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밀리 유니온에어 스페셜 1,2일차 뷰잉 후기

정말 재밌었습니다ㅠㅠ 당분간 또 라이브 후유증에 시달릴것 같네요ㅠ

분명히 많이 웃고 뭔가 새로운 부분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아까 피코피코 인베이더 때 콜을 너무 신나게 넣었나 새하얗게 불태워졌네요ㅎㅎㅎ 그 앞전에 나는 아이돌 때부터 이미 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로 다른 유닛의 무대에 조금씩 참여하고 같이 유닛합동으로 무대를 하는 점이 이번 공연의 가장 포인트였고 마치 요약본처럼 그동안의 타입별 무대에서의 유닛무대를 다시 한번 더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ㅠ 개인적으로 야상영애 또 뮤지컬처럼 해줘서 고맙습니다ㅠㅠ 이번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못할 줄 알았는데ㅠㅠㅠ 또 커버곡을 바꾼다거나 다른 유닛이 함께 무대를 꾸며준 등의 새로운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솔로곡은 첫날 로코 거하고 막날 마츠리 거만 다같이 부른 것 외에는 솔로무대도 없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카오리랑 츠무기 신곡이 여기서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다음 기회에..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는
크림소다 무대에서 진짜 크림소다 마시면서 등장한 하나비단ㅋㅋㅋ
샤르샤로 에스코트 해준 야상영애!!!!
무대가 새와 관련된 부분이 많았다며 코네코짱에서 코토리짱으로 바뀐 줄리아와 시즈카의 호응유도ㅋㅋ
JPB 차례때 메인무대에서 사이드무대로 질주하며 노래한 모모코성우분과 스바루성우분의 대단함ㅋㅋㅋ(스스로 그날의 최연장자들인데 대단하지않냐며ㅋㅋㅋ)
어제 JPB도 그렇고 오늘 야상영애도 그렇고 한명이 울면 도미노처럼 다른 사람도 울고ㅋㅋㅋㅋ 옆에서 수건챙겨주고ㅋㅋㅋ
붉은세계 무대 볼 땐 몰랐는데 코토하랑 카나가 같이 불러서 좋았다고 성우분들이 말해서 깨닫고 그 다음 우는 두 명 달래주는 뿅키치를 보며 스타엘레는 사랑이라고 느꼈습니다ㅎㅎ
트윙클리듬의 적인 업괴인으로 파파라치가 나왔는데 트윙클아리사도 초록색인데 파파라치도 초록색이길래 트윙클아리사가 흑화한줄 잠깐 착각했고 파파라치로 등장한 D/Zeal 가 열일해준 점ㅋㅋㅋㅋㅋ
피코플래 멤버들의 옷이 전 라이브때는 (텔레파시) 원격으로 조종되어 다같이 번쩍번쩍 했는데 이번에는 수동으로 진화하여 입기 더 편해졌다고 하네요ㅎㅎ (언급은 없었지만 제 느낌으론 이스케이프도 빛이 전보다 강해지고 잘 보이는 것 같았어요) 지난 공연 이후 의상도 개선할 부분을 개선하고 나온 것 같았습니다
가뜩이나 유닛멤버 중에 게스트유닛 무대에도 참여해야 하는 사람이 몇몇 있는데 그 복잡한 유닛옷을 입고 있다가 샤이니트리니티 입었다가 다시 유닛옷 갈아입고 또 다음 무대에 나오는 엄청난 연출을 보며 무대 뒤에서 엄청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루미엘빠삐용도 굉장히 잘 구현되었는데 특히 어깨부분과 손목에 각각의 컬러에 맞는 (마법을 쏠 수 있을 것만 같은) 수정 부분과 깃털 머리장식이 멋있었네요ㅎㅎ

덕분에 이래저래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ㅎㅎ 내년에 블루레이가 나오면 이 느낌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겠죠ㅎㅎ
뷰잉참여하신 프로듀서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