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방치형 리모델링으로 산뜻해진 티탄 시설, 주입의 전당

게임뉴스 | 안태원 기자 |




주입의 전당은 탈드라서스에 위치한 용군단 확장팩의 신규 던전이다. 아직까지 알파 테스트에서 모험 안내서에 던전 개요가 없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며, 우두머리의 구성이나 내부 구조를 봤을 때 많은 의문점이 남는 던전이다.

가장 먼저, 던전의 이름은 주입의 전당(Halls of Infusion)이다. 주입이란 단어는 와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용군단 확장팩에 들어서는 원시술사 세력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로 나타났다. 티탄의 축복을 받은 용군단을 원시 용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해 원소의 힘을 주입하는 등의 행적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주입의 전당은 티탄의 손길이 느껴지는 시설이다. 내부 구조 이곳저곳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티탄 양식의 건축물이 잔뜩 있으며 첫 번째 우두머리조차 '감시자 이리데우스'다. 특이한 점은 감시자는 돌로 된 몸체가 약간 파괴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를 보아 티탄이 만든 시설이지만 원시술사가 침입했고, 감시자는 이를 막다 반파된 상태임을 유추할 수 있다.

그 외에 어째서 시설의 이름이 주입의 전당인지, 이 시설의 기능은 무엇인지, 또 원시술사가 이곳에서 노리는 건 무엇인지는 전부 알 수 없다. 용사는 앞을 가로막는 감시자를 지나 시설 내부에 있는 천연 동굴의 위협적인 야생 동물을 지나, 주입의 전당에 침입한 원시술사를 처치한다.



▲ 전체적으로 울다만 던전이 떠오르는 건축 양식이 보인다



▲ 중간중간 녹색의 나무와 푸른 물이 있어 삭막한 느낌이 덜 하다



▲ 티탄의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도 적으로 등장한다



▲ 쫄을 모두 정리하면 막혀있던 문이 열리고



▲ 감시자 이리데우스가 기다리고 있다



▲ 여기저기 금 간 모습처럼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이미 생명력이 상당히 깎여 있다



▲ 전투가 시작하고 일정 생명력이 깎이면 보호막이 생기고 마력 흡수를 시전한다



▲ 마력 흡수를 사용하는 동안 나오는 쫄을 모두 잡고 보호막이 풀린 감시자마저 처치해버렸다



▲ 감시자를 쓰러뜨리면 막힌 문이 열려 진행할 수 있다



▲ 천연 동굴로 이어지는 길이라 그런지 수로가 눈에 띈다



▲ 왼쪽에 보이는 문을 열기 위해선 계속 등장하는 작은 두꺼비들을 잡아야 한다



▲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계단을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 산 넘어 산... 아니 문 넘어 문... 미니 보스 급 적 두 명이 문을 지키고 있다



▲ 두 명 다 처치하면 또 문이 열리고



▲ 그 안엔 아까부터 보였던 용뿔두꺼비의 우두머리인 포식의 거수가 버티고 있다



▲ 힐러님 파이팅! 살려주세요!



▲ 두꺼비 아니랄까 봐 야무지게 점프도 한다



▲ 생각보다 별거 없었던 두꺼비, 하지만 힐러님의 의견은 다를지도?



▲ 포식의 거수를 넘어가면 천연 동굴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원시술사 세력이 등장한다



▲ 근데 원래 동굴에 나무가 자랄 수 있나...?



▲ 동굴 중심부엔 세 번째 보스인 불굴의 카진이 있다



▲ 얼음에 숨고 보니 금이 간 얼음이라 피해를 받아버렸다



▲ 연쇄적인 바닥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쇄도하는 빙하'



▲ 조심조심 기술을 회피하며 승리했다



▲ 마지막 보스를 향한 진짜 마지막 문이 열린다



▲ 천연 동굴에서 다시 시설 내부로 이어진다



▲ 좁은 길에서 쫄들을 잡아야 하는데, 중간중간 날아오는 물 덩어리도 피해야해서 제법 귀찮다



▲ 길의 끝에 위풍당당 서 있는 마지막 보스 원시 지진해일



▲ 전투 도중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파티원 전원을 나눠서 길 끝으로 날려버린다



▲ 전투 장소로 돌아와보면 원시술사 주입자들이 주입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 원시술사 주입자를 죽이고 나타난 보스까지 깔끔하게 해치웠다



▲ 마지막 전투 장소는 이런 좁은 길이 여러 방향으로 있지만, 막상 그 길 끝엔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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