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독점작 OK, '에픽게임즈 스토어' 오픈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9개 |



수익구조 개선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다양한 신작 게임의 독점 계약으로 게임 ESD 시장에 화두로 떠오른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이제 한국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자사의 전자 게임 유통 서비스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를 12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작품은 지난 3일 간담회 현장에서 발표된 런칭 타이틀 12종에 '파 크라이: 프라이멀', '와치독2',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등 유비소프트 타이틀이 추가되어 총 16개의 타이틀이 마련됐다. 또한, 추후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서비스를 예고한 '보더랜드3'와 '월드워Z', '아노 1800'의 예약 구매도 활성화된 상태다.

한편, 게임 구매는 에픽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Windows 및 OSX 공식 프로그램인 '에픽게임즈 스토어 런처'에서 바로 가능하다. 현재 구매 결제는 한국 신용카드로만 가능하다. 에픽게임즈는 추후 결제수단을 추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기존 ESD의 7:3 수익 구조를 개선, 개발자가 88%의 수익을 챙겨갈 수 있는 수수료 책정으로 개발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다채로운 개발자 지원 정책으로 독점작을 유치해 ESD 시장의 거인인 '스팀'에 대항할 무기를 하나둘 꺼내 들기도 했다. 다만, 국내법을 따른 서비스 준비로 한국 런칭이 늦어지며 국내 게이머들의 애간장을 태워왔다.

공식 런칭한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 게임들은 예고대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게임 이용 등급 등이 한국 기준에 맞게 적용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율등급분류사업자 등록 준비, 추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주에 한 번 무료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는 우선 런칭과 함께 '더 위트니스'를 18일까지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이후 2주 동안은 '트랜지스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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