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탈리아 구축함으로 인한 빠른 템포! 7번째 랭크 시즌 주요 메타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랭크 전투 7번째 시즌이 찾아왔다. 월드오브워쉽에서 랭크전은 일정 기간마다 진행되며, 게임 내 희귀 자원인 강철을 획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콘텐츠 중 하나다. 강철 획득을 제외하면 반드시 해야된다 싶을 수준의 보상은 눈에 띄지 않으나, 본인의 향상심이나 혹은 공방에서의 불합리함에 지쳐 랭크전을 뛰는 유저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기자 역시 평소에는 강철 보상만 타 먹는 식으로 랭크전에 그다지 목메는 타입은 아니었으나, 최근 초군함이 지배하는 공방의 생태계에 피로감을 느꼈기에 차라리 랭크전을 하는 것이 더 힐링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인드로 정상을 노려봤다.

가장 밑바닥이자 심해인 브론즈 10부터 출발하여, 실버 승급까지 완료했는데 랭크를 올리면서 느꼈던 이번 시즌의 특징과 주요 함선, 그리고 필요 지식에 대해 정리해봤다.




▲ 거의 1년만의 랭크전 등반



랭크전에 임하는 마인드

유저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1순위로는 당연히 강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랭크는 본인이 속한 리그별로 승수에 따라 강철 보상이 주어지며, 브론즈 기준으로는 3승 / 6승 / 9승 시 각각 강철을 200씩, 총 600을 획득할 수 있다. 랭크 1 달성 시에 보상 상자에서 추가로 200을 얻어 최종 보상은 800이다.

실버 리그나 골드 리그로 올라가면 보상이 더욱 증가하여 각각 1,000 / 1,200의 강철을 확보할 수 있다. 이론상 랭크 시즌별로 3,000씩 확보할 수 있으며, 클랜 보상 등을 생각하면 6~7시즌이면 어지간한 강철쉽 한 대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 일반 유저가 강철쉽을 뽑기 위해서는 랭크전에 꾸준히 참여해야 한다


다만 강철쉽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랭크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저들도 있다. 기자의 경우 초군함과 잠수함이 업데이트 된 이후로는 무작위 매치보다 랭크전을 선호하도록 바뀌었다.

어느 팀 초군함이 트롤을 덜 하느냐의 싸움으로 변질된 공방보다 그나마 랭크전이 받는 스트레스가 덜할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초군함이 없는 유저들의 박탈감이 크다는 것도 한몫하며, 잠수함 덕에 구축함을 타는 입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커졌다는 것도 있을 것이다.

당연히 유저마다 성향이 다르니 반대로 랭크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큰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기자 역시 처음에 랭크전에 대해 너무 심한 부담을 가지고 한 판 한 판 할 때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경험을 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그냥 강철 타먹으면 끝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여 부담감이 사라졌다.

자신이 밥값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랭크전 또한 무작위 매칭처럼 팀적인 조합이나 서로의 실력 편차에 따라 운 요소가 발생하기에 그냥 하늘의 뜻에 맡기고 보상만 먹자는 마음으로 임하면 랭크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다.




▲ 어차피 엄청 큰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니, 강철 번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임해보자



랭크 주요 등반 픽

공방과 달리 랭크전은 6vs6의 소수 교전이 핵심이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운영 및 다른 함선이 필요하다. 공방에서는 우수하지만 랭크전에서는 최악이거나, 반대로 공방에서 선호되지 않지만 랭크전 성적이 우수한 함선이 있는데, 이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즌 마다 랭크전에 참여할 수 있는 티어나 함종이 정해지는데, 자신이 보유한 함선 풀에서 어떤 함선이 가장 좋을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스탭이고, 두 번째 스탭은 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의 경우 8~9티어 함선끼리 섞여서 매칭되며, 당연히 OP가 많이 배치된 9티어쪽에서 추천할만한 함선들이 많다. 운영적인면에서는 섬을 끼고 누군가 스팟해주기만을 바라면 높은 확률로 패배한다는 것이다. 팀의 체력 상황이나 위치를 보고 본인 스스로 포지셔닝을 하고, 탱킹도 겸사겸사 해줘야 승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두자.

기자의 경우 주로 자신 있는 8티어 함선을 픽해서 상대의 8티어를 구멍으로 만들어버리는 전략을 구성했으며, 티어 등반을 할 때 9티어보다 8티어 함선을 더 많이 탔다.




▲ 솔직히 말해 사기배 위주로만 타면서 등반했다


■ 마인츠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함선은 독일 8티어 프리미엄 함선 마인츠다. 8티어 경순양함 중 9티어 함선에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고, 근접전이나 중장거리전 모두 팔방미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함선이다. 실제 무작위 매칭에서도 고승률을 기록하는 함선으로 소수전으로 바뀌면 더 무서운 함선이기도 하다.

추천 이유는 첫 번째로 8티어 순양함 중 9티어 전함에 유효타를 날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함선이라는 것이다. 마인츠는 150mm 함포지만 독일 특유의 관통 공식덕에 어지간한 9티어 전함들의 갑판(38mm)을 관통할 수 있고, 반대로 나와 같이 매칭되는 상대는 제대로 타격을 입히지 못할 확률이 높다.

한 마디로 내가 마인츠를 픽하는 것만으로도 아군에게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기동력은 좋지 않으나 사거리가 길어 카이팅이 가능하며, 대공도 8티어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항모가 잡히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을 끌어줄 수 있다.

근접전에 들어갔을 시 양현에 달린 어뢰 발사관 4기와 음파 탐지 소모품으로 전함과 동귀어진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매력 중 하나다.

단점은 대형 순양함류에 약하다는 점과 상대 전함에게 잘못 맞으면 한 방에 용궁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지만, 이건 상대의 8티어도 똑같이 짊어진 부담이니 신경쓸 것 없다.




▲ 마인츠는 상대가 같은 마인츠가 아닌 이상 타는 것만으로도 팀에 이득이다


■ 무사시, 장바르

9티어 전함 중에서 OP 듀오 역시 랭크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무사시는 우수한 장갑과 압도적인 화력, 장바르는 기동력과 대공, 그리고 재장전 소모품을 이용한 순간 암살이 매력 포인트다.

특히 저티어 브론즈 매칭에서는 구축함보다는 전함을 타는 것이 캐리할 확률이 더 높고, 아군이 좀 못하더라도 탱킹을 해주면서 어그로를 끌며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어 상당히 많이 이용했다.

상위 티어로 올라가도 이 두 함선의 비율은 딱히 내려가지 않으며, 무사시의 경우에는 항모방, 장바르는 소련 전함이나 조지어 등에 측면을 잡히는 것이 아닌 이상 항상 밥값은 할 수 있었다.




▲ 튼튼한 선체 믿고 그냥 들이대도 밥값할 수 있는 사기 전함


■ 블랙, 키드, 아키즈키

구축함은 이것저것 타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블랙과 키드를 우선으로 아키즈키를 번갈아 탑승했다. 다만 블랙과 키드는 항모방이거나 아군 상황이 따라줘야 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저티어 등반 함선으로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

항모방이 아니라면 레이더쉽이 극히 한정된다는 것, 소수전 특성상 구축함끼리 조우 시 아군 화력 지원에 물적 한계가 있기에 포격형 구축함들이 강세다. 대표적으로 프리슬란트나 ZF-6, 유틀란트 등이 있다.

블랙의 경우 랭크전 국밥픽이긴하나, 이번 시즌에서는 화력 포텐셜과 가속력으로 밀고 들어오는 이탈이라 구축함이나, 그냥 좀 맞더라도 접근해서 자리를 잡아버리는 프리슬란트 등으로 쉽지 않다.




▲ 블랙은 사기스럽게 보이지만, 구축전 자체의 교전력은 높지 않으며 레이더도 너프되었다


키드의 경우에도 아군 항모와의 연계가 잘 이뤄지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지만, 단순히 적 구축함과의 1:1 상황에서는 화력 부족으로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공방에서처럼 미구축 특유의 연막 깔아주기도 소수전에서는 큰 이득을 보기 어려웠다. 오히려 처음에는 사용하기 꺼려하다 나중에 톡톡히 재미를 본 아키즈키가 효자픽으로 작용했다.

아키즈키의 경우 9티어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은 우수한 하드웨어와 화력, 그리고 준수한 피탐지로 구축함간의 1:1 화력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상위 함종에 대한 화력도 우수하다. 동티어 구축함은 하드웨어를 통해 압박하고, 이후에는 적당히 연막과 어뢰를 이용해 상위 함종을 견제하는 것으로 활약할 수 있다.

9티어 키타카제도 마찬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나, 8티어보다 압박감이 심한 9티어 구축전을 승리가 전제되기에 난이도는 좀 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 마인츠와 비슷한 마인드로 운용할 수 있는 아키즈키



랭크 메타 픽

랭크를 등반하면서 가장 큰 위기는 역시 저티어 구간이다. 특히 브론즈 하위 티어에서는 '이게 왜 이겨?' 또는 '이걸 져?' 같은 상황이 수시로 나오기 때문에 승패는 그냥 하늘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상대 한 명만 죽이고 간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개인적으로 저티어 구간에서 괜히 주력 함종인 구축함을 몰았다가 쓴 맛만 봤으며, 전함 위주로 화력전을 걸면서 저티어를 탈출하고, 어느 정도 아군 구축함의 시야나 맵 리딩이 이뤄지는 구간부터 다시 구축함을 모는 식으로 등반했다.

가장 많이 탄 함종은 순양함인데, 이는 순양함이 대부분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카이팅을 통한 탱킹이나 구축함 견제 등 소수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메타상으로는 순양함의 비율이 가장 적었고, 의외로 구축함이 팀별로 2대 이상씩 있던 판이 꽤 있었다. 전함의 경우 당연히 가장 많은 유저수를 자랑했으며, 이번 랭크에 첫선을 보이는 키어사지나 이탈리아 구축함 등의 활약이 빛났다.


■ 이탈리아 구축함

눈여겨 볼 점으로는 이탈리아 구축함이 유독 많이 보이는 시즌이라는 점이다. 공방에서는 맞지도 않을 어뢰만 날리면서 스팟 셔틀이나 하다가 가끔 자폭 돌격을 하는 이미지이나, 소수전인 랭크전에서는 본래 콘셉트에 걸맞게 상대 구축의 뒷덜미를 낚아채 암살하거나, 홀로 떨어진 전함을 암살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환경이 6vs6으로 제한되었기에 벌어지는 일인데, 평소라면 배기식 연막 장치를 쓰고 돌격하더라도 음파 탐지나 레이더 등으로 돌진 도중에 신나게 견제를 당해 폭사하지만, 랭크전에서는 레이더를 사용하는 함선도 제한적이고, 설사 레이더쉽이 있더라도 다른 라인으로 가버리면 그만이라 돌격 찬스가 좀 더 자주 나온다.

맵 리딩을 어느 정도 하는 유저라면 더더욱 이런 찬스를 잡기 쉬울 것이며, 함종을 불문하고 1:1 상황에서는 이탈리아 구축함이 사실상 최강자라 할 수 있기에 더욱 부각된다.

실력있는 항모가 같이 매칭된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적 한 명쯤은 물귀신처럼 같이 붙들고 사라질 수 있어, 랭크전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티어를 올려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 1:1로 마주치면 그 어떤 함종도 막막함을 느낄 것이다


■ 대형 순양함 - 알래스카, 크론슈타트, 지크프리트

9티어에 포진된 대형 순양함들도 소수전인 랭크전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대형순양함의 단점이라면 다수에게서 화력이 집중된 경우 이를 버티기 힘들다는 점인데, 소수전에는 포지션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닌 이상 준전함급 탱킹과 화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셋 다 구축함에 대한 어느 정도 억제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함과의 근접전도 비교적 잘 수행해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각만 잘 주고 있으면 쉽사리 터져나가지 않는 든든함과 상대 구축함을 압박할 수 있어 대부분 판에서 밥값을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크론슈타트의 경우 기자도 제법 재미를 본 함선으로 빠른 탄속과 관통력으로 구축함을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밀고 들어오는 적 전함에 대한 억제력을 펼칠 수 있다.




▲ 대형 순양함 유저들이 슈퍼 캐리를 하는 모습을 꽤 자주 목격했다


■ 전함 - 조지아, 키어사지

랭크전 중 무서웠던 전함을 꼽는다면 조지아와 키어사지 미국 듀오가 있다. 조지아의 경우 구축함마저 따라잡는 압도적인 속력과 강한 한 방 화력, 키어사지는 함재기를 통한 지속적인 스팟과 화재딜을 꼽을 수 있다.

두 함선 모두 타는 유저의 실력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리지만, 대개 어느 정도 밥값을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키어사지의 경우 항모 운용 경험이 많은 유저가 모는 경우 구축함이나 대미지 컨트롤이 빠진 전함에게 악몽을 선사할 수 있다.

조지아의 경우 여차하면 본인이 생체 어뢰가 되어 돌진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밥값을 할 수 있고, 키어사지는 솔직히 스팟만 잘해줘도 팀에 도움이 된다. 어떤 판에서는 아군 항모와 함께 키어사지 2대가 대놓고 적 항모를 초반부터 박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유저마다 실력 편차가 있으나 존재만으로 압박이 느껴진 키어사지


■ 독일 부포 함선

소수전인 랭크에서만큼은 최강 최흉의 국가가 되는 독일인만큼 8티어의 비스마르크나 틸피츠, 9티어의 포메른과 프리드리히 모두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항모만 없다면 캡 근처에서 압박해오는 독일 전함을 막기가 쉽지 않으며, 특히 목숨을 걸고 돌진해올 경우 대개 상대 중 한 명은 데려갈 정도로 위력적이다.

물론 거리 계산을 잘못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돌진하는 경우는 공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캠프 파이어로 만들 수 있으나, 점령지 근처의 섬에서 조용히 압박만 하다가 타이밍 맞춰 러쉬하는 경우 구축의 어뢰 세례가 아니고서야 알고도 못막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공방에서는 몰 수 없는 오딘도 랭크전에서는 티어픽이다


이건 참아주세요! 비추천 함선


■ 아즈마

공방에서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은 함선인데, 이번 벽람항로로 풀린게 있어 더욱 골치아프다. 아즈마는 대형순양함이지만 장갑이 좋지 못해 장거리 교전 및 화재딜이 주력인 함선이다.

문제는 장거리 저격과 화재만으로 적 전함을 잡아내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 그리고 본인은 그 한참 뒤에서 쏘고 있기 때문에 아군을 위한 시야 확보나 탱킹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모든 아즈마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랭크전 특성상 아즈마를 들고 간다는 것은 팀원에게 어느 정도 민폐를 끼치게 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다만 항모가 있는 방에서라면 서로 캡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스팟도 함재기가 해주기 때문에 활약할 각이 제법 나오는 편이긴 하다.




▲ 쉽게 말해 아군의 고혈을 빨아먹는 함선이라는 것이다


■ 영국 중순양함

아즈마와 비슷한 형태다.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접 한 방은 갖추었으나, 본인이 어뢰를 쏘려 몸을 트는 순간 함체가 인수분해되어버린다는 것이 약점이다. 그렇다고 멀리서 쏘자니 나쁜 탄속과 탄도가 발목을 잡는데, 유틸적으로도 아군에게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본인이 이기기 위해서는 게임이 구축함이 없는 느린 템포로 흘러가야 하며, 항모가 존재하여 자신은 대공 방어와 슈퍼 수리반으로 버티면서 상대의 자원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화재를 이용한 상대 대미지 컨트롤 싸움을 할 줄 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본인이 재미를 보기 전까지 아군이 버텨주기를 바라는 것은 요행에 불과하다.

아즈마와 차이가 있다면 영국 중순 트리를 9티어까지 올린 유저라면 본인이 어려운 길을 가기로 선택한만큼 게임 이해도가 높은 경우가 많고, 실제 랭크전에서도 종종 활용되는 트리인만큼 실력자가 잡으면 카이팅을 통해 하드캐리하는 모습도 보인다는 점이다.


■ 미국 표준형 전함

해당 트리 자체가 밸런스 패치가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 경우로 공방에서도 그다지 선호받지 못하는 트리지만, 랭크전에서도 팀적으로 도움되는 요소가 적어 추천하지 않는다.

주포에 모든 것을 건 트리지만 기동력이 정말 눈뜨고 봐줄수가 없는 수준이기에 아군과 발맞추어 라인에 도착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자신이 쫓기거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서 방황하는 것이 일이 될 것이다. 특히 8티어인 캔자스는 차라리 일본의 아마기가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항상 좋지 못한 모습만 목격했다.




▲ 기자가 유일하게 미국 트리 중에서 안올린것이 표준전함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