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최저선 4.8%"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개 |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2020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사는 작년 12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4월 2일 잠정합의를 했다. 노조는 9일 온라인 설명회를 가지고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표결과에 따라 정식 체결은 16일로 합의했다.

노사는 평가기준(업적/가치) B/B등급 구성원들의 임금인상률의 최저선을 4.8%로 합의했다. 이로인해 B/B등급 이상의 조합원들은 4.8% 밑으로 받는 일이 없게 됐다. 그 외 등급은 평가에 따라 각각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임금인상의 대상자는 2020년 연봉계약을 체결한 자이며, 개별 연봉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노사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구성원의 건강 관리 차원으로 복지포인트 2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회사 소재(성남시) 지역상품권 10만 원을 올해 한하여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평가에 따라 인상률이 개별적용 되는 연봉제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호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제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사 간 논의기구를 개설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는 임금협약 잠정합의 조합원 찬반투표 참여 인원수만큼 아이들에게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 찬반투표 참가자들에게도 성인용 필터 교체형 수제 마스크를 하나씩 지급할 계획이다. 찬반투표에 참여하게 될 인원은 현재 400여 명이다.

차상준 지회장은 "많은 구성원들이 SG길드에 가입해 개인의 권익향상은 물론, 앞으로도 종종 있을 사회적 기부 활동에도 함께 해서, 회사는 물론 사회와도 상생의 기회를 같이 했으면 한다. 이번에 있을 마스크 기부는 12일까지 가입 후 찬반투표에 함께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스마일게이트지회와 같은 화섬식품노조 내 서울봉제인지회에 의뢰하기로 했다. 화섬식품노조·서울봉제인지회는 지난달 노회찬재단과 함께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를 대구·경북지역에 제작·기부하기도 했다.

이정기 지회장은 "얼굴에 직접 닿는 부분이라 인체에 해가 없는 원단을 골랐고, 안감/겉감 모두 순면이다. 아동용 안감은 좀 더 부드러운, 가공 처리된 원단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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