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와 같은 글로벌 게임 회사 및 전자 기기 제조사가 'HGiG(HDR Gaming Interest Group)'에 참가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HDR은 고화질 영상 콘텐츠 및 기술을 의미한다.
외신에 따르면 'HGiG'은 이번 주 캐나다 벤쿠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동안 HDR 기술은 제품에 따라 '최고 밝기'가 달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워크숍에서 'HGiG'는 게이머, 사용자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HDR 관련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가이드라인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HGiG'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동안 HDR 디스플레이에 따라 콘텐츠가 처리되는 방식은 차이가 있었으며, 이 콘텐츠를 모든 HDR 디스플레이가 똑같이 처리하지 않았다. △게임 콘텐츠는 HDR 디스플레이 차이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사용자에게 나타나야 한다. △미래에 개발될 HDR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향상한다. △사용자와 콘텐츠 개발자가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 HDR 실시간 처리에 자원을 낭비하지 말아야 하며 복잡한 수동 설정은 피해야 한다.
'HGiG' 활동에 따라 앞으로 게이머는 더 나은 경험, 개발자는 일관된 개발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HGiG'가 제시한 모범 사례 및 권장 사항은 문서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