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유저들, 넷마블에 '커피 트럭' 보내기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71개 |


▲ 이미지 출처: 세븐나이츠 공식카페(링크)

'세븐나이츠1' 유저들이 오는 9일 넷마블에 커피 트럭을 보내기로 했다. 세븐나이츠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최근 달라진 운영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31일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에서 활동 중인 한 유저는 "세븐나이츠 운영진에게 커피 트럭을 보내기 위한 모금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해당 유저는 공식 카페 가입 유저들에게 "최근 세븐나이츠가 CM스파이크 등장으로 '갓겜' 소리를 듣고 있다"며 "유저로서 운영진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고자 커피 트럭을 보낼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유저는 "새벽에도 댓글을 달아주고, 과금 위주 업데이트보다는 진짜 유저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운영 방식으로 인해 점점 게임에 기대하게 된다"고 반겼다.

커피 트럭 총대를 멘 이 유저는 최근 달라진 △이슈나 불만 사항에 대한 빠른 확인 및 조치 △평소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세세하게 파악하여 답변 △새벽에도 이용자들에게 답변해주는 CM스파이크의 열정 △보상 지급 시 특정 유저가 소외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 △과금 위주의 업데이트 지양 등을 좋은 운영으로 꼽았다.

세븐나이츠 유저들이 보내는 커피 트럭은 넷마블 신사옥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커피 외 다양한 음료와 유기농 쿠키, 제철 과일컵을 제공한다. 커피 트럭 유저 측은 구체적인 모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돈이 남아 기념 텀블러 110개도 만들었다"고도 전했다. 유저 측은 "남는 모금액은 커피 기프트 카드를 사 CM스파이크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온전히 유저들에 의해 기획된 훈훈한 이벤트 소식은 게임 업계 전반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잘 만든, 재미있는 게임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던 유저들이 이제는 시위 트럭과 커피 트럭 등을 보내면서까지 게임사와 '소통'하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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