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얼리버드 신기록, 역대급 규모 예고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개 |
오는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 얼리버드(사전 신청)가 신기록을 세우며 마무리됐다.



▲ 게임스컴 2023 현장

게임스컴 사무국은 "얼리버드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종료됐다"라며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회사가 등록된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무국은 지난해 수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지난 2019년의 최고 기록도 경신됐다고 전했다.

사무국이 밝힌 '게임스컴 2024' 얼리버드 등록업체 규모는 전년 대비 28%, 2019년 대비 21% 증가했다. 예약 전시면적은 전년 대비 66%, 2019년 대비 10% 늘었다. 게임스컴 사무국이 기존 얼리버드 결과 숫자를 밝히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긴 어렵다.

국가 단위 참여에서 우리나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콘진원은 국내 중소게임사 14곳을 선정해 독일 게임스컴에 함께 참가했다. 콘진원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중소 게임사를 선정해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에는 우리나라 등 42개국이 얼리버드를 신청했다.

쾰른메쎄 올리버 프레세 COO는 "압도적인 얼리버드 성과는 게임스컴에 대한 전 세계의 큰 관심과, 게임업계에서 게임스컴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증거"라며 "참가사와 방문객에게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독일게임산업협회 펠릭스 팔크 이사는 "최근 몇 달 동안 전 세계 게임산업이 큰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게임스컴 얼리버드의 좋은 성과는 긍정적인 의미를 남긴다"라며 "얼리버드 규모 증가는 게임사가 게임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는 기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는 독일 쾰른메쎄에서 8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우리나라는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영상, 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 시연, 넥슨이 '퍼스트 디센던트' 영상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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