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모바일순위]월드컵 특수, 축구 바람이 불다 'FIFA 온라인3M, 차구차구'

순위분석 | 박순 기자 | 댓글: 7개 |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Minecraft - Pocket Edition Don't Tap The White Tile
2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윈드러너2 for kakao
3 Monument Valley 우파루사가 for Kakao
4 탐정뎐 차구차구 for Kakao
5 Geometry Dash 쿠키런 문질문질 for kakao
6 팔라독(Paladog) FIFA 온라인 3 M
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48 Number puzzle
8 갱스터 베가스 별이되어라! for kakao
9 Plants vs, Zombies 이블리스
10 모던 컴뱃 4: 제로 아워 몬스터워로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1 블레이드 for kakao -
2 애니팡2 for kakao -
3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1
4 세븐나이츠 for kakao ↓1
5 모두의마블 for kakao -
6 별이되어라! for kakao ↑1
7 쿠키런 for kakao ↑1
8 영웅의 군단 ↓1
9 불멸의 전사 for kakao ↑7
10 드래곤가드 for kakao ↑1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LIMBO 텐가이
2 탐정뎐 TwoDots
3 Monument Valley 라이벌 나이츠
4 Infinity Blade III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5 Zombie Gunship Republique
6 Battleheart Legacy Game of War- Fire Age
7 던전앤걸즈 Wind-up Knights 2
8 플랜츠 vs.좀비 2048
9 Pocket Harvest Dont' Tapt The White Tiles
10 Minecraft-Pocket Edition 쥬시런 for kakao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1 블레이드 for kakao -
2 세븐나이츠 for kakao ↑3
3 별이되어라! for kakao ↑4
4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
5 애니팡2 for kakao ↑1
6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2
7 클래시 오브 클랜 ↑2
8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 ↑3
9 쿠키런 for kakao ↑4
10 모두의마블 for kakao ↓6


"D-5, 브라질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축구와 게임은 많이 닮았습니다. "사람들이 왜 축구를 보러 가는지 아십니까? 누가 이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을 남긴 헤르베르거 감독은 이 뜻을 '공은 둥글다.'라는 말로 함축했습니다. 현재 모바일 시장도 똑같습니다. 누가 치고 나올지, 누가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번 주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의 축제 '월드컵'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FIFA 온라인3M'과 '차구차구'가 순위권에 오르면서,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야구'장르를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RPG장르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새로이 10위권에 진입한 '드래곤 가드'를 포함해 총 7개의 RPG가, 애플 앱스토어는 무려 5개의 RPG장르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월 2개의 RPG만 순위에 오른 모습에 비해 1년의 반이 지난 지금, 모바일 시장에서는 RPG가 트렌드가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제는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까지, FIFA 온라인3 M



온라인 축구게임에서 스테디셀러로 군림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기면 어떤 모습일까요? 'FIFA 온라인3 M'은 모바일에 대한 EA의 답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FIFA 시리즈를 즐기기 위해 PC방을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모바일로 과거 느꼈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FIFA 온라인3 M'은 '챌린지 경기'모드를 더했습니다. 챌린지모드는 FIFA 온라인3 M전용 모드로서 자신의 팀을 가지고 타 유저와의 경기를 진행해 승리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모바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자유롭게 지정해 포메이션을 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유저들과 PVP를 진행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습니다.

FIFA 모바일3 M은 원작인 FIFA 온라인3에서 느꼈던 재미를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모션캡쳐를 통한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물론 'FIFA' 'FIFPro'와 정식라이센스를 체결해 현실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까지 완성했습니다.



▲모바일 버전만의 콘텐츠 '챌린지 모드'


축구게임의 참 재미는 내가 플레이하는 팀이 다른 유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얻게 되는 만족감에서 비롯됩니다. 골을 넣든 골을 막든, 90분의 경기 끝에 승리했을 때 오는 쾌감은 말로 이룰 수 없으니까요. FIFA 온라인3 M은 자그마한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에서 'FIFA 온라인3 M만의 철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독 시스템과 모션캡쳐'를 통해 자신이 직접 감독이 되어 승리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FIFA온라인3 M은 출시 후 2주만에 무료다운로드 순위 6위, 구글 매출 순위 11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5일 남은 월드컵, FIFA온라인3 M과 함께 미리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귀여운 SD 캐릭터! 캐주얼로 승부한다, '차구차구'

EA와 넥슨이 내놓은 FIFA온라인3 M만이 모바일 축구 게임의 다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차구차구가 6월 5일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 선을 타며 구글 무료다운로드 4위에 올랐습니다. 차구차구 모바일은 FIFA온라인3 M과 비슷하게, 온라인시장에서 이미 선보인바 있는 차구차구 온라인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FIFA온라인3 M과의 차이점이라면, 귀여운 SD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리얼함보다는 좀 더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캐쥬얼 성을 살렸습니다. 감독의 입장이 아닌 선수를 직접 움직이며 리그를 진행하는 싱글플레이를 포함해서요.

더군다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태클이나 압박, 강력한 슛팅을 했을 때 코믹한 모션을 넣어 어렵게 보이는 축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애니파크라는 회사가 만들었던 전작 마구마구에서의 노하우가 차구차구에서도 드러난다고 할까요? 마구마구에서 선보였던 독특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를 통한 재미가 차구차구에서도 잘 살아 있습니다.

지난 6월 3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홍광민 차구차구 모바일 개발팀장과 류재윤 실장'은 "차구차구 모바일은 어릴 때 오락실 혹은 콘솔 게임기로 즐겼던 '세이부 축구'와 '열혈 축구'의 캐주얼한 감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만큼, 현실감이 살아있는 축구보다, 상상속 세계에서 일어나는 축구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차구차구 한번 해보길 권해드립니다.



▲ 귀엽기만 한게 아니다. 축구게임의 기본은 다 갖추고 있다.


◆ 이번주 신작 게임: 우파루마운틴에서 만났던 우파루들을 직접 육성하는 재미, 우파루사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SNG '우파루 마운틴', 이를 계승한 작품이 '우파루 사가'라는 이름으로 유저들에게 찾아왔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280여종의 우파루를 만날 수 있을뿐더러 100대 100이상의 전투를 구현했고, 디펜스형태의 게임성에 600스테이지나 되는 방대한 콘텐츠를 더했습니다. 귀여운 우파루들과 함께하는 디펜스라니, 기대되지 않나요?

게임 진행도 간단합니다. 아군 진영에서 출발해 상대 진영을 부수거나 적들을 몰살시키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디펜스게임과 비슷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우파루 사가는 '수집'콘텐츠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직접 우파루를 수집해서 육성시키고 강화해 더욱 강력한 우파루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밖에 한 맵에 100대 100 대규모 전투를 구현해 일명 '떼쟁'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든 점도 눈에 띕니다. 또한 수많은 캐릭터 오브젝트가 등장하고, 연출이 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느려짐 없이 플레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공들여 최적화를 진행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귀여운 우파루'들과 함께 전투를 즐기고 싶다면 '우파루 사가'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 6개월이 지난 지금, 모바일 순위는 RPG 세상이 되었다

이번 주에는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불멸의 전사 for kakao'가 7vs7 챔피언스리그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휴면계정에게 선물을 주고 새로 시작하는 유저에게 스타트업 패키지를 제공하며 단숨에 7계단이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지난주에도 언급했던 '드래곤가드'의 경우에는 11위에서 1계단 상승하며 10위권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동 네비게이션과 전투로 쉽게 즐기면서도, 오픈형 필드에서 진행되는 전투는 모바일에서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살렸다는 평입니다.






▲ 위 : 불멸의 전사, 아래 : 드래곤가드


벌써 2014년이 시작되고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을 지났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RPG장르가 구글 10위권 7개의 게임, 애플에서는 5개의 게임이 차지하고 있네요. 점점 더 발전하는 스마트폰 기술력은, PC에서 즐기던 재미를 모바일이라는 작은 화면에서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2014년이 반 지난 지금, RPG 장르가 지속해서 인기를 얻으며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다시 또 6개월이 지나 2014년 12월이 되었을 땐 어떤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남은 6개월간 모바일 시장에서 RPG장르가 계속 인기를 이어갈지, 혹은 다른 장르의 게임이 대세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1월 4주차 모바일 순위, 지금 순위와 비교했을 때는 RPG장르는 2개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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