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2014] 해적선 선장을 포섭하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블랙하트 항만'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맵 중 하나인 '블랙하트 항만(Blackheart’s Bay)'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블랙하트 항만은 바다가 보이는 항만을 끼고 전투를 벌이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맵중 하나이다.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해적선이 중심에 위치해 있고, 블랙하트 선장을 포섭하기 위해 각 팀의 영웅들은 금화를 모아 반납해야 한다. 안개가 자욱한 느낌이 두드러지는 블랙하트 항만은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거기에 승리를 위해서 해적선도 잘 활용해야 한다.

각 팀의 영웅들은 블랙하트 항만에서 금화를 선점해 전장 중앙에 위치한 선장에게 반납하고, 적군을 포격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전장의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두 개의 보물 상자는 일정 시간이 되면 활성화되며, 각각의 보물 상자에서는 총 10개의 금화를 획득할 수 있다.

한 팀에서 먼저 10개의 금화를 반납하면 해적선이 일정 시간 동안 아군을 도와 상대 진영에 강력한 포격을 가한다. 해적선을 활용했을 경우, 다음의 포격을 위해서는 10개에서 2개가 추가된 12개의 금화를 반납해야 한다. 사용료는 해적선을 한 번 이용할 때 마다 늘어나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어, 특정 팀에서만 해적선 활용 기회를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해적선의 공격은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에 보물 상자 및 선장 앞에서 전투가 많이 일어난다. 금화를 지닌 상대 영웅을 처치했을 때 상대가 갖고있는 금화가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에, 금화를 획득하기 위한 영웅들의 전투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게 된다. 아군으로 함께 싸워주는 용병과 더불어, 금화를 2개씩 주는 용병 캠프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을 활용해서 추가 금화를 획득할 수 있다.

안개가 자욱한 블랙하트 항만 상단에는 시야 확보가 가능한 1개의 감시탑이 위치한다. 이를 확보하면 주변의 시야가 밝혀져 상대 팀 영웅들의 동선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보물 상자가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각 팀의 영웅들은 가장 먼저 감시탑을 사수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블랙하트 항만은 해적선과 선장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다양한 동선이 자연스레 생기게 되며, 개방형 구조 때문에 쉽게 적진으로 뛰어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겹쳐지는 길목마다 대규모 팀 전투가 일어날 수 있으며, 팀 대전의 승패에 따라서 전체 전투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에 팀플레이가 더욱 중요한 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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