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월드 오브 워쉽, 랭킹전 개편과 9티어 전함 HIzen 건조 이벤트 예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월드 오브 워쉽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0.9.11과 0.9.12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공개했다. 0.9.11 업데이트에서는 사전 체험 이벤트가 진행중인 미국 2차 전함 트리가 정규 트리로 전환된다. 대상은 8티어 캔자스, 9티어 미네소타, 10티어 버몬트로 미국 연구 트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랭크 전투 시스템의 개편이 이뤄진다. 0.9.11 부터는 스프린트가 2주씩 짧은 간격으로 진행되고, 유저들은 시즌별 성적에 따라 브론즈 / 실버 / 골드 리그로 재배치된다. 진급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계속 한쪽 리그에만 머물러야 하며, 반대로 실력이 좋으면 처음부터 상위 리그에 배치되어 좀 더 실력이 맞는 유저들과 미리 경쟁할 수 있다.




▲ 이제 '그래서 님 레이팅 몇 점?'이 아니라 '그래서 님 티어가 어디?'



다만 리그 진급은 한 시즌 당 한 번만 이뤄진다. 즉,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돌려도, 브론즈에서 골드로 한 번에 진급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진급 조건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별을 일정 개수 모으는 것으로 충족된다.

그리고 리그 진급 및 1랭크 보상으로 새로 추가된 해적기 업적과 브론즈 / 실버/ 골드 색상에 맞춘 일반 위장이 주어진다. 신규 랭크 전투 시즌은 0.9.11 업데이트 기간에 시작되며, 상세한 내용과 보상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 이제 위장 색상만으로 팀원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다



0.9.12 업데이트에서는 일본 9티어 전함 Hizen(히젠)을 건조하는 개인 선창 이벤트가 개최된다. 히젠은 야마토급 전함 선행 설계안 중 하나로 16인치 주포 12문을 통한 강한 한 방 화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전 공개된 정보를 살펴보면 야마토보다는 이즈모의 외형에 가까우며, 장갑 수치가 낮고 재장전 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군함 건조 과정은 26단계로 구분되며, 개인 선창 전투 임무를 완료하여 진행도를 올리거나, 더블룬을 사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주요 보상으로 건조 5단계에서 겨울 영구 위장을 장착한 2티어 구축함 타치바나가 지급되며, 15단계에서는 5티어 순양함 야하기를 받을 수 있다.




▲ 16인치 12문 달린 이즈모라고 생각하면 감이 잡힐 것이다




▲ 야하기는 나름 독특한 맛이 있는 순양함이다



개인 선창 이벤트 외에도 0.9.12에서는 신년 맞이 이벤트로 티어별 추가 승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눈송이 보너스가 적용되며, 임시 캠페인 'Strasbourg를 찾아서'를 통해 프랑스 7티어 전함 스트라스부르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함장 획득 캠페인과 '겨울' 영구 위장, 산타클로스 보급 화물을 지급하는 임시 캠페인도 준비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0.9.12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확인할 수 있다.




▲ 신년 함장 및 프랑스 7티어 전함 획득 캠페인도 대기중




▲ 겨울 특별 위장이 적용된 스트라스부르, 역시 프랑스가 디자인은 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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