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랭크전에 티어 분리와 승급전이 도입된다? 워쉽 랭크 전투 개편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월드오브워쉽에서 0.9.12 업데이트를 통해 랭크전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선 랭크 전투 시즌 주기가 더욱 짧아진다. 기존에는 랭크전을 치르고 나면 다시 하기 위해 몇 달을 기다리곤 했으나, 이제는 무작위 전투나 연습 전투처럼 랭크 전투를 수시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리그가 도입된다. 리그는 일종의 티어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브론즈 / 실버 / 골드 3개의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유저는 스프린트 기간 동안 자신의 리그에서 랭크 1을 달성해 보상을 얻는 것은 물론 다음 리그로 승급하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다.

현재 첫 테스트 일정은 2020년 12월 22일(화) 오전 10시이며, 이후 2021년 2월 1일(화)까지 여러개의 스프린트 기간으로 짧게 나뉘어 진행된다.




▲ 프로필에서 랭크전에 대한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어 전적에 반영된다



이번 랭크 개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리그별로 보상이 다를뿐만 아니라 같은 리그에 속한 유저끼리만 매칭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브론즈는 브론즈끼리, 골드는 골드끼리 매칭되는 것이다. 하나 예외에 속하는 것이 있다면 승급전이다.

승급전의 경우 현재 속해있는 리그에서 상위 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특별한 전투이며, 정해진 전투 횟수 내에 과반수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승급에 성공할 수 있다.

특히 승급전은 본인이 속한 리그가 아닌 상위 리그의 룰이 적용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쓰이는 맵과 함선도 다를 수 있어, 승급하기 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 신규 랭크전은 기존 스프린트 과정에서 승급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승급은 스프린트 기간 중 1회 가능하며, 승급전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다음 스프린트 기간에는 상위 리그의 가장 낮은 랭크에서 시작할 수 있다. 실버 리그 승급전에 통과했다면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골드 랭크 10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반대로 승급에 실패했다면 다시 실버 리그 최하위 랭크에서 올라가야 한다. 이는 최상위 티어인 골드 랭크 유저도 마찬가지이며, 스프린트가 시작되면 다시 골드 랭크 10으로 내려가 새롭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보상은 스프린트 세션마다 별도로 지급된다



참고로 각 리그 보상은 신규 스프린트 시작 시 새로 갱신되어 다시 획득할 수 있다. 리그에 따라 브론즈는 6회, 실버는 5회, 골드는 4회까지 보상이 지급된다.

당연히 리그가 올라갈수록 보상이 더욱 늘어나는데, 먼저 무기고에서 사용되는 주요 자원인 강철과 석탄의 획득량이 증가하며, 각 리그 색상을 나타내는 기념 깃발과 위장이 기념으로 주어진다.

특히 골드 리그에서는 랭크 토큰이라는 별도의 보상이 주어지며, 이를 이용하여 무기고에서 특별 위장을 구입할 수 있다.




▲ 영구 위장은 아니지만 상당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랭크 시즌의 전투 유형은 7vs7 이며, 리그별로 8티어 / 9~10티어 / 10티어 함선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함종 제한은 없으며 항모 역시 참여가 가능하다. 그리고 리그마다 사용하는 맵도 다르며, 모든 맵은 점령전 룰이 적용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승급전의 경우 상위 리그의 룰이 사용되므로 미리 8~10티어까지의 배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랭크 전투 개편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각 리그마다 쓰이는 함선과 맵이 다르니 미리 준비해두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