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할로윈인데 혼자 있기 싫어? 이 게임 어때?

기획기사 | 박희수 기자 | 댓글: 3개 |



"Trick or Treat!"

10월 31일 날 귀신 분장을 한 아이들이 돌아다니며 하게 될 말입니다. 이때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 수 있으니 꼭 사탕을 준비하도록 하세요. 10월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축제는 바로 '할로윈'입니다. 할로윈은 매년 10월 31일에 외국에서 진행되는 오래된 전통 축제입니다.

할로윈은 죽은 영혼들이 되살아나며 마녀와 귀신들도 출몰하는 날이라고 하여 사람들은 귀신들에게 몸을 뺏기지 않기 위해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분장합니다. 아이들은 이런 귀신 분장을 한 다음 "Trick or Treat'을 외치며 사탕을 받으러 나섭니다.

한국에서도 할로윈을 기념하기도 합니다. 일부 매장에 가면 할로윈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주황색 호박과 박쥐들로 꾸민 곳도 있으며 놀이공원 또는 거리에서도 할로윈 기념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에버랜드에선 현재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여 놀이공원 곳곳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식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할로윈을 즐기고 싶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혼자 있는 게 싫으시면 한 번 게임을 플레이해보세요. 혼자가 아닌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 공포 게임 특성상 다소 잔인한 표현이 영상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시청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Poppy Playtime


게임명 : Poppy Playtime(포피 플레이타임)
플랫폼 : PC(Steam)
출시 날짜 : 2021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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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지능이 있는 인형 '파피'를 만든 유명한 장난감 공장 '플레이타임'의 전 직원입니다. 현재 '플레이타임' 공장은 전 직원이 모두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 때문에 문을 오랫동안 닫은 상태입니다.

어느 날 그에게 "모두들 직원들이 10년 전에 사라졌다고 믿고 있어, 하지만 우린 아직 여기 있어. 이 꽃을 찾아" 라는 내용의 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주인공은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 아무도 없는 '플레이타임' 공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현재 'Poppy Playtime'은 챕터 1까지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주인공을 따라오는 장난감 '허기 워기'의 추격신이 큰 화제가 되며 다음 챕터를 기대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유저는 양손을 기계처럼 사용하는 '그랩팩'을 이용하여 퍼즐들을 풀며 공장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이후 공개되는 다음 챕터들은 DLC로 추가될 예정이지만 아직 정식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장난감을 좋아하며 짧고 굵게 인상 깊은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LIMBO


게임명 : LIMBO(림보)
플랫폼 : PC(Steam), PS4, XBOX, NSW, 모바일
출시 날짜 : 2011년 8월 3일(스팀 출시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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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숲 속에서 한 소년이 깨어납니다. 그는 잃어버린 누이를 찾기 위해 림보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요.

과연 소년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숲에서 벗어나 누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흑백의 그래픽과 작고 귀여운 소년의 디자인과 정 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림보'는 출시된 지 무려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유저들에게 회자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상상 이상의 잔인함과 더불어 직접적인 스토리 언급이 없어서 스토리에 대한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현재 '림보'는 PC와 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으며 메타크리틱 유저 리뷰 평점 평균 8점을 넘는 게임을 맛보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합니다.



Phasmophobia


게임명 : Phasmophobia(파스모포비아)
플랫폼 : PC(Steam), VR
출시 날짜 : 2020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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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피해도 모자를 판에 찾으러 다니며 귀신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Phasmophobia(파스모포비아)는 유령 공포증이라는 뜻입니다. 플레이어는 또 다른 유저 3명과 함께 협력해서 귀신의 정체를 알아내야 합니다.

여기저기 남긴 귀신의 흔적을 찾으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유령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게임은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들이 많아 유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있습니다.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 어두운 분위기와 함께 보이는 모든 연출들이 마치 실제로 저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분위기에 압도되어 영상 10초만 보고 바로 꺼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도 나누면 덜 무서워지니 친구들과 같이 건물 어딘가에 있는 귀신들을 찾아 나서는 건 어떤가요?



The Darkest Tales - Into the Nightmare


게임명 : The Darkest Tales - Into the Nightmare
플랫폼 : PC(Steam)
출시 날짜 : 2021년 10월 14일

'The Darkest Tales - Into the Nightmare' 상점 페이지 바로가기








어렸을 때 머리맡에 곰돌이 인형을 두고 자면 자는 동안 곰돌이 인형이 모든 악몽을 물리쳐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곰돌이는 낮에는 자느라 움직이지 않고 모두가 잠든 밤에 깨어나 주인을 지켜준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동화 같은 이야기가 게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인 앨리샤를 구하기 위해 곰 인형 테디와 요정 라이티가 함께 뭉쳐 어린 시절 동화로 이뤄진 뒤틀린 세계를 탐험합니다.

기존에 알던 동화 속 캐릭터들이 그들 앞에 나타나지만 '뒤틀린 세계' 말 그대로 어딘가 뒤틀린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잔혹 동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과 적들에게 맞서기 위해 마법의 힘이 깃든 가위를 검으로 이용해 나아가는 주인공을 보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The Darkest Tales - Into the Nightmare'은 테디와 라이티의 모험의 프롤로그 부분이며 정식 게임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The Binding of Isaac: Rebirth


게임명 : The Binding of Isaac: Rebirth(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플랫폼 : PC(Steam)
출시 날짜 : 2014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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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은 종교에 미쳐 자신을 죽이려는 엄마를 피해 앞이 보이지 않는 지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지하는 생전 처음 본 괴물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아이작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는 지난 2011년에 출시된 '아이작의 번제'를 리메이크 한 게임입니다. 기존 작에서 훨씬 많아진 스테이지와 요소들 덕분에 더욱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작이 흐르는 눈물을 이용해서 지하에 있는 괴물들을 물리치는 방식이라 간단해 보이지만, 플레이 할 때마다 맵과 보스들이 바뀌면서 어려워집니다.

한 게임에서 여러 가지의 플레이 스타일을 느끼고 싶으신 유저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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