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포괄임금제 '폐지'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1개 |



넷마블이 2019년 3분기 이내에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넷마블은 오늘(15일) 정오, 사내공지를 통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고 알렸다. 앞으로 넷마블은 포괄임금제를 안정적으로 폐지하기 위해 사내 노사협의회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포괄임금제 폐지로 야기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 시스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운영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불필요한 야근 및 주말 근무를 금지한 바 있다"라며 "2018년 3월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 지속적으로 노동자의 권리개선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 역시 노동자의 권리 개선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넷마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무환경 및 일하는 문화를 지속 개선해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업계는 노사협의로 네오플이 최초로 포괄임금제 폐지를 알린 데 이어 넥슨 코리아가 이어갔다. 현재 포괄임금제가 폐지된 게임사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넷마블, 웹젠, 펄어비스 일렉트로닉아트(EA) 등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