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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전 슈팅게임(?) '진격1942 for kakao'

stormymonday
댓글: 2 개
조회: 17760
2013-09-23 10:55:22

 

 

 

장르: 슈팅 / 아케이드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umikorea.games.ifighterforkakao
iOS: https://itunes.apple.com/us/app/jingyeog1942-for-kakao/id667770323?l=ko&ls=1&mt=8

 


왕년에 동네 오락실에서 돈 좀 썼다 하는 유저라면 종스크롤 슈팅게임 '1942'를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게임 초창기부터 있었던, 워낙 유구한 장르이기도 해서 여러 게임이 많이 나왔죠. 그 중에서도 특히 '1942'는 인기였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재미 요소라고 하면,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약간 지루해진다 싶을 때 어김없이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까지 등장시켰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총알'을 얻기 위해서 과감한(?) 승부를 펼치게 하는 절묘한 밸런싱도 있었고요.

 

 

 

아련한 추억 속 바로 그 게임.

 

 

그 옛날 '1942'의 DNA를 그대로 간직한 '진격 1942 for kakao'를 플레이할 때, 과거 게임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 장르에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해진 게임이 있거든요. 바로 '드래곤 플라이트'.

 

최근 우리나라 게임 시장에선 콘솔게임이나 온라인게임보단 모바일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훨씬 높죠.

과거에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 다수는 모바일게임도 하지만, 모바일게임으로 게임 라이프를 시작한 유저들 다수는 과거나 현재의 다른 플랫폼 게임들에 대해선 전혀 모르거나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서, 여기에서 굳이 더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아무튼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공략법 같은 것은 따로 없습니다. 어차피 이 장르 자체가 워낙 간단하고, 유저에게 요구하는 것은 순발력과 동체시력뿐.

 

다만 유저의 비행기를 손가락으로 컨트롤하게 되는데, 상대편으로부터 쏟아지는 총알이 무척 얇아서 손가락 두께에 가려져 피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그리고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쉽지도 않습니다;;).

그럴 땐 스마트폰 전용 터치펜 같은 게 있으면 좋긴 하겠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앞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게임이 어려운 편이에요. 맨 처음, 가장 기본적인 총알로 시작했을 때 드래곤 플라이트와 비교한다면 플레이 시간은 확실히 짧습니다.

 

그리고 먹어야 되는 별과(적기를 파괴하면 나오는) 피해야 할 총알 크기가 비슷해서 그것도 더 어렵게 느껴지는 요소가 되고요.

 

오락실 게임처럼 단 한 번의 피격으로 죽는 건 아니고 에너지를 다 소모하면 추락하게 되는 시스템이며, 도중에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에너지 탱크도 나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찔할 정도의 총알이 그야말로 '쏟아져서' 탄막 슈팅이라고까지 불리는 '도돈파치'나 '동방 프로젝트' 정도는 아니니 걱정은 마시길. 느낌 알잖아요, 우리.

 

 

 

 

그래도 이 정도까진 아니라능.

 

 

그리고 '진격 1942 for kakao'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서 출시된 게임인 만큼 플레이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알고 있고 상상하고 있는 바로 그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직은 플레이 초반이라 기본으로 주어진 P51 외에 다른 기체로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전 생각을 해보면, 다른 회사(사이쿄)에서 나왔지만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베스트셀러였던 스트라이커즈 시리즈의 경우 여러 가지 비행기들 가운데 자기의 입맛에 맞는 비행기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만 된다면 플레이는 더욱 쾌적해지겠죠.

 

물론, 진격 1942 for kakao에서도 P38 라이트닝이나 F4F 와일드캣, 스핏파이어 같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존했던 전투기는 물론 XP55, P82 같이 그야말로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전투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평: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게임의 룰은 어려울 게 없지만 난이도 자체가 낮지 않습니다. 더 잘 하고자 하면 업그레이드가 (거의/반드시)필요해요. 그래도 이 묘한 중독성이란.

 

물론 유저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할 겁니다. 마치 시간 죽이기용 심심풀이 땅콩처럼, 화장실에서 하거나(?) 아주 짤막하게 자주 하기엔 좋은 게임.

 

사실 요즘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런 게임들이 적진 않은데, 거기에 과거의 향수까지 첨가가 됩니다. 선택은 유저들의 몫이 되겠죠.

 


 

 

 

 

Lv13 stormy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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