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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재가 해본 델세르 법사 후기 (feat. 헬퍼)

치반무양반콜
댓글: 1 개
조회: 9446
추천: 5
2019-04-18 19:14:43
시즌 나비날개 얻으려고 복귀했다가 수호자 깨고 스탠 창고 정리하다보니,
언젠가 해보겠다고 박아뒀던 델세르가 보이더군요..(원래 아재 입장에서 델세르=갈갈인데...)

날개도 얻었고 수호자도 완료했겠다, 기분에 세팅자료 찾아서
델세르셋 맞춰보니 손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다가...

(중저단용으로) 딜 좀 포기하고 편의성을 좀 살려볼까하고
구밟 넣고 헬퍼 도움을 좀 받아 셋팅해보니 제법 아재도 할만합니다 ㅎㅎㅎ

감속 깔고 블랙홀 띄우고 주기술 툭툭 치고 보주보주....하다보니 컨 꼬이면 머릿 속이 너무 복잡했는데,
헬퍼가 도와주니 한결 낫습니다. (그래도 감속 깔아야 그나마 제대로 박히니.. 탈운낙 같은 거에 비하면 구이차안...)




(첫 플레이 영상입니다. 아재라 발암급 발컨인 부분은 양해를 ㅠㅠ 잠도 오고.. 저때가 새벽이라..)

스탯에서 정렙추가지능은 다 뺐고, 고대는 7부위입니다.
보석은 난해/갇힌자/제이 썼고, 카나이는 구밟/절대자왕관/카리니 썼습니다.
악세는 끝걸셋+회동 / 무기는 불안정+삼중구 / 손목은 천벌 / 허리는 델세르 허리 찼습니다.




(스킬은 그냥 대략 얼보법사... 근데 왜 하필 난해+흐리기냐? 아재는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맘이 편칠 않습니다...)



헬퍼는 딱 하나... 단일반복키 지정만 했습니다. 조건부로...
강제 정지키(tab) 누르면 1번(=주기술)이 800ms(=1초) 간격으로 반복되게..

운영방식 : 오른손은 마우스 / 왼손 검지 4번키+새끼 탭(강제정지)+엄지 스페이스(강제이동)에 올려둠

1. 입장하면 천둥갑+마법무기를 써줍니다.
2. 강제 이동키(스페이스바)랑 텔레포트(4번) 누르면서 강제정지(tab)키에 새끼손가락 올려둡니다.

3. 정예나 몹무리 찾아다니다가
4. 정예를 찾으면 오른쪽 마우스로 감속지대를 깔아줍니다.
5. 강제정지(tab)키로 잠깐 서서 왼쪽마우스(=얼음보주)를 꾹 눌러줍니다.
6. (이때 tab키가 눌려있으므로) 알아서 주기술이 나감 : 델세르 허리 덕분에 비전력 걱정 x

(3-5 반복..)
(텔포 계속 쓰고 뛰어다니다가 비전력이 부족하면 잠깐 강제정지 누르고 몹에 한두방 쏴주면 비전력이 찹니다..)


(+) 써보니 이게 더 편하네요....

감속 깔고(오른클릭) 보주 쓰는 것(왼클릭)도 그냥 아예 다 tab키에 묶어버리면
아예 키보드로만 이동하고 마우스 클릭은 층간 이동이나 오브젝트 클릭 때만 쓰는 괴랄한 꼼수도 가능합니다.

스페이스바+순간이동(4)으로 이동하고 공격은 tab키만 눌러서 퉁침.... 어차피 보주 가는 곳에 감속도 가야하니...

이때 비전력 수급능력에 따라서 주기술 속도:왼클릭 속도 비율을 조절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이렇게 하니까 잘 먹히네요... 마우스는 그냥 이리저리 포인팅만 하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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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고보니 델세르셋도 많이 좋아졌네요..
예전에 지옥니 부두로 60단 가느니 마느니 하던 때랑 비교해보면..

이제 델세르가 뜨면 무작정 갈갈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셋이 먼저 맞춰진 상태라면 그냥 갈갈하게 될 것 같긴 함......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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