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데이터 "2020년 모바일 게임 시장 77조 원 규모 예상"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포트나이트가 2년 연속 전 세계 무료 플레이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는 시장조사 업체의 예측이 나왔다.

현지시각 2일 미국 시장조사 업체 '슈퍼데이터'가 2019년 게임 매출 예상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전년대비 4억 달러 감소했지만, 매출 18억 달러(한화 약 2조 829억 원)로 집계돼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게임인 넥슨 '던전 앤 파이터'는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512억 원)로 집계돼 2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텐센트 '왕자영요'가 3위,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가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358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는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203억 원)으로 7위에 랭크됐다. 'PUBG MOBILE'과는 관련이 없는 텐센트의 화평정영은 12억 달러(한화 약 1조 3,886억 원)으로 9위에 새롭게 올랐다. 롱테크의 '라스트 쉘터'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729억 원)으로 새롭게 10위 안에 들었다.



▲ 2019년 F2P 게임 시장 추정 매출 순위



▲ 유료 PC/ 콘솔 게임 시장 추정 매출 순위

유료 PC 게임 및 콘솔 게임 추정 매출 순위에서는 EA의 '피파 19'가 1위를 기록, 차세대 타이틀인 '피파 20'은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GTA5'은 3위로 집계돼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무료 플레이 게임 시장은 모바일 플랫폼이 점차 성장하고, PC와 콘솔 플랫폼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588억 달러(한화 약 68조 551억 원)로 집계된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0년 671억 달러(77조 6,615억)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PC 게임 시장은 2018년 216억 달러(한화 약 25조 원)에서 2020년 206억 달러(한화 약 23조 8,424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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