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2014] 지상과 지하 세계가 공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죽음의 광산'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3개 |



지상과 지하 세계가 공존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죽음의 광산(Haunted Mines)'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죽음의 광산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혹은 '디아블로'의 해골 언데드가 연상되는 지상과 지하 세계가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장이다. 죽음의 광산은 지하 광산에서 해골을 많이 모을수록 더욱 강력한 무덤 골렘을 아군으로 소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전투 전략 이외에도 얼마나 더 강력한 골렘을 소환하느냐에 따라 승패의 무게추가 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광산이 개방되며, 각 팀은 광산 안에 위치한 언데드를 처치하면서 해골을 모아나가게 된다. 광산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우두머리 골렘을 처치하면 20개의 해골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해골을 많이 모을 수록 무덤 골렘의 생명력이 늘어나다. 양 팀이 지하 광산에서 획득할 수 있는 해골의 숫자는 총 100개로, 각 팀의 영웅들은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에서도 대규모 대전을 전략적으로 펼쳐야 한다.

양팀에서 획득 가능한 해골을 모두 획득하면 그 획득 비율에 따라 소환된 무덤 골렘이 상대 진영으로 진격한다. 아군 무덤 골렘과 함께 상대 진영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진영을 공격해오는 적군 무덤 골렘을 처치하면 된다. 게임 진행 중 광산은 여러 차례 열리게 되며, 무덤 골렘은 자신이 죽은 자리에서 다시 소환되므로 무덤 골렘이 최대한 상대 진영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호위하는 것이 관건이다.

죽음의 광산에는 2개의 공격로만이 존재한다. 통상 3개의 지상 공격로를 가진 타 전장과 달리 하나가 적다. 이는 공격로를 빠르게 사수하는 것이 가능하게 해준다. 첫 째는 지하로 내려간 상대 팀의 빈자리를 노릴 수 있다.지상에 존재하는 용병 캠프의 용병을 재빨리 아군으로 활용하여, 해골을 모으지 않더라도 상대 팀 요새를 파괴하여 본진까지 진격하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

더 강한 골렘을 소환하기 위해 팀 전체가 전략적으로 광산에서 해골 사냥을 할 수도 있고, 일부는 지상에 남고 나머지 인원만 해골 사냥에 나설 수 있다. 약 20분의 짧은 플레이 타임과 지상과 지하를 넘나드는 전투를 할 수 있는 죽음의 광산은 다양한 전략을 앞세운 팀플레이로 상대 팀과의 치열한 신경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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