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 확률형 아이템 '예의주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3개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와 관련, "권한으로 확대하기 위한 검토를 한 사실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 확률형 아이템 '도박' 되나? 사감위, '도박세' 만지작

지난 5일, 사감위 측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소관이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규제와 관리 대상이 아님"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감위 관계자는 "최근 합법게임을 활용한 불법도박이 확산되고 있는 점,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유럽 각국에서도 도박으로 간주하자는 입장인 점, 국내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게임업체들에 대해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 사감위는 우려의 시선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벤은 지난 3일 취재를 통해 사감위 사무처장이 "확률형 아이템을 도박으로 본다"며 "현재 법체계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을 담은 게임 관리를 게임위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사감위에서 의견을 낼 수 없는 실정,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장기적으로 게임위와 사감위 통합까지 보고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게임위 관계자는 "관련해 몇 번 이야기가 나왔으나, 사감위 측에서 정식적으로 제안한 내용은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사감위는 지난 5월 31일,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짚고 대책을 논의하는 포럼을 주최했다.



▲ 사감위 주최 확률형 아이템 논의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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