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주둔지' 시스템과 함께 신규 공격대 정보, 아이템 및 스탯 변경에 대한 추가/변경 사항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격대 파트에서는 새롭게 추가되는 '검은바위 주조장'(The Blackrock Foundry)과 공격대 난이도 재편성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탄력적'-'일반'-'영웅' 난이도로 나뉘었던 기존의 공격대 편성은 6.0패치에서 '일반(현재의 탄력적 난이도 수준)'-'영웅(현재의 일반 난이도 수준)-'신화'(현재의 영웅 난이도 수준)로 변화된다.
이 설명에 따르면 현재 던전 찾기로 갈 수 있는 2가지 형태의 공격대는 확장팩에서 '공격대 찾기' 하나의 형태로만 제공되며, 루팅 및 난이도별 공격대 귀속 시스템은 지금의 공격대와 동일한 형태로 유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검은바위 주조장'은 6.0패치와 함께 추가되는 2개의 공격대 중 두번째로 진입할 수 있는 공격대로, 신규 패치의 주된 적인 '강철 호드'의 중심지로 소개되었다.
검은바위 주조장에는 총 10개의 네임드가 3개 지구로 배치될 예정이며, 이렇게 나뉜 각 지구는 과거 '얼음왕관 성채'와 같이 귀속이 나뉜 별개의 던전 형태로 유저들에게 공개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인 '주둔지'는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일종의 '개인별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유저들은 소량의 초기 건물을 지어서 주둔지 건설을 시작하게 되며, 이 건물은 이후 퀘스트를 완료하고 함께 할 동맹을 확보해 나가면서 어떤 특성을 지닌 주둔지로 확장시켜 갈 것인지 정할 수 있다.
주둔지에는 부하들을 배치할 수 있으며, 이 부하는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를들어, '광부'인 부하를 발견하면, 그는 플레이어를 위해 광석을 캐는 등의 일을 자동으로 하게 된다.
또한 주둔지 내에 짓는 건물은 건물별로 기능이 나누어져 있다. 예를들어 '병영'은 플레이어가 거느릴 수 있는 부하의 수를 늘려주며, 이렇게 확보된 부하는 퀘스트, 시나리오, 던전 및 공격대에도 파티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계속함에 따라 건물의 기능도 향상된다.
아이템 및 스탯 관련으로는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WoW의 스탯 중 '회피/무기막기/적중/숙련'은 사라질 예정이며, '재연마' 시스템도 삭제된다. 마법부여는 지금보다 더 제한된 아이템에만 가능하지만, 마법부여로 변환할 스탯의 폭은 지금보다 더 넓어질 예정이다.
방어구의 스탯은 개인별 특성에 맞게 변화하여 범용성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방어도와 정신력이 각각 탱커/힐러에 맞는 더 효과적인 스탯이 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스탯인 '영향력'(가칭)은 직업별로 다양한 형태를 띄게 될 예정이다. 영향력은 '생명력 흡수', '광역 피해 흡수', '견고함'(가칭, sturdiness, 내구도 감도 무시), '이동 속도'(중첩), '가르기'(가칭, Cleave, 광역 피해 증가) 등의 효과로 나뉘어져 있다.
새로운 확장팩 도입과 함께 모든 아이템에 붙어있는 스탯의 압축도 진행된다. 따라서 지난 확장팩에서의 아이템들은 많은 스탯 감소가 이루어지지만, 이것은 수치상의 변화일 뿐이며 예전 공격대 및 던전 공략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밖에 90레벨에서 100레벨로 레벨업하는 과정에서 유저들은 자신의 주요한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직업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기본 패시브의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
퀘스트 추적 또한 보다 편리하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와함께 지도(M)의 기본 UI와 관련 정보 표기 역시 다소 변경된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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