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참여 횟수는 6티어가 286,870회로 가장 많았다. 이후 7티어에서는 115,924회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8티어 92,899회, 9티어 38,448회, 10티어 30,109회 순이다. 예외적으로 8티어 프리미엄 전차의 경우 133,688회로 6티어 전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총합은 697,938회다.
다음은 주행 거리 부문이다. 6티어가 565,797km로 가장 길었으며, 7티어는 277,983km였다. 이후 8티어는 246,763km, 9티어는 132,266km, 10티어는 113,902km였다. 8티어 프리미엄 전차는 374,485km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전투 참여 횟수와 비례하는 모습을 보인다. 총 주행거리는 1,711,196km다.
반면 전투당 평균 전차 발견 수는 반대의 지표를 보였다. 6티어가 2.06회로 가장 적었으며, 7티어가 2.61회, 8티어가 2.82회로 점점 늘어났다. 8티어 프리미엄 전차는 2.81회였으며 9티어는 3.69회, 10티어는 4.55회였다. 티어가 오를수록 기동성이 좋아져 전차 발견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투당 평균 적 전차 격파 수에서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6티어는 0.53회로 가장 낮았으며 이후 8티어가 0.56회, 8티어 프리미엄 전차가 0.6회였다. 7티어는 8티어 전차들보다 높은 0.71회였으며, 9티어가 0.75회, 10티어가 0.82회였다.
최대 획득 훈장은 적 자주포 2대 이상 격파 시 획득 가능한 파스쿠치다. 이는 차륜형 전차가 자주포의 천적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실제로 자주포 발견은 166,445회, 자주포 격파는 382,073회로 전투 횟수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차륜형 전차의 전투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가장 높은 10티어에 이르러서도 0.82회에 불과한 수치는 전투면에서 1인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평균 3회 이상의 높은 전차 발견 수는 낮은 시야에도 불구하고 정찰 능력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군에게 높은 위협이 되는 자주포 처리 능력도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Hak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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