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

11일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주요 사업으로 PC 온라인 게임 서비스,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사업으로는 위치기반 기술 콘텐츠 개발, 골프예약 플랫폼, VR 서비스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게임으로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국내)', '패스 오브 액자일(국내)', '검은사막(북미유럽)', '프렌즈 시리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달빛조각사'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대주주 '카카오'의 자회사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미국, 일본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자회사로는 엑스엘게임즈, 프렌즈게임즈, 라이프엠엠오, 카카오VX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건전한 게임 기업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