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주차 모바일순위] 4:33의 액션 RPG '블레이드', 출시와 함께 모바일 시장 '일도양단'

순위분석 | 박순 기자 | 댓글: 19개 |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전설의 대장장이 블레이드 for kakao
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치고박고 무한상사 for kakao
3 Minecraft Pocket Edition 애니팡2 for kakao
4 Baldur's Gate 쥬시런 Rush&Dash
5 팔라독(Paladog) 어스토니시아VS for kakao
6 God of light HD [아오오니]좀비 고등학교
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8 Need for Speed 워소드
9 Geometry Dash 천상검
10 모던 컴뱃 4: 제로아워 천투 온라인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 애니팡2 for kakao -
2 블레이드 for kakao NEW
3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1
4 별이되어라! for kakao -
5 세븐나이츠 for kakao ↓2
6 모두의마블 for kakao ↓1
7 쿠키런 for kakao -
8 불멸의 전사 for kakao ↓2
9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 -
10 에브리타운 for kakao ↑5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Maximus 블레이드 for kakao
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치고박고 무한상사 for kakao
3 Monument Valley Tetris Blitz
4 Wayward Souls 서머너즈 워: 천공의아레나
5 Plague.Inc 고양이를 부탁해 for kakao
6 Minecraft Pocket Edition 애니팡 2 for kakao
7 iOOTP Baseball 2014 천투 온라인
8 2014프로야구 PLUS 2048
9 A Dark Room Throne Rush
10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아이러브 파스타 for kakao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 블레이드 for kakao NEW
2 서머너즈 워: 천공의아레나 NEW
3 애니팡 2 for kakao ↓1
4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3
5 별이되어라! for kakao ↓2
6 모두의마블 for kakao -
7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 ↑1
8 세븐나이츠 for kakao ↓4
9 체인크로니클 ↑3
10 클래시오브클랜 ↓3


"모바일 RPG 시장, 1 ROUND 종료, 2 ROUND 시작!"

지금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굳건히 점령하고 있던 RPG 순위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장기간 상위권에 위치하던 '몬스터 길들이기'와 '세븐나이츠', '다함께 던전왕' 를 포함, 상위권의 안방마님을 자처하던 RPG들이 이번에 등장한 새로운 신작으로 인해 순위가 하락했네요.

새롭게 순위에 등장한 주인공은 '활'을 시작으로 '수호지' '회색도시'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4:33이 단단히 준비 해온 '블레이드'입니다. 등장하자마자 구글 매출 순위 2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그야말로 '일도양단' 해버렸네요.

또한 컴투스에서 등장한 신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구글 매출 순위 13위, 애플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놀라운 건 카카오 플랫폼이 아닌 자체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캐쥬얼 장르의 약진도 돋보인 한 주였습니다. 피닉스게임즈의 '치고박고 무한상사', 턴온 게임즈의 '어스토니시아 VS'도 각각 구글 무료 다운로드 순위 2위, 5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치고박고 무한상사'는 노라조의 음악과 독특한 콘셉트로 이슈를 몰고 왔고, '어스토니시아 VS'는 과거 명작 어스토니시아를 기반으로 '가위 바위 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도입해 심리 대전의 맛을 살렸습니다.



◆ 모바일 RPG 2 ROUND의 주역은 바로 나! '블레이드 for kakao',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게임 정보
이름 : '블레이드 for kakao'
개발사 : 액션 스퀘어
서비스 : 4:33
장르 : RPG
순위 :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1년 6개월의 개발기간, 4:33과 액션스퀘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슈를 몰고 왔던 블레이드가 마침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더군다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액션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정말 일품이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잘 표현 했네요.

모바일 RPG에서 액션은 자신이 누르는 터치 하나에 느껴지는 반응과 타격했을 때의 이펙트, 그리고 음향 효과가 적절히 조화되어야 합니다. 블레이드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래픽뿐만 아니라, 60개의 던전와 100여 개의 무기 등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도 꽉꽉 눌러 담았습니다.

그동안 공식 카페를 통해 여러 번의 CBT를 거치며 담금질을 한 결과, 출시와 동시에 2위를 달성하며 돌풍의 주역이 된 블레이드. 다만 난로라 불릴 정도로 심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 속도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과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잘 공급해준다면 분명 롱 런 할 수 있는 타이틀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게임 정보
이름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개발사 : 컴투스
서비스 : 컴투스
장르 : RPG
순위 :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3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

모바일 게임의 강자 컴투스가 새로운 RPG를 출시했습니다. 자체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이용해 글로벌 진출의 본격적인 행보를 더 할 작품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하네요. 블레이드와 마찬가지 1년 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어떻게 하면 유저들을 즐겁게 해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와 서머너즈 워는 1년 6개월간의 개발기간, RPG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비슷하지만 블레이드는 실시간 액션을, 서머너즈 워는 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어떤 방식의 게임을 즐길지는 유저들의 선택에 달려있겠네요.

서머너즈 워는 유저들이 던전 플레이 및 PVP전투, 플레이 누적 보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약 400여종의 유닛을 획득할 수 있고, 스킬 및 능력치 강화등 다양한 성장 경로를 통해 자신만의 유닛을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룬을 조합해 추가 능력치 및 보너스를 부여 할 수 있습니다.

두 게임 다 잘만든 게임은 분명합니다. 블레이드는 강렬한 액션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고,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유닛을 성장시켜 자신만의 군단을 만드는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게임이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캐쥬얼의 바람은 우리가 이어나간다! '치고박고 무한상사' '어스토니시아 VS'





게임 정보
이름 : '치고박고 무한상사'
개발사 : 피닉스게임즈
서비스 : 피닉스게임즈
장르 : 액션
순위 : [구글플레이] 무료다운로드 2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다운로드 2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표현하고 싶지만 말 못하는 스트레스나 일들이 생깁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각자 상사를 혼내주는 상상을 하거나 운동,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죠. 이런 직장인의 애환을 잘 풀어낸 게임이 이번 모바일 순위에 올랐습니다.

'치고박고 무한상사'는 캐쥬얼 게임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터치 몇 번으로 이루어지는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빠른 게임 진행 속도, 거기다 짧은 액션이 진행되는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희열감까지, '명랑스포츠'로 이미 캐쥬얼 게임을 만들 때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피닉스 게임즈'의 역량이 충분히 묻어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등장하는, '게임은 심각한 중독물질이에요' 라는 대사와 함께 작렬하는 '사대중독' 필살기, 김덕후 캐릭터가 사용하는 '초회 한정'이라는 등 현실을 익살스럽게 풍자를 입힌 필살기를 듣고 있으면, 실제로 내가 겪고 있는 현실을 대변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인기 락 그룹' 노라조'가 게임에 참여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명랑 스포츠'로 이미 세상에 이름을 알린 피닉스 게임즈, 과연 이번엔 현실에 대한 패러디로 가득 찬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 '치고박고 무한상사'로 캐쥬얼 명가로 이름을 굳힐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게임 정보
이름 : '어스토니시아 VS'
개발사 : 턴온 게임즈
서비스 : 넷마블
장르 : 캐쥬얼
순위 : [구글플레이] 무료다운로드 5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밖

기자가 초등학생일 때 부모님께서 생일 선물로 황금색에 5.25인치 디스크 5장이 들어있는 게임을 주셨습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Astonishia Story)라는 게임이었죠. 주인공 로이드 부터 여주인공 일레느, 프란시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어스토니시아 VS'는 이렇듯 과거 작품의 위명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RPG 장르가 아닌 '가위 바위 보'를 통해 방어를 할 것인지, 공격할지, 그리고 좀 더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충전을 할 지 선택하는 방식을 채택해 심리전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예전에 어렷을 적 즐겼던 '드래곤 볼'이나 '펩시맨' 같은 게임을 즐기셨다면 아무래도 이번 '어스토니시아 VS'가 차용한 방식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의 팬 분들은 RPG가 아니라 아마 크게 실망하셨을 것 같다. 어스토세계관을 가진 새로운 대전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처럼 새로운 대전 게임의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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