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개 |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사진: 중앙대학교)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됐다.

오늘(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체부에는 박양우 교수를 내정했다. 박양우 후보자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지난 참여정부 때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중앙대 부총장,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문체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빠른 상황판단은 물론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박양우 후보자는 게임업계와도 인연이 있다. 그는 문화산업국장, 콘텐츠산업실장을 지낼 당시 게임을 문화콘텐츠로써 산업화하는 데에 관심을 뒀다.

박 후보자와 같이 중앙대 교수인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박양우 후보자는 전임 장관과 달리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다"라며 "현재 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도 잘 알고 있어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