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네..." 넷마블, '세나 키우기' 성과 덕에 목표주가↑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개 |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이 12일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 적정주가를 2.9% 상향한 7만 원으로 제시했다. 넷마블은 장중 전일 대비 12.8% 오른 52,000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그는 "시장 기대가 거의 없었던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하고, 지난 6월과 7월 출시작 성과가 반영됨에 따라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넷마블이 지난 6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5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 순위 Top5를 기록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11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기대받지 못했던 신작(세븐나이츠 키우기)이 흥행했기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라며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3분기 실적은 적자폭 감소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의외의 호성적을 기록한 '신석기시대' 매출순위 추이는 안정적이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매출이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 수집형 RPG인 만큼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반등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연이은 신작 흥행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아스달 연대기'를 주목했다. 드라마 시즌2가 지난 9일 방영된만큼 기대감이 이어지기 위해 10월~11월 게임 출시를 전망했다. 그는 "적정주가를 7만 원으로 상향하고, 게임 업종 차선호주로 선정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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