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K] 마루 게이밍, WSG 2:1로 꺾고 2승 달성

31일 펼쳐진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본선 8일 차 첫 경기, WSG와 마루 게이밍이 만났다. 두 팀 모두 1승 2패라 이번 대결 승리가 절실한 상황, 후반 뒷심이 좋았던 마루 게이밍이 2:1로 WSG를 잡아냈다.

바인드에서 펼쳐진 1세트, 초반은 마루 게이밍이 리드했다. 첫 교전 승리를 바탕으로 2라운드까지 승리한 마루 게이밍. 하지만 3라운드부터 WSG의 반격이 시작됐다. WSG는 집중 돌파를 통해 폭탄 설치에 성공했다. 마루는 낙지가 더블킬로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WSG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는 WSG로 넘어갔다. WSG는 이후 13점까지 연승을 쭉 이어가면서 1세트를 13:2로 승리했다.

브리즈에서 2세트는 서로 치열한 난전이었다. 마루 게이밍이 먼저 6점을 얻었는데, WSG는 9라운드부터 승리를 이어가 6:6을 맞춰 후반으로 넘어갔다. 마루 게이밍은 윅스가 MVP를 차지했지만, 대부분 선수들이 활약하며 13:9로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마루 게이밍이 6:1로 앞서나갔다. WSG는 수비 당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공격과 수비가 전환된 후에도 마루 게이밍이 무난히 승리해 13:6으로 승리했다.

■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본선 8일 차

WGS 1 VS 2 마루

1세트 WGS 13 VS 2 마루 - 바인드
2세트 WGS 9 VS 13 마루 - 브리즈
3세트 WGS 6 VS 13 마루 - 헤이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