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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보드 선택법

아이콘 Taylor
댓글: 27 개
조회: 2093
추천: 11
2011-07-22 11:03:02

부제 : 이대로 하면 부품 Taylor만큼 고른다 2부 M/B편

 

이미지나 글 포멧형식은 랩터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msinfo.tistory.com/530

 

1부에서 CPU를 고르셨다면 이번엔 메인보드 차례입니다.

PC의 모든 부품은 메인보드에 연결 되기 때문에 컴퓨터 구성시 파워와 함께 안정성과 확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보다 빠른 컴퓨팅을 위한 부품은 CPU와 VGA이지만 안전한 컴퓨팅을 담보해주는것은 바로 메인보드와 파워입니다.

 

메인보드의 고려사항은 크게

1. CPU와의 소켓 호환성(호랑이 잡아가는 그 호환이 아니라 互換입니다.)

2. PC케이스의 크기

3. 구성하고자 하는 시스템 특성에 따른 칩셋의 선택

4. 전원부와 확장슬롯의 메인보드의 전반적인 프레임을 선택합니다.

 

 

1. 소켓 호환성

1부에서 소켓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CPU가 메인보드에 맞아야 이러고 저러고를 떠나서 장!착!이 됩니다. 따라서 가장먼저 CPU를 선택하였다면 그에 맞는 소켓을 가진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CPU를 1155소켓을 사용하는 샌디브릿지 I5-2500을 선택하시고 메인보드를 EVGA P55(소켓크기 : 1156)를 선택하신다면 당연히 장착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1155에 체크 하시면 됩니다.

※참고 

 AMD는 AM3+, AM3, AM2+, AM2 등의 소켓형식을 취합니다.

 

2. 케이스의 크기

이 부분은 어디나 정리된것이 많으니 참고 바랍니다.

 

3. 칩셋의 선택

메인보드의 칩셋은 크게 인텔, VIA, AMD, Nvidia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기 4개 회사 외에 SIS등의 칩셋 회사가 있으나 위 4개 회사가 시장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선택 시 칩셋 종류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는 하지만 기타 메인보드의 부품과 부가기능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되기 때문에 단순히 칩셋이 우수하다고 좋은 메인보드가 되지는 않는다는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칩셋의 특징을 간략히 언급하면

 

인텔 칩셋

타 기업의 칩셋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안정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인텔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VIA 칩셋

칩셋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여서 저가형 보드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안정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AMD 칩셋

최근 많이 메인보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AMD칩셋은 타 칩셋보다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우수한 편이라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칩셋입니다.

 

Nvidia 칩셋

엔비디아의 nforce 칩셋은 오버클럭과 인가전업에 대해서 성능이 우수한 칩셋입니다.

 

나중에 실제로 조립하게 될 인텔 샌디브릿지 칩셋은 P67, H67, H61, Z68등으로 세분화 되며 그 이유나 칩셋의 성능등은 그때 언급하겠습니다.

 

4. 전원부와 페이즈(PHASE) 그리고 확장슬롯

메인보드의 가격형성에 기본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칩셋과 전원부와 PHASE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NF200칩셋의 유무, PLX브릿지 칩셋의 유무와, 사타포트의 갯수 USB 3.0의 지원여부, 그리고 확장슬롯 PCI-E X1, PCI-E X16, PCI, 등의 슬롯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전원부의 구성"이 가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메인보드 상세설명 페이지로 이동하면 전원부에 그 많은 지면을 할당하게 됩니다.

 

※참고

NF200 칩셋 - SLI와 CROSSFIRE를 구성할때 3개의 그래픽 카드 연결시에 (3-WAY)데이터의 병목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장착하는 칩셋입니다. 2개의 그래픽 카드 연결시(2-WAY)에도 NF200이 없으면 5%이내의 성능하락폭이 있습니다.

 

PLX브릿지 칩셋 - PCI-E의 대역폭을 늘려줘서 SATA3, USB 3.0을 동시에 사용할때 VGA의 성능하락이 없도록 하는 역활의 칩셋입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파워에서 공급되는 12V의 전압을 CPU와 RAM 그리고 각 칩셋들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낮춰 공급하는 역활을 합니다. 즉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좋으면 이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이 공급으로 인해 속도나 성능의 향상이 있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메인보드를 접하다 보면 페이즈란 말을 많이 접하실텐데 페이즈는 단어 그대로 하나의 전원부를 말하며 하나의 페이즈는 초크(CHOLK), 모스펫(MOSFET)소자, 스위칭레귤레이터, 콘덴서, 스위칭레귤레이터드라이버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참고

초크(CHOLK) - 전원부의 고주파 노이즈를 걸러주는 역할

캐패시터 OR 콘덴서 - 전기를 보관하고 있는 임시창고, 전원에 어느정도의 전압변동이 있더라도 충전 방전등의 동작을 계속하여 그 전압변동 폭을 다소 줄여줘 거의 일정하게 전원공급을 해주는 소자

스위칭 레귤레이터나 드라이버칩까지는 설명이 다소 길어지므로 생략합니다.

 

각설하고 5페이즈의 구성이라면 CPU에 필요한 전압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각각 1/5 정도만 사용하게 됩니다. 10페이즈의 구성이라면 1/10을 사용하겠죠. 즉 페이즈가 늘어나면 각 페이즈당 할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각 부품의 부하가 줄어들게 되면? 당연하겠지만 수명이 늘어날 것이고 각 페이즈당 전압이 낮아지니 노이즈가 훨씬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게분들은 금귀, 매의눈, 다이아몬드의 촉감을 가진분들이 많으시니 이 부분은 꼭 참고 하셔야 될겁니다. 노이즈!! 감소)

 

요즘은 8페이즈니 12페이즈니 하는 것이 아닌 8+1페이즈구성 12+2페이즈 구성등의 표기가 나오는데 뒤의 +1, +2는 CPU를 위한 페이즈가 아닌 램을 위한 페이즈 입니다. 오버클럭을 위한 메인보드를 사용할 경우 메모리 역시 고전압을 요구하는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므로 메모리에 별도의 페이즈를 할당할 경우의 +1, +2 의 표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디지털 전원부를 채택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가의 보드에서부터 슬슬 채용하는데 점점 보급화 되어 갈것입니다. 기존의 8+1이나 12+2등의 아날로그 방식은 저항이나 캐패시터등을 통해 처리되는 과정에서 노이즈 온도의 불안정성의 문제가 야기 되는데 따라 디지털에 비해 오버클럭에 취약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한 디지털 방식의 전환으로 말미암아 같은 회로 여러개를 동일한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생산가능하며 대량 생산과 생산비 절감에 있어 유리하게 될것입니다. 좀더 보급화가 이루어 지고 제가 인벤에 그때까지 남아 있다면 제대로 들여다 보고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음 확장 슬롯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제품 판단에 이정도 참고만 하면 되겠다 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1번의 슬롯을 보면 PCI-E X1 이 제일 위에 위치하였습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사운드 카드나 기타 카드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2번의 경우를 보시죠 2번 제일 위쪽 PCI-E X1 슬롯 바로 옆엔 커다란 방열판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저 방열판 덕분에 전원부 쿨링엔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PCI-E X1슬롯은 없느니만 못하게 되었습니다.

3번까지의 보드들 대부분이 PCI-E 2.0 X16슬롯 밑에 바로 다른 슬롯을 배치하고 있으나 이런 경우 VGA카드가 보통 2슬롯을

차지하기에 (특별히 수랭킷의 경우엔 1개의 슬롯만 차지하도록 심플하게 나옵니다. 이유는 VGA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바로 밑에 PCI-E X16이나 PCI-E X1 을 못쓰게 됩니다. 그런것도 보드 선택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보이듯이 SATA갯수는 1번이 6개 2번이 8개 3번이 8개 이군요

이 외에 위에 설명했던 PCI-E 2.0 X16이 몇개 슬롯이 배치되어있는지 그래서 크로스파이어나 SLI가 지원되는지

그 여부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며 USB3.0의 유무도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위에 길게 열거했지만 다 까먹으신 분들이 대부분일거 같아서 다시 정리하자면

보드를 고르는 법은

1. CPU소켓이 맞는지

2. PC케이스를 어떤걸 선택할지

3. 구성하고자하는 시스템의 칩셋의 선택

4. 전원부와 확장슬롯을 파악한후 선택

이렇게 4가지의 일을 한후에 고르시면 됩니다.

 

물론 이 4가지의 요건을 다 충족하려면 금액은 올라가게 되니까

적절하게 금액과 절충하며 고르시면 될것입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보드가 좋다고 성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며

안정적인 컴퓨팅을 위한 전원페이즈시에도 8페이즈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또한 확장 슬롯의 경우

추가 카드들(사운드카드, 랜카드, TV카드등) 어디까지 사용할것인지 판단하고 더 나아가 영화나 음악을 많이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나중에 추가로 하드를 몇개까지 걸어야 할지등을 판단하여 SATA포트의 유무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중에 꼽힙니다.

저는 EVGA P55 FTW를 쓰고 있지만 사타포트가 6개 뿐인 관계로 확장카드를 달아 쓰는데 이 확장카드가 하드보다 비쌉니다. ㅜㅜ

 

PS : 내일은 메인보드 선택에 있어 더 유용한 정보인 제조사별 특징과 레이아웃(프레임이나 확장슬롯등)을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메인보드를 짧게 요약하기에 시간상 공간상 제약이 많았던 관계로 너그러히 이해 부탁드리며

보드 회사 고르실때 난감해 하시는것까지 오늘 올리면 글이 복잡해질 수 있을거 같아 부득이 내일 올릴테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깊이 들어갈수록 넓어지고 난해해지지만 최대한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려고 했으나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지 댓글이나 쪽지를 통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Lv52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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