 인기를 유지하는 첫 번째 조건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두 번째 조건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육성 목표에 칭호 조건이 들어간 코스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따로 대회를 나갈 필요는 없지만 클래식 시즌 아리마 기념 우승이 어려운 편이죠.

운이 좋다면 장거리 적성 C로도 우승은 가능하지만, 안정성을 위해 A로 올려두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