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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BEST] FFXIV A Realm Reborn 베타 후기

호랑
댓글: 8 개
조회: 8168
2013-06-16 01:20:47

FF 극장판과 더불어 Final Fantasy라는 IP의 흑역사로 남게된 FFXIV.

 

운석이 떨어지는 것으로 서버를 닫았지만 이번 E3에서 다시한번 개선된 버전을 공개하고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6월 16~18일 사이 진행중인 베타테스트에 참여해 보고 그 후기를 남깁니다.

 

 

 

 

$$아직 베타 테스트이고 Square Enix 측에서 베타 테스트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 많은 이야기를 드리진 않고 다만 제가 전작과 비교하여 달라졌다고 느낀점에 대해서만 공유를 드리겠습니다.

 

개선된점:

 

1. 개선된 UI.

 

이번 리뉴얼 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좀더 깔끔해진 UI를 선보입니다.

퀘스트 진행 위치를 상세히 표현하고 각 몹 위에 도감 및 퀘스트 달성여부를 함께 표시하여 사냥이 필요한 몹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게 합니다. 또한 퀘스트 표시도 레벨 제한을 표시하게 바뀌어 좀더 유저 편의 적인 측면이 강화 되었습니다.

 

2. 빨라진 전투 템포

 

전반적으로 지루했던 평가를 받았던 전투가 좀더 빠른 템포로 진행되게 바뀌었습니다.

모션 자체가 부드러워 지고 쿨이 대부분 줄어들었으며 각각의 전투가 빠른 싸이클로 진행 됩니다.

 

리프트와 같은 필드 이벤트 시스템 추가하여 필드 내 재미를 더했고 스탠스와 패시브 활성화 변경을 통해 유저의 좀더 빠른 반응을 요구 합니다.

 

아쉬운점(주관적 의견입니다)

 

1. 강요되는 스토리

: 여전히 강제 컷신 및 탈출 불가 컷신이 존재하여 국내유저 (및 성질급한 해외유저)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MMO를 즐기는 방법에 있어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하드코어 유저들 보다는 세계와의 Interactive, 스토리 등 그 자체를 즐기는 소프트 코어 유저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인 퀘스트의 컷신 및 대화는 스킵이 어렵습니다.

 

2. 불편한 시점

: 캐릭터의 시점을 마우스, 키보드의 두가지 방식으로 조절이 가능하나 횡이동 속도 자체가 지나치게 느립니다.

이동 중에 D키를 누르면 캐릭터가 옆으로 걸음을 걷는것이 아니라 반원을 그리며 서서히 방향을 바꿉니다.

블소, 아이온동 NC 게임에 익숙해졌던 제게는 상당히 불편한 경험 이었습니다.

 

3. 여전히 불편한 마을간 이동, 비효율적 퀘스트 동선

: Realm Reborn의 첫마을인 Ul'dah는 전작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여전히 지나치게 거대합니다. 또한 캐릭터의 이속 또한 빠르지 않아 초반에 강제로 하게되는 심부름퀘를 하는대에만 30분에서 1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모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전투 따윈 없으며 신나게 마을을 뛰어 다녀야합니다)

3레벨 전후하여 드디어 몹을 잡고 가죽을 가져오라는 퀘스트의 전형이 등장하는데, 이것이 중문과 서문을 각각 포인트로 주고 있어 두번씩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갑니다,  또한 마을내 텔레포트 이동을 지원하나 텔레포트의 이름을 말그대로 텍스트로만 노출하고 있어 불편했습니다.

 

정리

1. 이제 좀 MMORPG 답게 만드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분명히 개선된 점이 있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2. 여전히 불편한 시스템들(컷신, 이동의 조악함 등)이 보이며 이는 스퀘어에닉스의 전작들인 라스트 램넌트,  FFXIII에서의 잔재로 보입니다.

3. 아직 갈길이 멉니다.

 

후기 쓰다 보니 개판이네요 생각도 정리안되고.

감사합니다.

 

 

 

Lv73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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