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리지 건조 및 5주년 기념 캠페인 등장! 0.9.8 업데이트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4개 |
9월 3일(목) 0.9.8 패치를 통해 월드오브워쉽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캠페인과 새로운 첫 승리 보너스, 그리고 개인 선창을 통해 프리미엄 함선 앵커리지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PvP 게임에서는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양 팀의 숫자가 맞지 않은 채로 진행하는 비대칭 전투 모드가 생겼으며, 임무와 무기고를 통해 5주년 기념 선물 상자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 워쉽 5주년 기념 캠페인 및 이벤트



5주년 기념일 이벤트 및 첫 승리 보너스
신규 캠페인을 통해 9티어 영구 위장 획득

5주년을 기념하여 신규 캠페인이 등록되었다. 항구의 캠페인 화면에서 제일 오른쪽 끝의 '해군의 다섯 시대'를 눌러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최종적으로 9티어 영구 위장을 획득할 수 있다.

캠페인 외에도 5주년 기념 컬렉션을 통해 영구 위장을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추가 게시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임무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티어 제한이 꽤 걸려있다




▲ 상당히 멋진 외형을 자랑하는 보상 위장



또한, 첫 승리 이벤트 보상이 새롭게 추가된다. 5단계~7단계 함선은 월드 오브 워쉽 기념일 위장 2개, 8단계 선물 보급 화물 1개, 9단계 선물 보급 화물 2개, 10단계 고급 화물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보너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함선별로 1회씩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다시 일반적인 승리 보너스(승리 시 추가 경험치 획득 +50%)만 적용된다.




▲ 다음 패치전까지 해당 기간동안 새로 건조하거나 구입한 배에도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매일 접속 시, 5주년 기념 무작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해둘 것은 일일 접속 보상을 수령하는 방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게임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서 확인하거나, 혹은 캠페인 아래의 별도의 일일 보상 탭을 눌러 수령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무기고의 추천 탭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무기고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깜박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전투는 숫자? 아니면 성능?
비대칭 전투 매칭

새로 추가된 모드인 비대칭 전투는 7~8티어 군함 5척~7척으로 구성된 팀과 5티어~6티어 군함 9척~12척이 붙는 어찌 보면 일종의 페널티 전투다.

단순히 1:1 성능으로 따지자면 당연히 티어가 높은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저티어 팀은 숫자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물론 게임에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는 유저라면 숫자와 관계없이 티어가 높은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것이다.

다만 7~8티어 함선은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전투 코인이라는 이벤트성 재화를 소모해야 하는 제한이 걸려있어, 무작정 고티어 배만 탈 수는 없다. 또한, 일부 함선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성능차가 압도적으로 드러나는 구간은 아니기에 개인 기량에 따라 할만한 전투가 될지도 모른다.




▲ 그냥 무조건 동티어 매칭만 걸리는 모드가 나왔다면 다들 쌍수들고 반겼을텐데...



특히 위에서 언급한 전투 코인은 매일 접속할 때마다 1,000씩 지급되는데, 7~8티어 함선은 한 번 탈 때마다 500씩 잡아먹는다. 즉, 7~8티어로는 하루에 참여할 수 있는 횟수가 2회 정도로 제한된다는 의미다.

반면 5~6티어 군함은 전투 참여 시, 소모되는 전투 코인이 없으며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남은 코인을 모두 크레딧으로 변환하여 수령할 수 있는 혜택이 존재한다. 추가로 5~6티어 함선으로만 참여할 수 있는 비대칭 전투 전용 임무가 있으므로, 보상을 온전히 받고 싶다면 저티어 함선 위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 해도 손해볼 일은 없으니, 재미 삼아 참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추가 보상 임무는 5~6티어 함선으로만 받을 수 있다



개인 선창 이벤트 - 미국 8티어 중순양함 앵커리지
옛날부터 연막 + 고폭 순양함은 약한적이 없다!

푸에르토 리코, 오딘에 이어 3번째 개인 선창 임무가 시작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0.9.10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되며, 1~20단계까지 있는 건조 과정을 거치면 미국 8티어 프리미엄 함선인 앵커리지를 획득할 수 있다.

매주 공개되는 전투 임무를 통해 건조 단계를 조금씩 올릴 수 있는데, 오딘 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2단계는 현금 재화인 더블룬을 사용해야 완료해야 한다.

즉, 앵커리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3,000 이상의 더블룬 사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좀 더 쉽게 앵커리지를 만들고 싶은 유저를 위해 8단계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스타터 패키지를 5,000 더블룬에 판매 중이다. 참고로 스타터 패키지 구입은 4단계 건조 시점까지만 가능하다.

추가로 만약 모든 단계를 더블룬으로 해결한 유저라면 초과된 건조 보상에 대해서는 연구처 점수를 800씩 최대 10,800점까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오딘 때와 마찬가지로 함선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더블룬이 필요하다



앵커리지의 성능은 미국 정규트리 9티어 중순양함인 버팔로를 생각하면 된다. 선체 구조를 비롯한 모든 성능이 대부분 겹치는데, 차이가 나는 부분은 소모품 구성과 주포 및 대공 성능이다.

먼저 미국 순양함의 특징인 레이더 소모품이 없는 대신 미구축함이 사용하는 연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

벨파스트나 플린트, 쿠투조프처럼 순양함에 연막 소모품을 쥐여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여태까지 워쉽을 즐겨온 유저라면 그 성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워쉽에서 연막 있는 순양함이 약한 경우는 없었다



단점으로는 8티어로 떨어지면서 주포과 대공포의 성능이 상당히 약화되었다는 것이다. 사거리는 동일하나 사용하는 탄이 다른 관계로 버팔로에 비해 관통력이 다소 낮으며, 연사력도 3.5초 느리다. 포의 궤적도 좀 더 저각이나 이는 취향에 따라서는 단점이 아닐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대공포는 중거리 방공이 아예 않으며, 스탯상의 수치도 성능이 나쁘기로 유명한 일본 순양함과 맞먹을 정도이니 큰 기대를 하지 말자.

즉, 연막이라는 훌륭한 방어 수단이 생겼으나, 레이더가 사라지고 주포 및 대공포의 성능이 열화된 버팔로라 이해하면 된다. 물론 이런 단점들을 감안하더라도 공방에서는 연막 순양함의 명성이 어디 가질 않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뽑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 보상으로 획득하는 위장이 상당히 예쁘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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