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일본게임대상 2022 대상 수상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0개 |



CESA는 금일(15일), 도쿄게임쇼 2022(이하 TGS)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일본 게임 대상 2022'를 통해 2022년을 대표하는 게임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게임 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진행된 시상식으로,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금일 진행된 '연간 작품 부문'에서는 경제산업대신상, 글로벌상, 베스트 세일즈상, 게임 디자이너스 대상, 우수상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일연간 작품 부문 수상작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 사이에 출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10종의 우수상 수상작 중에서 선정되는 방식이다. 지난 2021년에는 서커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캡콤의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공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일본게임대상에서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이 10종의 우수상 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장에서 대상 트로피를 수상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는 "이후에도 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대상 수상이라 감격스럽다"라며, "150명 이상의 팀원들이 함께 개발한, 프롬 소프트웨어로서도 큰 지침되는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 100% 완벽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부족했다고 느꼈던 모든 부분까지 전부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는 이날 엘든 링의 우수상, 대상 외에도 일본 가정용 게임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거나 막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인 '경제산업대신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일본 게임 대상 2022의 각 부문 수상작을 정리한 것이다.





■ '일본 게임 대상 2022' 수상작 목록

경제산업대신상
-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롬 소프트웨어 대표)



▲ 프롬 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


글로벌상 (일본작품 부문)
-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펄 (주식회사 포켓몬)





글로벌상 (해외작품 부문)
-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액티비전/슬랫지해머게임즈/트레이아크)





베스트 세일즈상
-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펄 (주식회사 포켓몬)





게임 디자이너스 대상 (일본 개발자들이 뽑은 올해의 가장 독창적인 작품)
- 인스크립션 (Daniel Mullins Games)






▲ 인스크립션의 개발자 '다니엘 멀린스'가 직접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수상 수상작 10종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캡콤)
- 스카이: 칠드런 오브 더 라이트 (댓게임컴퍼니)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세가)
- 파이널판타지14: 효월의 종언 (스퀘어에닉스)
-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주식회사 포켓몬)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 엘든 링 (프롬 소프트웨어)
- 고스트와이어: 도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닌텐도)





일본게임대상 2022 대상
- 엘든 링 (프롬 소프트웨어)






▲ '엘든 링'의 대상 트로피를 수상하는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