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25주년 기념작에 의외의 인물 등장

동영상 | 정수형 기자 | 댓글: 6개 |

원피스 25주년을 기념하는 '원피스 오디세이'가 TGS 2022에서 출시일을 포함한 새로운 정보와 함께 게임의 주요 스토리를 담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게임의 주요 배경이 되는 수수께끼의 섬 와플드에 관한 어떤 학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아득히 먼 옛날, 바다 위에 갑자기 나타난 와플드 섬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빛의 길이 있다는 전설의 섬으로서 폭풍의 결계에 둘러싸여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당시 학자는 섬에 들어가 봤다고 주장하는 어떤 해적을 만났는데 그는 섬에서 이상한 소녀와 무서운 거인을 봤다고 주장한다.

이후 학자는 수십 년 동안 해당 섬에 대한 전승과 기록을 조사해왔지만, 해적이 말한 정보 이상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섬에 직접 가보기로 한 학자는 12개의 첨탑과 우울한 빛의 기둥이 떠 있는 하늘 등 전설에 적힌 모습 그대로의 섬을 눈 안에 담을 수 있었고 이후 그 학자를 본 사람이 없다는 것으로 독백은 끝난다.

이후 시점이 전환되면서 녹 업 스트림에 휩쓸려 강제로 와플드 섬에 정박하게 된 루피 일당을 비춰준다. 루피 일당은 와플드 섬에서 해적을 싫어하는 '림'이라는 소녀를 만나 힘을 봉인 당하거나 모험가 '다이오'에게서 기계의 위협으로부터 구해지는 등 다양한 사건에 휩쓸리게 된다.







이후 루피 일당은 림에게 봉인된 힘을 되찾기 위해 흩어진 큐브를 전부 찾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림의 도움을 받아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으로 향한다. 그리고 영상의 끝에는 과거 동료였지만 서로의 입장을 위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녀 비비로 보이는 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비추면서 트레일러가 끝난다.

'원피스 오디세이'는 원피스의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스토리 작업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특히,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던 림과 다이오는 오다 에이치로가 원피스 오디세이를 위해 창작한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게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작품의 테마는 25주년 기념작답게 원피스 세계의 모험이다. 이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탐험뿐만 아니라 과거에 이뤄졌던 탐험을 돌아보면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게임 내에는 트레일러의 말미에 짧게 공개된 알라바스타 왕국뿐만 아니라 과거의 다양한 지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원피스 오디세이'는 2023년 1월 13일 PC,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를 제공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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