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층 기괴해진 '바하 빌리지'와 레온 VS 클레어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차세대 그래픽으로 한층 현실적이고 기괴해진 바이오하자드 VILLAGE(바이오하자드 빌리지)부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함께 펼치는 멀티플레이 대전, 디비전2와의 협업, 그리고 넷플릭스 신작까지. 좀비와 함께 서바이벌 호러로 캡콤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까지 성장한 바이오하자드의 25주년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호스트 브리트니 브롬바커의 인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팬들 앞에 등장한 건 시리즈 정식 넘버링 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트레일러였다.

이번 영상은 전작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하자드7)에 이어 다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에단 윈터스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고딕풍 고성의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래픽과 곳곳에 남겨진 잔혹한 이면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산한 목소리의 나레이션과 함께 게임의 주적으로 등장하는 의문의 여성. 그리고 주인공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여러 괴물도 담겨 새로운 바이오하자드 세계의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만으로 풀리지 않는 다양한 정보는 피터 파비아노 프로듀서가 이어나갔다.

악몽과도 같은 베이커 가의 사건에 휘말렸지만, 끝끝내 미아와 함께 살아남아 일상으로 돌아온 에단 윈터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평화는 깨졌다. 다시 플레이어를 대신할 에단은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어느 마을을 찾는다.

게임의 시작은 마을에서 성을 찾는 일부터 시작한다. 눈발이 날리는 마을은 적막하고 쓸쓸한 모습을 보이며 게임이 주로 진행될 고성 역시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과 고딕풍의 디자인은 마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배경에 따라 달라질 극명한 분위기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게임은 주인공 에단의 시점으로 손과 무기가 보이는 1인칭으로 진행된다. 전작에 이어 다시 1인칭 시점의 게임이라고 직접 언급한 파비아노 프로듀서는 이런 시점이 플레이어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세계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1인칭 플레이를 통한 이점은 이번 게임플레이 영상 곳곳에서 드러난다. 우선, PC와 차세대 기종 출시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인 만큼 이전 시리즈 이상의 세밀한 그래픽 연출과 오브젝트 배치가 눈에 띈다. 파비아노 프로듀서는 개발팀 역시 현실감 넘치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아트 디자인부터 표현 기법까지 맞물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자부했다. 플레이어는 세계의 일부로 향상된 그래픽을 더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에서 에단을 아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여성은 저택의 주인으로 에단 윈터스의 적 중 하나로 묘사된다. 또한, 그녀를 돕는 여인들은 낫으로 에단의 다리를 낫으로 꿰 거칠게 끌고 가는 등 이들과의 대립에서 고통을 겪을 주인공과 플레이어의 미래도 짐작게 한다.

전투는 다양한 무기를 통한 1인칭 슈터로 진행된다. 다만 시리즈가 모든 적을 쓸어버리는 대신 적들을 피해야 하는 서바이벌 호러인 만큼 공격만큼 방어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됐다. 좀비처럼 느릿느릿 움직이는 적들은 일반 권총으로는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결국 천천히 다가오는 적의 접근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데 양손을 들어 공격을 막아 피해를 줄이고 발로 적을 밀어 거리를 벌리는 등의 플레이가 중요해졌다.







좀비형 적들 외에도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적이나 벌레로 변해 플레이어에 접근하는 보스 등 다양한 적들이 등장. 그에 맞는 전략의 변화도 필요하다.

다양한 아이템을 섞어 구급약이나 탄약을 만들 수 있는 조합 요소도 건재하다. 이런 조합 요소는 다시금 등장한 상인 시스템과 어우러져 전작과는 다른 플레이 방법을 가능케 한다. 큰 덩치를 자랑하는 상인 듀크는 무기나 탄약 등을 판매하며 개성적인 외형만큼이나 여러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상호작용 등이 예고되기도 했다.




파비아노 프로듀서는 이날 앞서 발표된 PC와 PS5, Xbox 시리즈 X|S 등 차세대 콘솔에 이어 PS4, Xbox One 등 현세대 콘솔 지원을 새롭게 공식 확인했다. 현세대 콘솔에서도 서바이벌 호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그는 PS4 버전의 PS5 무료 디지털 업그레이드, Xbox 스마트 딜리버리 지원도 함께 발표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오는 5월 7일(한국 시각으로 8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며 금일(22일)부터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다양한 추가 콘텐츠와 바이오하자드7 관련 아이템이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트라우마 팩은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 레드필드 피규어와 아트북, 스틸 케이스 등이 담긴 컬렉터스 에디션이 콘솔 버전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바이오하자드7을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팬들을 위한 컴플리트 번들도 마련됐다. 플레이어는 번들을 통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발매 전 바이오하자드7을 즐길 수 있다.




위 에디션 중 하나를 사전 구매한 플레이어는 초반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무기 부품 미스터 라쿤과 서바이벌 물자팩이 지원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미니 사운드 트랙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디지털 버전 예약자에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PS5용 데모 체험판 메이든(Maiden)이 게임 출시에 앞서 팬들을 찾는다. 쇼케이스와 함께 공개된 이번 체험판은 에단이 아닌 소녀(Maiden)로 진행되는 짧은 이야기로 주인공의 손이 표시되지 않아 전투나 방어는 불가능하다. 대신 성 밖으로 나가는 소녀의 탈출을 그려 게임 속 세계관과 그에 어우러지는 비주얼과 사운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파비아노 프로듀서는 PS5 데모 체험판 외에도 모든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다른 데모 버전을 이번 봄까지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996년 3월 22일 일본에서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첫 편. 그 25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바이오하자드 RE:Verse(바이오하자드 RE버스)의 정보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지난해 캐릭터 아트 공개를 통해 예견된 대로 게임은 그간 시리즈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들이 모인 3인칭 슈팅 액션이다.


기본적인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RE2, RE3 식의 솔더뷰 시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레온 케네디를 비롯해 클레어 레드필드, 에이다 웡, 질 발렌타인, 네메시스, 크리스 레드필드, 잭 베이커 등 다양한 시리즈 주역 캐릭터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서로 대전을 펼친다. 총으로 적을 제거하는 기본적인 슈터 게임 특징과 함께 좀비, 시리즈에 등장한 다양한 보조 무기의 활용도 이날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소개한 칸다 츠요시 프로듀서는 시리즈 25주년을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는 말을 함께 덧붙였다. 바이오하자드 RE버스는 오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즈 구매자들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개의 바이오하자드 신작 외에도 디비전2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짤막하게 소개됐다. 유비소프트를 대신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5주년 축하 인사를 전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 야니크 디렉터는 바이오하자드 초기 3부작의 오리지널 아이템과 의상의 기간 한정 지급을 알렸다. 2월 2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디비전2에 로그인하는 플레이어는 레온 케네디의 RPD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하자드 영상 작품 프로듀서인 코바야시 히로유키는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일 풀 3D CG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을 소개했다. 무한의 어둠은 바이오하자드4 사건의 수년 후를 다루며 슈트 차림의 레온이 휘말린 좀비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레온 외에도 클레어 레드필드가 극을 함께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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