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자유 경험치는 잠시 넣어두세요! 월드 오브 탱크 폴란드 전차 진품명품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8개 |
9월 4일(화) 월드 오브 탱크 아시아서버에 1.1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신규 전장과 개인임무 시즌2의 시작, 폴란드 국가 등장 등 굵직한 줄기만 여럿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다.

전차 육성에 관심이 있는 전차장이라면 특히나 폴란드 국가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여느 트리와 마찬가지로 지뢰와 명품이 혼재해 있기 때문에, 어떤 전차가 좋은지 미리 알아본 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유 경험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폴란드 트리에 관심이 없는 전차장이어도 1티어 전차인 4TP로 한두 번 정도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9월 24일(월)까지 폴란드 전차로 경험치 획득량 아군 상위 10위 이내를 기록하면 폴란드 2티어 프리미엄 전차인 'TKS 20'과 차고 슬롯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 팀 경험치 10위 이내에만 들어도 차고와 소장용 전차 하나를 받을 수 있다



■ 약간의 자유 경험치도 아깝다면? 3티어 경전차 10TP

3티어 정도의 낮은 전차 단계는 자유 경험치를 통해 점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대한 자유경험치를 아끼고 싶다면 10TP정도는 직접 운용해볼 만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평균 공격력이 75로 3티어 수준에서는 매우 높은 편인 데다가 명중률도 0.38로 우수하다. DPM이 좋은 것은 아니기 근접전을 삼가고 높은 명중률과 12도에 달하는 부각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최고속도도 50km/h로 이전 티어들과 달리 나쁘지 않다.

하지만 관통력이 56, 설령 골드탄을 사용해도 72밖에 되지 않는 것은 매우 큰 페널티다. 5티어는 물론 장갑이 다소 두껍다고 평가받는 4티어 전차만 만나도 제대로 공략하기 어려울 정도다. 사실상 지뢰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신규 트리가 등장했을 때는 공방에 저티어가 많기 때문에, 티어업할만한 경험치를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관통력이 낮다는 단점이 크게 다가온다



■ 외적 성능과 내적 성능 모두 첫 전차로 출중! 5티어 중형전차 25TP

폴란드 저티어 구간은 여러모로 애매한 전차들이 많다. 낮은 관통력으로 대표되는 아쉬운 성능은 물론 경전차라는 병과와 무전수가 존재한다는 특성상 5티어로 변경될 때 승무원 훈련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25TP부터는 승무원 보직이 10티어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이런 외적인 부분으로만 봐도 첫 전차로 선택하기 좋다.

평균 공격력은 135이며, 고질적인 문제였던 관통력이 135로 크게 오른다. 골드탄을 사용하면 175에 달해 상위티어를 상대할 때도 큰 무리가 없다. 명중률도 0.36으로 우수하며 최고속도도 56km/h, 추중비도 19에 달해 기동전에도 강력하다.

차체 장갑은 상당히 낮기 때문에 105mm가 강세를 보이는 5티어에서는 매우 조심하는 것이 좋다. 포탑 장갑도 표기상으로는 80이지만 넓은 포방패 부분은 60에 불과하여 장갑을 이용해가면서 전투를 벌일 수준은 아니다. 차체의 길이에 비해 너비가 매우 좁기 때문에, 중장거리 전투라면 비스듬하게 서는 것보다는 정직하게 정면을 내세우는 것이 탄이 빗나갈 확률이 훨씬 높다.




▲ 정면만 본다면 생각보다 피탄 면적이 좁다



■ 중형전차 최고의 파괴력! 6티어 중형전차 40TP

폴란드의 유이한 중형전차 중 하나인 40TP 역시 쓸만한 성능을 뽐낸다. 특히 240의 대미지는 티어 대비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이와 동일한 대미지를 지닌 중형전차는 이탈리아의 P.43 bis뿐이다. 관통력은 이보다 더 높은 수치인 156/198이다.

100% 승무원 기준 명중률도 0.38로, 대미지를 고려하면 무난하다. 10티어까지 이어지는 8도의 부각도 우수한 편. 다만 재장전 시간이 다소 길어 DPM은 천대 후반에 머문다.

중형전차치고는 다소 강력한 주포를 탑재했으나, 이외의 성능도 모두 중형전차답다고 하긴 어렵다. 최고속도는 50km/h로 우수하지만, 추중비가 11.2에 불과해 전반적인 민첩성이 떨어진다. 포탑 장갑이 130으로 좋다고 볼 수 있으나, 각도가 나빠 하위 티어의 포탄 정도만 도탄이 가능하다. 종합적으로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살린다면 강한 전차가 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최악의 전차가 될 가능성도 있다.




▲ 중형전차와 중전차 사이에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 더이상 하자는 없다! 9티어 중전차 50TP


관통력이나 장갑 등 어딘가 조금씩 하자가 있는 중전차들을 지나서야 만나볼 수 있게 되는 제대로 된 중전차다. 평균 대미지부터 560으로 최상급이다. 관통력도 250/303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물론 잃은 것도 많다. 100% 승무원 기준 명중률이 0.38로 다시 낮아졌으며 조준 시간도 2.88초나 된다. 재장전 시간마저 15초에 달해 DPM 싸움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일본 중전차처럼 한 발 쏘고 빠지는 전투가 필수적이다.

포탑 장갑의 경우 만민평등탄도 견딜만한 금강불괴급 두께를 자랑한다. 아쉬운 점은 해치가 다소 큰 편이라 명중률이 높은 적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차체 상판 장갑은 각도가 매우 우수하지만, 중앙에 위치한 약점은 실방호력이 200 초반에 불과하다는 단점이 있다.




▲ 해치와 상부 약점은 치명적이므로 운용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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