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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의 아키에이지 인생 -7 마지막편 키프로사 [장문주의]

곰숭이
댓글: 10 개
조회: 1100
추천: 2
2017-12-12 22:48:53

키프로사 서버 넥슨채널링서버 pc방무기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초보들이 많이 올 것같아 재밌는 서버가 될 것만 같았다.
1편 타양서버의 가족들도 노력해서 연락이 되어 같이 할 수 있었다.

처음에 만든 원정대는 퍼스트블러드. 나는 가디언, 여친은 노다메. 이 서버는 노아르타, 곤정도로 망섭은 아니였다.

ㅂㅅ같은 pc방 유도 이벤트가 있긴 했지만 넥슨채널링으로 들어오는 신규유저들의 유입이 있었기에 초반에는 재밌게 운영하였다.

 하지만 아키는 역시 역사적으로 자본주의의 게임. 나의 원정대원들은 초식이 되어버렸다.

최고급 달구지에 수많은 밭들... 원정대 마을을 꾸렸지만 pc방 무기를 얻지 못하는 신규유저들은 급격하게 게임의 흥미를 잃어갔다.

 55랩을 찍기 위한 원대륙 닥사. 동대륙의 꼬장을 인내하느냐 못하느냐에 원정대원의 반이 줄어들었고 급초식화되버린 나의 퍼스트블러드 원정대.

컨셉을 살려보려고 원정대명을 야타족으로 바꿨지만 서버오픈 3개월 이후 남은것은 고인물과 골팔이.

믿었던 여자친구까지 달구지무역러가 되어버렸지만 결국 템맞추는데는 역부족. 고대구렁텅이 유물셋을 마지막으로 여친은 아키가 더이상 재미가 없다며 다시는 안한다고 골드판 돈으로 최신사양의 컴퓨터 구입.

나는 키프에 애정을 갖고 원정대원들 던전 돌아주려고 방어구좀 맞췄지만 내 자신이 질려버린 상황.

정말 재밌는 게임이라고 했지만 나의 퍼스트 블러드 원정대. 야타족 원정대였던 원정대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쓸쓸히 혼자 남아서 신경써준 골팔이 여친과 착한 토닥님, 다시 아키에이지를 해보자고 권했던 나의 타양 가족친구들에게 미안함을 글로 적어본다. 미안하다.
다시는 아키하자고 안할껭 ㅠㅠ

Lv23 곰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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